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착한 아내를 늪으로 이끌다 #4

야오리 3,809 2018.12.14 04:41
아내는 조금은 어색했지만 아무일 없다는 듯 나를 대했다. 내가 오히려 어제 밤 일들이 꿈이었나 싶을 정도로 표정과 행동이 평소와  다름없었다.   "어머.. 당신 출근 안했어?"  "어? 으..응. 몸이 안 좋아서 오늘 쉬려고.."  "빨리 아침 준비할테니까 같이 먹자" 아내는 어제 집 근처 처형 집에 맡겨 놓은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들어오는  길인 것 같았다. 난 밥을 먹으며 아내의 눈치를 살폈지만, 아내는 별 내색없이  식사를 마치고 목욕을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섰다. 서재에 돌아와 의자에서 잠깐 눈을 붙인 내가 눈을 뜬 것은 저녁 때 쯤이었다. 잠시 잤다고 생각했는데, 아마 어제 신경쓴 탓과 아내의 정사를 지켜보며  여러 번 사정한 피곤함 때문인 것 같았다.    그날 밤... 아내와의 잠자리에서 난 많은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박감독과의 섹스, 그에 대한 나와 아내의 복잡한 감정들... 아내의 나에 대한 실망과 미안함, 하지만 새로운 섹스에 대한 쾌감과 흥분을... 나는 아내의,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의 섹스에 대한 흥분과 변화에 대한   쾌감 대신 배신감과 비참함을... 말로 모든 감정을 설명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명확한 건 난 흥분했고, 아내는 예전의 아내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아내가 걸레처럼 변해버렸다는 것은 아니다. 이전보다 개방적이   됐을뿐.. 아내가 물었다.   '박감독이 다시 만나자는데 어찌했으면 좋겠냐'고... 난 말대신 박민수 감독이 되어 아내를 안아주었고, 아내는 몰래카메라 속의   모습처럼 헐떡였다. 박감독의 여자가 되어... 나는 아내와 약속했다. 절대 아내를 버리지 않고 사랑할 것이며, 아내는   나의 허락없이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지 않겠다고... 그 날 이후, 박민수 감독으로부터 아내에게 여러차례 연락이 왔지만, 내가  허락한 것은 딱 한 번의 추가적 만남이었고, 아내는 그렇게 날 따랐다. 아내가 박감독을 만나고 온 날, 난 아무 것도 묻지 않고 아내를 꼭 안아주며  사랑한다는 말만 해주었다. 날 믿게 해 주고 싶었다.  물론 나 모르게 박민수 감독을 따로 만났는지는 확인할 방법은 없었지만, 모든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아내는 약속을 지켰다고 확신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역시 신사답게 박감독은 아내가 연락을 받지 않자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갔고, 우리 집은 나의 발령과 함께 이사를 가 정리될 수  있었다.   얼마 후, 내가 살던 곳에서 아주 멀지는 않은 곳으로 이사하게 되었다. 지점 이동에 따른 업무 적응에 신경쓰던 나와 이사로 인해 바뀐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노력하던 아내는, 바쁜 일상에 휩쓸려 몇 주를 훌쩍 흘려보냈다. 물론 아내와의 섹스는 이전처럼 계속되었지만, 큰 쾌감을 주지 못했다. 내가 걱정된 것은 아내의 어렵게 바뀌어버린 성의식이 예전처럼 변해버리기   전에 새로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나의 목표! 형준이와 아내의 금지된 섹스! 나의 무뎌진 음욕이 깨어났다.  난 아내를 조카인 형준이와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섹스를 하게 만들지  고민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셋이서 함께 즐기고 싶었다. 화면이 아닌  내가 보는 앞에서 아내가 다른 남자의 아래서 헐떡이는 것을 보고 싶고  듣고 싶고, 느끼고 싶었다. 여건이 허락하는 하에서, 화면으로 보는 건   박감독 하나면 충분했다. 나는 계획을 세웠고 당장 인터넷으로 안대를 구입했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며 아내와의 섹스에서 안대를 씌웠다.  안대의 위력은 작지만 확실했다.  아내는 평소보다 조그만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했고, 아내도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다만 시각보다 청각과 촉각에 더 집중하게 만들었기 때문인 것  같았다. 그리고 아내가 안대에 익숙해 질 무렵, 난 섹스 전 반드시 일본  AV 중에서 이모와 조카의 섹스를 담은 것을 아내와 보고 나서야 관계를 맺었다. 아내와 처음 내가 가지고 온 AV물을 본 날, 그저 단순한 포르노물인 줄 알고   거부감이 적었지만, 내용을 대충 이해하고는 얼굴 표정이 변하는 것을 눈치챘다. 아마 현명한 아내는 내가 왜 이런 내용을 보여주는지 충분히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날 이후에 난 반드시 아내의 조카 형준이가 되어  아내를 탐했고, 처음에는 거부하던 아내가 점차 익숙해져 감을 느꼈다.  난 아내를 채근하지 않았지만, 행동으로써 나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나에게 숙제는 또 있었다. 아내를 설득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형준을 어떻게 설득하느냐'하는 것이었다. 아내에게도 금기된 것이지만, 분명한 것은 형준도 아내만큼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형준이 기본적으로 아내에게 성적인 흥미가 있다는 것은 저번   사건으로 미루어 알 수는 있었지만, 그건 단지 나의 생각일뿐 현실에서 아내와의  관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는 형준도 상상하지 못할 것이리라.  처음 실마리를 찾아야 했다. 형준이 얼마만큼 아내를 성적으로 생각하는지, 그러한 경우가 발생했을때 형준은 정말로 이모인 아내와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등  형준의 생각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다. 난 형준이와 좀 더 친해져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려면 형준이와 자주 만나고  좀 더 솔직히 마음을 터 놓을 수 있어야 한다. 아내가 민감해 할 수 있으므로  아내에게는 최대한 형준이를 만나는 것은 당분간 비밀로 하기로 마음먹었다. 형준이와 한 달동안 둘이서 네번이나 술자리를 가졌다. 처음에 아내없이  나와의 술자리가 불편해하던 형준이도 세번째부터는 자연스럽게 날 대했고, 편하게 본인의 개인적인 고민도 털어놓는 사이로 발전했다. 내가 형준이와  술먹을때 중간중간 아내에 대해 말하며, 술자리에서 느낀 점은 다행히 형준이가   아내를 여자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매번 아내 이야기가 나올 때 마다  형준의 답변은 '섹시하다'였고, 지금도 이상형은 아내였다.  네번째 술자리에서 형준이 만취했을때, 형준이는 기억할 지 모르지만, 거의 성에  대한 환타지는 언제나 아내였다고 고백했다. 물론 직설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느낌만은 확실했다. 또 알아낸 아주 중요한 점은 아직 형준이는 여자에 대한   경험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 자리에서 난 취한 척 형준이에게 약속했다.  "니 총각 딱지는 이 형이 떼줄께!"  형준이를 내가 원하는 아내와의 섹스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형준이의 섹스 경험이  아주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한 번 먹은 고기 맛을 잊지 못하게... 바쁜 일상으로 인해 몇 일이 지났을 때, 어쩐 일로 형준이에게 먼저 전화가 왔다.  "이모부 술 한 잔 사주세요. 그리고 약속도 지키셔야죠. 히히" 친해졌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호칭이 오락가락 했다. 형준의 말은 아마도  내가 약속했던 '총각 딱지를 떼어 주겠다'던 말을 하는 것 같았다. 아내에게는 업무상 약속이 있다고 하고는, 퇴근을 하자마자 형준과 회사 근처  횟집에서 만났다. 난 짐짓 모른 척하며, 형준의 기대와 다른 말로 빙빙  돌려가며 약올리기를 반복했다. 형준은 쑥스러운지 차마 먼저 말을 꺼내지   못했고, 애가 타는 것 같았다. 괜히 소주만 홀짝이다 술기운이 올라오자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기 시작했다.   '제대로 여자친구도 못 사귀어 봤네',  '여자는 동영상과 사진으로만 봐서 참 비참하다'  '결혼한 사람들은 맨날해서 좋겠다'등등... 난 확인할 것이 있었고, 짐짓 내 약속을 잊은 듯 물었다.   "야! 결혼하면 별로 하고 싶은 맘이 없어. 좋은 음식도 맨날 먹으면 질리는 거야. 그래서 나도 니 이모하고 잘 안해. 한 달에 한 번 하나? 항상 남의 여자가  탐나는 법이지"  "와... 내가 이모부면 은정이 이모하고 맨날 할텐데. 어떻게 은정이모랑  한 달에 한 번 밖에 안 할 수 있어요?"   "남의 여자가 탐난다고 했잖아. 그래서 소라도 가끔 보는데 형준이 넌   소라 안하냐?"   "헐.. 형도 소라해요? 난 형은 그런 거 별로 안 좋아 할 줄 알았는데..."  "남의 여자 싫어하는 남자 없다" 형준이와 난 한 동안 소라이야기로 꽃을 피웠고, 난 형준이의 취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조금 더 과장해서 말했다. 난 야설을 즐겨보고, 그중에 근친상간 내용에   관심이 많다고 얘기하자, 형준이는 내 눈치를 살피며 말을 아끼며 조심했다.   "내가 근친야설을 즐겨 보는 이유는 그냥 판타지야. 난 부끄럽게 생각한 적  없고 그랬다면 너한테 얘기하지도 않았겠지..그리고 너랑 나랑 사이에 어떠냐. 이모한테만 말 안하고, 니가 나한테 마음만 열면 오늘 내가 좋은 곳에 데리고   갈 수도 있는데 말야!"  형준이의 눈이 순간 반짝 빛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저도 야설 좋아해요. 근데 보다보면 진짜 이럴 수 도 있겠다싶고, 사진들보면  왜 그런 것들 있잖아요. 자기 와이프 사진 올리는 사람들...엄청 흥분되고.. 초대남들 보면 막 부럽기도 하고..히히..내가 변탠가?"  "아냐. 나도 그런데 뭘. 아마 너 처럼, 은정이도 소라에 사진올리면 사람들이   엄청나게 껄떡댈거야. 나도 그런 생각하면 흥분되던데. 나도 변탠가 보지. 하하하...."  "은정이 이모는 여신이겠죠. 근데 이런 말 해도 되나?" 좋은 곳에 데리고 가겠다는 말 때문인지, 그 말이후 형준이는 내가 묻지도 않은  것들을 주저리 주저리 말하기 시작했다. 아마 나랑 격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것 같았다.   "넌 소라 닉네임이 뭐냐? 난 XXXXXXXX데"  "전 그냥 영문으로 제이름이예요.헤헤"   "하하. 내가 좋은 사진 있으면 보내줄께. 이런 얘기하다보니까 엄청 땡기는데  오늘 비밀 지킬 수 있겠어?"  "그럼요. 형, 저 못믿어요?"  "그럼 가볼까? 너 쫌생이 처럼 놀면 안된다" 난 계산을 하고 내가 가끔 비즈니스 차원에서 가는 풀싸롱 담당 상무에게  예약전화를 했다. 형준이와 마지막 심리적 경계를 허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었다. 잠시 후 가게에 도착하자 형준은 평생 처음보는 분위기에 주눅이  들었는지 위축되어 보였다. 나는 담당 상무의 안내를 받아 룸으로 들어갔고  형준을 소개하며 "내가 정말 사랑하는 동생이니까 성의껏 모셔줘. 오늘 동생이 만족 못하면  거래처 바꾼다" 라며 상무에게 5만원짜리 두 장을 팁으로 건냈다.  "형님, 걱정마세요. 오늘 정말 정성껏 모시겠습니다"라며 형준이와 나에게  술을 따른 후 룸을 나섰다. 잠시 후, 담당 상무가 1차 초이스로 다섯명을   데리고 들어왔다. 시간이 아직 저녁 8시 밖에 안 되어서 그랬는지 아가씨들  상태가 꽤 양호했다.  "형님들 천천히 보시고 오른쪽부터 1번입니다. 오늘 물 좋습니다." 난 형준이에게 먼저 고르라고 눈짓을 보냈지만, 형준은 쑥스러운지 아가씨들과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다.  "너 그러다가 후회한다. 잘 살펴봐!" 형준이는 나의 채근에 벌게진 얼굴로 아가씨들의 얼굴을 살펴봤다.  그리고는 나에게 수줍게 고개를 저엇다. 난 잠깐 아가씨들을 나가라고 말하고는  상무에게 말했다.   "난 1번 아가씨, 그리고 잘 하자. 내 동생이 맘에 드는 애가 없잖아. 딱 두 번까지 더 보고 없으면 나 간다"  "알겠습니다. 이번 한 번에 끝내겠습니다. 그 전에 작은 형님이 원하시는   스타일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난 형준이에게 말하라고 했지만, 아직까지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 한 탓인지  형준이는 머뭇대고만 있었다. 난 웃으며 형준이에게 말했다.  "너 여기서 이렇게 쑥스러워하면 정말 재미없어. 그냥 니 맘대로 하면 돼. 내가 그냥 골라줘?"  "아..아니...그냥..."  "자식...알았어..내가 얘기해 줄께" 나는 상무에게 형준이를 대신해서, 아내의 스타일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형준이는 아마 내가 아내를 말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을 것이었다. 영업상무는 알겠다고 말하고는 내가 초이스한 아가씨를 내 옆에 앉힌후, 한 5 분 뒤쯤 2조 초이스를 단 두 명 들여왔다.  "작은형님, 두 명중 마음에 드는 아가씨 있으신가요?" 나는 두 아가씨를 보고 형준이가 누구를 고를지 단 번에 알 수 있었고, 형준이는  내가 생각했던 아가씨를 초이스했다. 그 아가씨는 이목구비며 체형, 스타일이   아내와 많이 닮아 있었다. 묘한 흥분이 밀려왔다.  "형님, 그럼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그 이후는 풀싸롱의 전형적인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불편해하던 형준이도 어느 새 적응이 됐는지, 분위기에 휩싸여 잘 어울  리게 되었다. 술과 노래가 오가며 아가씨들의 교태에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모두 거의 탈의하다시피 하며 내가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무심코 형준이를  바라봤고 다시 한 번 커다란 흥분이 밀려왔다. 형준이는 쇼파에 길게 누워있었고, 아가씨가 형준이의 자지를 입에 물고  애무하고 있었는데, 어두운 조명아래 순간 난 아내가 형준이를 애무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형준이는 손으로는 아가씨의 가슴을 만지며, 눈을 감고 아가씨의  애무를 즐기고 있었는데, 이미 형준이의 자지는 극도로 팽창한 듯 보였다. 형준이 자지의 크기나 굵기, 발기력도 나보다 훨씬 좋아보였다.  아가씨의 이쁜 짓이 끝나고, 룸으로 올라갈 채비를 마친 후, 계산을 마친 난   형준이의 파트너를 따로 불러  "오늘 내 동생 만족 못 시키면 혼난다"라며 팁으로 5만원짜리 두 장을 쥐어 주었다. 한 시간 쯤 지나고, 먼저 기다리고 있던 나는 형준이가 나오자 근처 해장국  집으로 데려가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처음 총각 딱지를 뗀 소감을 물었다. 형준이는 나와 오입을 같이 했다는 감정 때문인지 날 매우 살갑게 대하며  본인의 첫 경험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이야기 말미에는 다시 한 번 본인을  데리고 '여기에 오면 안되냐?'는 말을 남겼다.  "야. 너 양심이 있냐 없냐? 내가 오늘 쓴 게 얼만지 알아? 이것도 니 이모 몰래  비상금 모아 논 거 탈탈 턴거야. 하여간 난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정말로  니 이모나 처형한테는 비밀로 해야 된다. 알았지?"  "그럼요. 그나저나 앞으로는 자위하는 것만으로는 안 될 것 같은데, 저 어떡해요"  "그건 니가 알아서 해야지.. 내가 그것까지 책임지리?" 그 날의 투자는 형준이와의 모든 벽을 허문 완벽한 것이었다. 또한 나의 계획으로 가는 매우 중요한 한 고비를 넘긴 것이기도 했다. 그 이후 형준이는 마치 진짜 친한 친구라도 된 것 마냥, 나에게 매일 전화며  카톡을 보내왔고, 귀찮을 정도로 술자리를 제안해 왔다. 그리고 술자리에서는 꺼리길 것 없이 자신의 섹스에 대한 고민을 상담해왔다. 저번 첫 경험이후로, 자위행위로는 도저히 성욕을 풀 수 없다는 것이었고  어찌해야 될 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창녀촌 같은 곳에 가서라도 풀고  싶지만 본인은 그런 곳은 싫다는 것이었다.  "이 놈 봐라.. 그럼 여자 친구라도 만들던가. 내가 그것까지 어떻게 해결하냐? 그리고 나 돈 없으니까 나도 몰라. 니가 알아서 해"  "아..이모부. 아니 형..뭐 좋은 방법 없어요?" 난 이제 내 계획을 실행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됐고, 형준이에게 말했다.  "너 이모한테 비밀로 한다고 정말 약속하면 내가 하나 방법을 알려줄께"  "그럼요. 이모부 저 못 믿어요? 맹세할께요!"  "음..." 난 한참 고민하는 것 처럼 뜸을 들인후, 천천히 말을 이어갔다.  "사실은 내가 이모 몰래 한 번 바람피운 적이 있거든.."  "헉...정말요? 대박이다.."  "너 말 끊으면 얘기 안한다"  "아..알았어요.."  "그런데 지금도 연락 오는데, 너무 관계가 오래가면 문제될까봐 연락 안했거든. 너 맘에 있으면 너한테 넘기게... 참...내... 내가 별걸 다한다..."  "와... 형...최고예요...저한테 넘기세요.. 저 잘 할 수 있어요. 근데 예뻐요?"  "야. 니가 지금 얼굴 따질때야? 엉.." 난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집에 가면 몰래 가지고 있는 동영상, 사진파일이  있으니 보내주기로 하고 헤어져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고민에 빠졌다. 내 계획은 형준이에게 내가 아내와 얼마전 집에서  찍은 섹스 동영상과 아내의 사진을 먼저 보내는 것이다. 물론 얼굴과 음성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그렇게 최근 섹스에 목메인 형준이를 길들인 다음, 집으로 불러 술을 먹인 후  형준이를 설득해서 아내와 섹스를 하게 하는 것이다.   '정말 내 계획대로 될까?' 가능성은 충분해 보였다. 난 한참을 고민하다가, 형준이에게 보낼, 내가 미리 찍어놓은 아내와의 섹스  동영상과 사진을 돌려 보았다. 동영상에는 내가 형준이가 되어 아내와 나눈   격렬한 정사와 아내의 눈부신 나신, 가슴, 정액을 머금은 보지..  사진에는 아내의 가슴, M 자로 넓게 벌려 촉촉히 젖은 붉은 꽃잎과 구멍이 있었다.  혹시 모를 유출을 염려해서 찍은 것들이라 아내와 나의 얼굴은 나와 있지 않았고 , 난 동영상에서 음향을 지운채 파일을 다시 저장했다. 내가 영상 속의 여자가   아내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형준이가 알아 채지는 못 할 것 같았다.  그리고 곧 아내의 모든 것을 처조카에게 보여준다는 설레임과 우려 속에 잠시   망설이다 형준이에게 메일을 보내곤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 출근길, 내 전화는 아침부터 형준이의 전화로 쉴 새 없이 울려대고 있었다. 물론 예상했던 일이라, 난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러자 카톡이 다시 울려댔다. 통화하자는 내용이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저녁때 전화하자고 문자를 남기고는  답하지 않았다. 형준이의 반응이 미칠 듯 궁금했지만 형준이를 좀 더 달아오르게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퇴근 시간이 다 되어가자 다시 형준이에게서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 모르는 척 하려다가 전화를 받자, 회사 앞이라고 내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   "이모부...여기요!" 하루 사이인데 얼굴이 수척해 보인다.  "야. 나도 일 좀 하자"  "이모부, 잠깐만 시간 좀 내줘요. 소주 한 잔 해요" 형준이는 내 팔을 끌다시피 근처 소주 집으로 향했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끝내자마자 형준이는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냈다.  "이모부, 저 미칠 것 같아요. 그 여자하고 빨리 연결 좀 시켜줘요. 네?"  "야, 나도 걔하고 말이라도 해봐야지. 걔 의사도 중요한거야"  "저 오늘 아침부터 아무 것도 못했어요. 피부, 몸매, 와 죽는 줄 알았어요. 가슴이며 골반에..정액 흘러 나오는 보지에...제가 딸만...헤헤... 완전 내 스타일에, 분명히 얼굴도 끝내줄 것 같은데..빨리요.."  "알았으니까 좀 기다려봐. 나도 말이라도 해봐야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지  그리고 너 자꾸 나 귀찮게하면 다 끝이야..엉.."  "이모부, 하루라도 빨리 좀 해줘요. 정말 정말 부탁드려요" 형준이를 달래고 집으로 돌아온 나는 계획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형준이의 행태를 봐서는 하루라도 빨리 계획대로 진행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귀찮게 할 것이 분명했으므로, 난 토요일을 D-데이로 결정했다. 난 머리 속에 생각한 계획대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효과가 불분명하지만   아내에게 몰래 먹일 흥분제를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그리고 그 날부터 아내와의  잠자리는 삽입을 제외하고 이루어졌다. 계속해서 이모와 조카의 관계를 다룬 AV 물을 보며 아내의 성감대를 자극했지만, 삽입만은 하지 않았다. 물론  아내의 불만이 커졌지만, 난 피곤하다며 핑계를 대고 아내가 절정에 이르기 전에  애무를 중단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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