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7만원의 쾌락 - 9부

야오리 1,270 2018.05.28 13:23
“바람둥이 아저씨,,,바빠요,,,?”
“아니,,,하품하고 있는 중,,,”
“전화 한통 주세요,,, 통화가능,,,?”
핸드폰의 통화 버튼을 누른다,,, “원서머 나잇~ 아이러브 원서머 나잇~~” 잠시 동안의
컬러링,,,
“바람둥이 아저씨,,,”
“허 이 아줌마가,,, 않되 것네,,, 나처럼 순진한 사람을 매도 하다니,,,!”
“ㅋ 입술에 침 발랏어 오빠,,,?”
“응,,,”
“오늘 시간 어떻게 돼,,, 오후에 시간 좀 낼 수 있어,,,?”
“몇 시에,,,?”
“지금 1시 40분이니까,,, 2시에 공업탑 템포 앞에서,,,?”
“2시면 괜찮은데,,, 몇 시간이나,,,?”
“2-3시간 정도,,,”
“뭔 일인데,,,???”
“ㅋ 만나서 이야기 해,,,”
“응 알았다 2시에 보자,,,!!!”
약속 장소까지 15분거리,,, 서둘러 사무실을 나선다.
공업탑에서 야음동 가는 방향으로 차를 세우고,,, 비상등을 켠체 차에서 내린다.
좀 일찍 도착한 관계로 8분가량이 남았다.
템포 1층에 있는 맥도널드 간판을 보며 담배를 피다,,, 커피 생각이 난다.
정아가 도착 할 시간이 다 되었기에,,, 그녀의 커피까지 커피 2잔을 포장해서 맥도널들
밖으로 나선다.
맞은 편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정아의 모습이 보인다.
나를 향해 손을 흔든다. 당황한 난 습관적으로 주위를 살핀다.
다행히 날 아는 사람이 눈에 뛰지 않는다. 신호가 바뀌고 날 향해 오는 정아,,,
“오빠 오래 기다렸어,,,?”
“아니,,, 타라,,,!”
조수석에 앉은 그녀를 향해 커피를 내민다.
“오빠 센스 있네,,, 나 커피 마시고 싶은거 어떻게 알았어,,,?”
“오빠가 원래 한 센스 한다,,, 니가 몰라서 글치,,,!!!”
“믿어 줄게,,,,! 오빠 우리 한적한데로 드라이브가자,,,!”
“한적한데,,,? 어데로,,,?”
“운전대 잡은 사람이 알지,,, 오빠 출발,,,!!!”
기분 좋게 재잘거리며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그녀에게서 시선을 돌린다.
그리고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덕하쪽에서 대복을 통과해 언양으로 가는 코스를
선택하고 차에 시동을 건다.
“오늘 기분 좋은 일 있나,,,?”
“오빠 만나니까 기분 좋아서 그렇지,,,”
“이런~ 입술에 침이나 바르시지,,, 이제보이 니가 선수네,,,”
“ㅋ 오빠 그런데 우리 어디로 가,,,?”
“어디로 가긴,,, 한적한데로 가지,,,”
“ㅋ”
“근데 오늘 드라이브 할라꼬 불렀나,,,?”
“아니,,,,”
“그라믄 와,,,?”
“음 좀 부끄러운데 조금만 있다 이야기 해 줄게,,,!!!”
무슨 일이기에 그녀가 부끄러워 하는 것 일까,,,? 궁금해 하며 공업탑을 돌아 덕하
검문소쪽으로 차를 향한다.
덕하 검문소를 통과해 온산쪽 가는 산업도로로 진입 한다,,,
“언제 이야기 해 줄끼고,,,?”
“음,,, 오빠 듣고 웃지마,,,,!!! 꼭,,,!!!”
“그래 알았다,,, 일단 이야기나 함 해봐라,,,!”
“약속했어,,,”
“그래 알았다,,, 내 안 웃을게,,,!!!”
“음 저번에 만났을 때,,,, 오빠랑 차 안에서,,,,,,,”
그녀가 잠시 뜸을 들인다.
“숨넘어 가겠다,,,!!!”
“응,,, 차 안에서 오빠랑 카섹스 했잖아,,,”
“와 오늘 차안에서 또 하자꼬,,,,!!!”
“아니,,, 그게 아니고,,, 그 날 너무 짜릿했었어 스릴넘치는게,,, 기왕 오빠랑 만나서
관계를 맺은거,,, 나 하고 싶은 거 함 해보고 싶어서,,,“
“하고 싶은거,,, 하고 싶은게 뭔데,,,???”
“....... 음 사실은 숲속에서 한번 해보고 싶어,,,”
“숲 속,,,??? 와 하필 숲속이고,,, 깔끔한 모텔도 널릿는데,,,???”
“그냥 한 번 해보고 싶어,,, 응 오빠,,,!!!”
“내 참 별걸 다하자고 거러네,,, 근데 니 너무 밝히는 거 아이가,,,?”
“그래 나 밝힌다,,, 왜,,, 그래서 싫어,,,!!!”
“응 아이다,,, 싫은건 아이고,,, 나도 숲속 이런데서는 해 본적이 없어서,,,”
“그럼 오늘 해보면 되잖아,,,,”
“음,,, 근데 너거 신랑하고 하지,,, 와 하필 내고,,,?”
“그 인간은 평상시에도 힘을 못 쓰는데,,, 잘도 하겠다,,,!”
그녀의 말에 나도 호기심이 일어,,, 주위에 마땅한 곳을 물색하기 시작한다.
온산쪽으로 가다,,, 하나빌리지 가는 쪽 도로로 빠진다. 산을 타넘고 하나빌리지가
보이지만 마땅한 장소가 눈에 뛰지 않는다.
결국 대복에서 언양까지 가는 도로까지 진입을 하였다.
조금 후에 치를 그녀와의 정사,,, 그것도 처음 해보는 숲속에서의 정사,,,
조급해지는 마음을 애써 진정하며,,, 계속 주위를 물색한다.
대복고개를 지나 롯데별장쪽,,, 한참을 더 가니,,, 길가에 주차를 할 공간과,,, 나트막한
산이 보인다.
왠지 적당해 보여,,, 그 곳에 차를 정차시킨다. 차를 정차시키고 그녀를 보니,,,그녀도
날 쳐다 본다.
“일단 내리자,,,”
“응,,,”
“오빠 차에 돗자리 같은거 있어,,,?”
“돗자리,,, 안 있겠나,,,!”
차 트렁크를 뒤져서 야외용 돗자리를 찾아 낸 뒤,,, 그녀와 나트막한 산길을 오른다.
“야 돗자리 들고 산으로 올라 갈라 그라이까네,,, 좀 쪽팔린다,,,!!!”
“뭐 어때 아무도 보는 사람도 없구만,,,”
나 보다 더 대담해지는 그녀이다.
10여분 정도 산길을 걸어 올라가니,,, 묘가 보인다,,,
봉분 두 개와 그 주위에 깔린 잔디,,, 남의 묘 앞에서 관계를 ㅤ맺는다는게 좀 꺼림직
했지만,,, 더 이상 적당한 장소가 없을 것 같아,,, “여기 어때,,,?”란 눈길을 보낸다.
그녀도 맘에 들어 하는 눈치이다.
담편에 계속 됩니다....
"재미 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한 번 읽으신 글 연재가 끝날 때까지 끝까지
읽어 주시길 부탁드리며,,, 카페 레인보우의 대표 겸둥이 질풍노도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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