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숨겨진 판도라의 상자 2부

야오리 1,992 2019.01.18 18:24
숨겨진 판도라의 상자 – 2 어느날과 마찬가지인 바쁜 아침..남편을 출근시키고, 애들 학교를 보냈다. 집안정리를 하고 있는데, 날라온 한통의 카톡메시지 지훈 : 자기야~ 후배가 말하던 야잘이란 사이트야           시간될때 그냥 구경해봐~ 신혜 : (귀찮은듯) ㅇㅇ 카톡을 했는지도 모르게 오전일과를 정리하고, 부쩍 떨어지는거 같은 체력에 요가를 등록했고, 요가원으로 향했다. 정신없이 챙겨서 나와서인지, 자꾸 지나는 남자들 시선이 느껴진다는걸 알았다. 문득 어제 남편이 했던말이 생각났지만 무시를 했다. 하지만 요가원 엘리베이터앞에서 눈이 똥그랗게 놀랐다. 한번도 이렇게 입고오지 않았는데, 뭔가 씌였는지 오늘 외출차림은.. 타이트하게 붙는 연파랑색 요가복이다. 박스티를 입고 있긴했지만, 길지않았던 티는 엉덩이를 감춰주지 못한채 적나라하게 드러나있었고, 팬티자국도 드러나 있었다. 급하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붉어진 얼굴을 거울에 비추어보며 뭔가 느꼈다. 부끄럽고 어쩔줄 모르겠지만.. 속에서 꿈틀거리는 무언가가 있다는걸.. 꽃잎이 젖는단걸 느끼곤 다시한번 놀랐다. 라이너를 하지않고 입은 팬티가 젖어서 요가복에 비치지않을까? 그걸본 회원이 날 이상하게 보진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요가원에 도착해 화장실에가선 급히 뒷처리를하고 운동을 할 수 있었다. 집에 돌아오는 길 내내 남자들의 시선을 느껴야만 했고, 점심도 거르고 욕실로 들어가 샤워하는동안 처음으로 자위란걸 했다. 누군지도 모를 남자, 오늘 날 쳐보본 수많은 남자들 중 한명이겠지. 그 누군가를 생각하며 자위를 하고서야 달아올랐던 몸이 식혀질수 있었다. 거울 앞에서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머리를 말리는 모습을 보며 아내 : 아직 내가 봐줄만 한건가? 음~ 사진 한번 찍어볼까?? 태어나 처음으로 알몸인 나의 모습을 찍어보았다. 찍는 자신을 보니, 다시 한번 부끄러움과 함께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그리곤 찍었던 사진을 지우기시작 했다. 핑크색 브라와 팬티를 입은 사진은 남겨둔채로.. 오후가 되고 애들이 하교를 하고 간식을 챙겨주고 쉬고 있다가 문득 남편에게 보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신혜 : 자기야~ 선물하나 줄까? 지훈 : 뭔데? 나지금 바빠.. 신혜 : 그럼 안보낼꺼야~ (삐짐 이모티콘) 지훈 : 미안해~보내줘~♡♡ 신혜 : 놀라지마~ 글고 바로 지워야해 신혜 : [사진] 지훈 : ♡♡♡♡ 자기야~ 넘 섹시해~ 신혜 : 빨리 지워~ 고생해~♡ 카톡이 끝나고 후회가 밀려왔다. 남편이라지만 누가보면 어쩌지? 불안함이 먼저 밀려왔다. 내가 왜 이럴까? 미친건가? 모르겠다.. 이렇게 밝히던 여자인가?? 저녁이 되어 남편이 빨리 오기만을 바랬다. 띠 띠 띠 띠~ 띠리링~ 철컥 지훈 : 자기야~ 나왔어~ 신혜 : 자기 폰 줘봐~ 지웠어? 지훈 : 당연하지~ 신혜 : 진짜지?? 저녁을 먹으면서 오늘도 남편은 야릇한 눈빛으로 날 쳐다보며 신호를 보내왔다. 애들을 일찌감치 잠자리 재우고 들어온 남편. 짐승같이 달려들었다. 스커트를 올리고~ 낮에 입고있던 핑크색레이스팬티를 벗기더니 꽃잎을 빨기시작했다. 클리를 강하게 자극할때마다 입에선 큰 신음이 터져나왔고, 옹달샘도 터져나왔다. 애들이 아직 안자고 있을까봐 소리도 속으로 삼키고 애무를 받았다. 남편 물건을 빨고 싶어 자세를 바꾸려니 남편은 급한듯 넣어버렸다. 깊이 들어온 물건에 난 이불을 입에 물고 꽃잎은 쪼임을 시작했다. 지훈 : 낮에 자기 사진받고 하고싶어 죽을뻔했어 신혜 : 아~ 으~ 정말 그정도였어?? 지훈 : 응~ 당연하지~ 울 와이프가 이리 섹시한걸 몰랐네~ 신혜 : 아 좋아 자기야~ 깊어~ 아~ 그렇게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강하게 정액이 치고 들어왔다. 숨을 돌리고 머리와 가슴을 스담하면서 조심스레 말을 꺼낸다. 지훈 : 자기야~ 사실 자기사진 말이야.. 신혜 : 응?뭐? 토끼눈처럼 크게 뜨고 옆으로 일어나면서 되물었다. 지훈 : 야잘사이트에 올려봤는데.... 신혜 : 뭐? 미쳤어~ 하지말랬지? 제정신이야? 지훈 : 내말 들어봐~ 신혜 : 들을게 뭐있어~ 얼굴도 다나온걸 왜올려 지훈 : (스마트폰을 보여주며) 봐~ 얼굴없어~ 근데 댓글봐바~ 화가난 나는.. 치우라며 손서리쳤고 지우라고 난리쳤다. 지훈 : 한번만 봐바~ 응? 좀 진정을 시킨 남편은 폰을 눈앞에 보여주었다. (사진) ****님 : 진정 유부녀가 맞나요? 아름답습니다. ###님 : 굿~ 입술이 매혹적이군요~ 키스하고프네요 @@님 : 브라안에 갇혀 있는 아름다운 가슴이 안타깝네요 점점 댓글들을 읽는 자신이 빠져들고 있었고, 그모습을 본 남편은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