야설

착한 아내를 늪으로 이끌다 #5

야오리 3,027 2018.12.14 04:41
드디어 D-데이 토요일. 형준이에게는 전날 전화를 걸어 토요일 저녁, 집에서 술이나 먹자고 불렀고, 내 전화에 기대를 걸었던 형준이는 실망하는 듯 했지만, 내가 자신에게 소개  시키기로 했던 여자와 만남의 KEY는 내가 가지고 있으므로 어쩔 수 없이   따를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아내에게는 이사 온 지 시간이 좀 지났으니  형준이랑 처형을 불러 집들이 겸 저녁을 먹으려하니 처형을 초대하라고 해 놓았다. 내 계획은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처형의 성격상 저녁자리가 늘어지면 자기 집  으로 돌아가려고 할 것이고, 아이를 좋아하는 처형이 가끔 그랬 듯 주말에 아이와  놀기위해 아이를 데려갈 것이었다. 그럼 자연스럽게 형준이와의 자리를...  "띵똥.."  "처형, 어서오세요. 오랜만에 뵈요. 미리 초대했어야 하는데.."  "이렇게 불러주니 고마워요. 이건 집들이 선물.."  "이모, 나 왔어. 잘 있었어?" 잠시 새로 이사한 집을 돌아보던 우리는 아내가 준비한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간단한 술자리가 이어졌다. 술을 체질적으로 잘 못 마시는 처형은 그 날 따라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고, 얼마후 내 예상대로 주말이니 아이와 하루 지내고 싶다고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같이 일어나려는 형준이를 술 한잔 더 하고, 자고 가라고  말렸다. 아내와 나, 형준이 셋이 본격적으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얼마 후 집에 있는 술이 떨어져가자, 나는 아내에게 술을 사오라고 심부름을  보냈고 형준이가 잠시 화장실을 간다고 자리를 비웠을때 난 미리 준비한   흥분제를 아내와 형준이의 잔에 몰래 태워 놓았다.  잠시 후, 형준이는 다시 자리를 잡자마자 아내를 찾는 듯 했고, 아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내게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모부, 어떻게 됐어요? 네? 얘기는 해보셨어요?"  "어.. 얘기 중이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봐"  "어휴, 저 죽겠어요. 여자랑 한 번 자보니까 이제 자위로는 만족도 안되고, 계속 섹스 생각만 나고, 저번에 보내주신 사진이랑 동영상으로 자위하다보니  더 생각나고. 저 좀 빨리 소개 시켜주세요..."  "야.. 알았다고. 좀 기다려. 자 술이나 더 마셔. 조만간 답 줄테니까" 형준이는 속이 탔는지 단숨에 술을 들이켰고, 난 빈 술잔을 채워줬다. 잠시 후 아내가 돌아왔고, 사온 술을 냉장고에 넣어 놓고는 더웠는지  본인의 술잔을 비워갔다. 그래도 아내는 더웠는지 편안한 복장으로 갈아 입겠  다며, 나시에 통이 넓은 트레이닝 복 소재의 핫팬츠로 갈아입고 나왔다.  아내의 복장은 평소에 보아오던 차림이라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여자에 굶주려 있던 형준이에게는 그렇지 않았던 모양이다.  편안하게 TV를 보며 술을 마시자고 거실에 상을 펴고, 자리를 옮겨 놓은 상태라  아내는 하얀 허벅지가 노출된 다리를 곧게 뻗었는데 형준이는 나와 아내의   눈치를 살피며 아내의 다리를 훑어댔다.  난 모르는 척 이것저것 야한 농담을 섞어가며 대화를 이끌었고, 한 두어시간  술자리를 이어갔다. 시간이 지나가자 아내와 형준이는 왠지 덥다며 얼굴이   달아올랐고, 아내는 먼저 씻고 자겠다며 작은 방에 형준이의 잠자리를   봐주고는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형준아 담배하나 필래?" 이제 마지막 관문인 형준이를 설득하는 일만 남았다. 난 형준이를 배란다로 데리고 가 길게 담배를 한모금 빨았고, 담배를 꺼내는  형준이에게 불을 붙여 주었다.   "형준아, 너 이모 어떻게 생각하냐?"  "네? 무슨 말씀이세요?"  "무슨 말이긴 아까 보니까 너 아까 이모 다리 계속 처다보던데?  그렇게 섹시하냐?"  "헤헤.. 형... 보셨어요?" 술이 취했는지 형준이의 나에 대한 호칭이 왔다갔다하고 있었다.  "그럼 내가 모를 줄 알았냐?"  "아니.. 뭐... 섹시하긴 하죠. 헤헤.. 그리고 저번에 저한테 보내주신  그 여자 다리하고 비슷한 것 같아서...헤..근데 왜 이렇게 덥죠?  형은 괜찮아요? 더운 거 같으면서도 이상하네?" 난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 물론 곧 형준에게 사실대로 말해야 하지만  혹시라도 형준이 내가 보낸 동영상과 사진의 정체를 알아차렸나 싶어  깜짝 놀라고 말았다. 난 다시 담배를 깊게 들이쉬고는 형준이에게 말했다.  "저번에 보낸 동영상하고 사진의 여자 주인공이 궁금하다고 했지? 내가 지금 얼굴하고 목소리 나온 걸로 다시 보내줄테니까 보고나서 말해. 그리고 너무 놀라지는 말고...난 섹스에 관대하니까.. 금방 보낼테니까  다 보고 들어와"  "와.. 이모부.. 아니 형, 고마워요. 벌써부터 여기가 완전히 커졌어요.헤헤헤.." 난 거실을 지나 서재로 가서는, 컴퓨터를 켰고 형준이의 이름을   부르며 흐느끼는 아내의 목소리가 담겨있는 파일과 아내의 얼굴, 눈부신 나신이  함께 나와 있는 사진을 잠시 고민하며 망설이다 형준이의 X톡으로 보내버렸다. 그리고 거실로 나와 술을 들이켰다. 거실 밖의 형준이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귀에 이어폰을 꽂고 핸드폰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얼마 후, 베란다 문이 열리고 얼굴이 벌겋게 상기된 형준이 거실로 들어와   머뭇거리며 내 앞에 앉았다.  "............" 우리는 잠시 서로 아무말도 하지 않았고 술 잔만 만지작 거렸다. 말문을 먼저 튼 것은 나였다.  "잘 봤어?"  "....."  "잘 봤냐고..."  "저....전....."  "괜찮아. 말해..."  "이모부...음.. 전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뭘 모르는데?"  "아니...전부다요...저번에 보내주신 여자가 왜 은정이모인지, 은정이모가  맞으면 왜 그런 걸 저한테 보내주신건지...목소리는 분명히 맞는데.. 에이...설마...아니죠? 이모부가 장난치시는거죠? 제가 자꾸 재촉하니까.." 형준이는 애써 웃음지으며, 이 상황을 부정하는 듯 했다. 난 형준의 말이 끝나자 마자 단호하게 말했다.  "맞아. 내가 보내준거 니 이모야"  "..............." 형준이는 입을 굳게 다물고 한 동안 아무 말도 없었다. 이럴 때는 정공법 밖에는 없다. 난 형준이에게 내 생각과 욕망을 사실대로  털어놨다. 최근에 느꼈던 섹스에 대한 감정들, 아내와의 성생활들....... 형준이를 서재로 이끌었고 박민수 감독과 아내의 섹스영상이 담긴 파일을  실행시켰다. 형준의 호흡이 가빠졌다. 형준이는 과연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형준이의 입에서 무의식인 듯한 나직한 신음이 세어 나왔다.  내가 동영상을 닫자 아쉽다는 듯 날 바라봤고, 형준이를 다시 거실로 이끌어  술을 따라줬다. 형준이는 내가 따라 준 술을 들이키고는 날 바라보며 말을   꺼냈다.  "이모부, 저 이모랑 하고 싶어요" 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내가 계획한 날이 오늘이야. 그리고 니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어. 난 니 이모를 사랑하고, 다른 남자와 섹스를 시킨다고 니가 이모를 걸레처럼  생각한다면 내가 가만두지 않을거야. 명심해"  "네. 이모부" 난 낮은 목소리로 형준이에게 내 계획을 설명했다. 내가 아내와 섹스하기전 방 문을 열어놓고,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아내에게  안대를 씌울테니 들어와서 내가 신호를 보내면 아내를 범하라고 했다. 그리고 최대한 니가 하고 싶은대로 하되, 아내를 존중하라고, 그 다음은  내가 책임지겠노라고... 나와 형준이는 술자리를 재빨리 정리했는데, 형준이는 정리하는 내내 미세하게  떨고 있었다. 그게 흥분 때문인지, 긴장감 때문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정리가 끝난 후, 형준이에게 샤워후 기다리라고 말하고는 난 방으로 들어갔다. 아내는 샤워후 잠이 들었는지 머리가 살짝 젖어 있었고, 난 안방에 딸린 욕실에  들어가 샤워를 마치고 다시 방으로 나왔다. 박민수 감독때와 같은 느낌과 생각...   '내가 하는 행동이 과연 괜찮은 걸까?' 난 방문을 살짝 열어둔채 방에 불을 끄고 침대 옆 스탠드를 은은하게 밝힌채  아내의 옆에 알몸으로 누웠다. 그리고는 아내를 살짝 안아갔다. 아내는 브라와 팬티만 입은 채였고, 맨살의 감촉이 전해져왔다. 잠들어 있는 줄 알았던 아내가 눈을 뜨며 나에게 살며시 키스해왔다.  "나..하고 싶어.."  "안 잤어?"  "나 너무 몸이 뜨거워. 하고 싶어" 아내는 나를 침대로 밀어 눕히며, 나의 자지를 입에 물어 넣었다.  난 내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아내의 머리를 부드럽게 쓸어 올렸다. 아내는 평소보다 열심히 나의 귀두, 불알을 핥으며, 헛구역질이 나올 정도로  목구멍 깊숙히 내 자지 전체를 집어 넣었다. 한참을 그렇게 내 자지를 애무하던 아내를, 난 살며시 일으켜 깊게 입을   맞추며,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아내를 올라타 감싸 안으며, 등뒤에 있는   브래지어 후크를 풀어 침대 밑으로 던졌고, 아내의 몸에 남아있는 마지막   천조각인 팬티를 벗기려다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아내의 보지와 맞닿아 있는  팬티부위가 촉촉하다 못해 축축히 젖어 있었기 때문이다.  아내는 평소보다 민감한 자신 몸의 반응이 부끄러웠는지 "나 많이 젖었지? 키스해줘.."라며 나를 끌어안았다. 아내의 입술에 입을 맞춘 뒤, 난 아내의 몸 전체를 천천히 부드럽게 손과  입으로 애무해갔다. 아내의 연갈색 젖꼭지는 이미 딱딱하게 굳어 솟아 있었고, 아내의 꽃 잎에서는 쉴 새 없이 맑은 애액이 흘러나오며, 조그만한 자극에도   몸을 떨었댔다.  "하으윽...앙..." 아내는 밀려오는 쾌감을 참으려는 듯 나의 계속되는 부드러운 애무에 온몸을  비틀며 침대보를 움켜쥐었다. 아내의 상체와 하체를 오가며 쉼없이 애무를 하다가 다시 하체로 옮기는 순간, 살짝 열려진 방문 틈 사이로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난 문앞 형준이의 상황이 눈에 그려져 흥분되기도 했지만, 얼마 후면 아내의  모든 것을 가질 형준이 얄미운 생각이 들어서 약올리고 싶은 마음에, 밝지 않은   조명 탓에 문 밖에서 잘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아내의 다리를 형준이 쪽으로   활짝 벌려 투명한 애액이 흘러 나오는 꽃잎과 클리토리스를 살살 문지러갔다.   "아...흑..." 아내의 호흡이 가빠졌고, 신음이 높아갔다. 잠시 아내의 하체를 애무하고 있을 때, 더는 참을 수 없었는지 방문이 조금 더  열리며 형준이 방안으로 들어오려 하는 것이 느껴졌다. 아직 아내에게 안대를 씌우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들어오면 내가 계획한 모든   것이 어긋날 지도 몰랐다. 나는 급하게 형준이 쪽으로 손을 들어 잠깐 멈추라고  한 뒤, 침대 옆에 테이블에 두었던 안대를 아내의 눈에 씌었다. 나는 아내의 귀에 대고 나직하게 속삭였다.  "은정이모. 오늘 이모랑 밤새도록 할 거야. 내가 오늘 와서 좋지?"  "하아..하...형준아....잘 왔어...이모도 기다리고 있었어..어서 박아줘" 형준은 내가 오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어느 새 알몸으로 침대 옆으로   다가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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