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유미와의 달콤했던 추억들 - 1부

야오리 1,257 2018.06.18 16:23
그동안 여러 작가님들의 훌륭하신 글들을 읽기만 하다가, 결혼전 유난히 섹스를 즐겼던 그녀와의 즐겁던 시간을
회상하며, 경험담을 단편 형식으로 적어나가볼까 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제 인생의 한 부분을 추억하며, 손가락 가는대로 그시절의 느낌을 살려서 쓰는글.. 욕하지 마시고
읽어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지금의 아내와는 재학중에 만나서 1년반정도 교제하다가 처가식구의 반대로 3년반을 헤어져 있디가 다시만나
결혼하여 아들하나 딸하나를 두고 잘 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적어나갈 글은 아내와 헤어졌던 3년반의 세월중에 1년여를 사귀었던, 지금은 다른누군가의 아내가 되어
잘 살고 있을 추억속 그녀와의 섹스 경험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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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9월 어느날 당시 나는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모 제조업체의 자재구매 과장으로 재직중이었다.
당시 나는 미용기술을 새로 배워 미용실에서 경험을 쌓아가고 있던 3살연하(당시 내나이 31세)의 인천 문학동에
살던 임모양을 만나고 있었으나, 그다지 서로에게 강한 끌림없이 지지부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같은회사에 근무하던 직원으로부터 학교 후배를 소개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적극적으로 자리를
마련해 보라고 부추겨 대었었다. 그 직원은 일대일은 좀 곤란하니까 후배 여자애들을 단체로 인천 월미도로
구경오라고 할테니까 그중에 맘에드는 애가 있으면 다음에 따로 만나게 해주겠다고 하여, 그렇게 6명의 여자를
월미도에서 만나게 되었고, 그중 내맘에 드는 여자가 하나 있었고, 소개했던 직원을 통해 둘이만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8살 연하(당시 23세)로 경기도 O시에 있는 O대학(당시에는 전문대였슴)의 의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서울 장충동에있는 회사에 근무중이었다. 소개해준 직원과는 학교 등산동아리 선후배관계로 그녀가 붙임성이
있고, 성격이 좋아 친구들이나 선,후배간에 인기가 많았다.
그녀는 고향인 전북 고창에서 올라와 안양(명학역 근처)의 연립주택에서 당시 군 복무 중이던(1995년 12월 제대)
오빠와 자취를 하며, 직장을 다니는 중이었다.
그녀의 이름은 유미X 였는데 학교 친구중에 장미X라는 성만 다르고 이름이 같은 친구가 있어 성과 이름 첫자를
따서 그녀는 유미, 장미X라는 친구는 장미라는 애칭으로 불렸고, 나도 한동안은 그녀를 그렇게 부르다가 특별한
사이로 발전하면서, 이름을 부르게 되었다. 그녀는 내이름의 끝글자를 따서 "승이씨"라고 불렀었다.
우리들 소개가 너무 장황하게 길어진듯하니, 그만하고 본격적으로 유미와의 달콤했던 섹스 추억들을 처음부터
생각나는대로 한편씩 적어보겠다.
참! 혹시라도 ** 회원님들중 위의 소개를 읽고, 유미를 알것 같거나, 확실히 알고 계신 분이 계시더라도 그냥
한 남자가 살아온 인생중에 미소를 지으며 추억할 수 있는 한 여자가 있었다는... 그래서 그녀와의 추억을 이렇게
글로라도 남겨 두고싶은 마음에 글을 적고 있다는 점을 별 뜻없이 받아들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누군가의 아내로, 또한 엄마로 살아가고 있을 그녀를 위해, 그리고 두아이의 아빠이자 한 여자의 남편인
저를위해 말입니다.
유미와의 첫 만남!!
1995년 9월 어느날 회사 후배로부터 여자를 소개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아, 약속된 장소로 그 후배와 같이 나갔다.
그 곳에는 6명의 제 각각 개성이 뚜렷한 23살 또래의 아가씨들이 왁자하니 모여서 수다를 떨고 있다가, 이미
오래전 부터 구면인 그 후배와는 오랜만에 반가운 인사를 주고 받았다. 후배의 소개로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후
식사를 하면서 맥주를 마시게 되었다. 나는 군 제대후 일절 술을 마시지 않기에 같이 못마셔서 미안하다고 하며
콜라를 마시면서 찬찬히 그녀들을 살펴 보았다.그중 외모가 가장 뛰어났던 사람은 앞서 잠깐 소개한 장미였고,
그 다음이 나의 그녀 유미였다. 장미는 미모가 좀 되는 만큼 새침데기로 보였고, 편하게 다가서기에는 가시가
있는듯하여, 거부감이 드는 그런 타입이었으나, 유미는 통통한 스타일 임에도 불구하고, 의상디자인과 출신답게
수수하면서도 세련된 옷차림과, 붙임성있고 호방한 성격이라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유미는 술도 잘 마시는편이라 맥주를 여러잔 마셨음에도 전혀 흐트러지지 않고, 무척 즐거운듯 자리를 빛내고
있었다. 그날은 그렇게 레스토랑에서 식사와 맥주를 먹고, 2차로 노래방을 갔고, 노래방에서 역시 가장 분위기를
띄우는 사람은 유미와 나였다. 노래방에서 2시간여를 놀고는 월미도 놀이공원에서 몇가지 놀이기구를 타게 되었
는데, 유미옆에 내가 계속 앉게 되어 둘이서 이야기하는 시간들이 많았었다.
그렇게 첫 만남은 끝이 났다.
그후 회사 후배를 통해 유미가 맘에드니까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몇차례 이야기를 하였는데, 한달이 다 지나도록
유미가 나를 별로 맘에 안들어한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다시 만나게 하는건 힘들것 같다고 하여, 그렇게 한번
때거리로 만난것으로 유미와 나의 인연은 끝나는줄 알았다.
1995년 9월이 다 저물어 갈 무렵 느닷없이 회사 후배가 유미가 나를 한번 만나자고 한다는 말을 했고, 난 그길로
그럼 내가 안양으로 가겠다고, 안양 어디로 가면 되는지 한시간안에 도착하겠다고 유미에게 연락하라고 하였고,
그렇게 유미와 나는 10년이 넘어서도 추억할 수 있는 그런 만남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연락이 되어, 안양 명학역앞으로 득달같이 쫓아간 나는 드디어 단둘이 유미를 만나게 되었다.
모호텔 뒤가 유미의 집이었고, 같은골목에 간단하게 맥주나 칵테일을 마실수 있는 작은 카페가 있었다.
그곳의 2층으로 우리는 나란히 들어가 자리했다. 물론 처음 둘이 만나는 자리라 서로 마주 앉았다.
난 술은 안먹는다고 하자, 유미는 건배만하고 있으면 나중에 자기가 먹는다고하며, 밀러두병을 주문했다.
밀러 두병과 과일안주가 나오자, 유미는 형(회사후배)한테 이야기를 들었다며, 자기가 어디가 맘에 드느냐고
내게 물었고, 난 내가 느꼈던 대로 명랑하고 활달한 성격과 수수하면서도 세련된 옷차림, 까다롭지않고 편안한
느낌이 좋았다고, 싫지 않다면 깊이 사귀고 싶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고, 유미는 그동안 고민 많이 했다고
하면서 별로 느낌이 아주 좋지는 않았지만 나쁜사람 같지 않고, 형이 하도 여러번 연락을해서 귀찮기도 하고
한번쯤 다시 만나는게 어떠냐 싶어서 연락을 했는데, 이렇게 바로 올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했다.
그렇게 단둘이 처음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서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마주앉았던 자리도 자연스레
나란히 옆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가 길어지고 밤이 깊어가면서 유미는 벌써 6병째 밀러를 마시고 있었고, 유미의 숨결에서 알콜 냄새가
느껴질 만큼 유미와 나의 거리는 점점 더 밀착되어가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나는 유미의 알콜냄새나는 숨결이 무척 달콤하다고 느꼈고, 키스를 하고싶은 강한 충동을 느끼며
유미의 눈을 빤히 바라보았다. 유미는 내 눈길에 조금은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눈길을 피하지 않으며, "그렇게
빤히 쳐다보면 얼굴이 빨개지지 않느냐"며 얼굴을 붉혔고, 난 직설적으로 이렇게 말했다. "난 솔직히 유미랑
깊은 관계로 사귀고 싶다. 그리고, 지금 키스하고 싶다." 그러자 유미는 살짝 웃으며 내볼에 "쪽" 하고 입을
맞추면서 "그건 너무 빠르잖아요?"라고 하였다. 난 "얼마동안보다 얼마만큼이 더 중요한것 아니냐?"고 하면서
"우리가 애들도 아니고, 유미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난 정말 간절하다"라고 말을 했다.
잠시동안의 침묵이 흐르고, 처음부터 우리밖에 없던 공간에(골목안이고 평일 늦은 시간이라 손님이 없었고
카페주인도 아랫층의 카운터에서 TV를 보다가 우리가 벨을 눌러 주문하면 그때만 2층으로 오곤했다.)누가
있다고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살피더니, 테이블에 두팔을 올려 턱을 고이면서 나를 지긋이 쳐다 보았다.
나는 이게 허락의 몸짓임을 알고 바로 유미의 도톰한 입술에 입을 포갰고, 유미도 입술을 열어 내 혀가
들어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주었다. 한참동안을 유미의 머리를 부여잡고 혀를 나누던 나는 오른손을 내려
유미의 가슴을 부드럽게 주무르면서, 왼손은 허리를 지나 엉덩이로 향했고, 유미는 엉덩이를 살짝들었다가
다시앉으며 내 왼손을 깔고 앉았다. 나는 유미의 가슴과 엉덩이를 애무하면서 키스를 계속하다가 오른손을
아래로 내려 유미의 허벅지에 올려 놓았고, 유미는 헉 하고 가쁜 숨을 한번 쉬더니, 고개를 가로 저으며
엉켜있던 혀를 풀고 포개져 있던 입술을 떼었다. 유미는 "학교다닐때 좋아했던 선배랑 키스는 몇번 해봤는데
이렇게 숨이차본적은 처음이예요."라며, "승이씨가 허벅지에 손대니까 가슴이 너무 떨려서 계속할 수가 없었
어요."라고 말했다. 나는 "우리 여기서 이러지 말고, 다른데로 가자"라고 하면서 유미를 일으켜 계산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시간은 벌써 12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었고, 나는 단둘이 만난 첫날이지만 그냥 이대로
헤어질수는 없다 생각하고, 술에 약간 취해 긴장이 풀린 유미를 부축하듯이 끌고 두리번 두리번 모텔간판을
찾았다. 큰길로 내려오자 안양역 방향으로 왼쪽 골목 어귀에서 조금 들어간곳에 모텔 간판이 보였고, 난
유미에게 "우리 저기가자!"라고 했다. 그러자 유미는 펄쩍 뛰듯 하며, "안되요. 나 아직 한번도 경험 없어요.
키스하고 패팅이란건 한적 있지만, 아직 경험은 없다고요! 그리고 우리 너무 이르잖아요."라고 고개를 설레
설레 흔들었다. 나는 "알았어. 그럼 잠깐 내 차안에가서 얘기좀 더하고 들어가. 아무리 집이 코앞이지만 둘이
같이 들어갈 수는 없잖아" 라고 말하며 호텔 주차장에 세워 두었던 내 차로 유미를 이끌었다.
이어지는 첫날 이야기는 다음에 다시 이어서 쓸게요 급하게 나가야할 일이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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