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나의 어느날.. - 12부

야오리 3,034 2018.04.07 20:15
우리 둘은 전류가 서로 통한듯 서로를 쥐어짜버리려는듯 꼬옥 안은채 바르르 떨었다..
그녀의 손아귀힘도 아프리만치 나의 등을 긁었다..
난 사정을 시작함과 동시에 그녀의 풀어진 눈을 보았다..촛점이 없이 깜빡이는 눈과..한없이 벌어진 그녀의 입안..목젖조차 보일정도의..그녀의 속을 보았다..
혜진이 어머니는 나의 물건이 꿈틀대며 액을 쏟아놓을때마다 심한 몸부림을 떨었다
난 그대로 혜진이 어머니의 몸위에 엎드렸다 혜진 어머니는 내 등을 쓰다듬으며 한손으로는
나의 엉덩이를 잡고 쓰다듬다 가끔은 당기기도 하였다..
엉덩이를 만지는 그녀의 손길이 간지러워 그녀의 몸위에서 바닥으로 굴렀다..
눈앞에서 그녀가 가쁜 호흡을 쉬느라 가슴이 쉼새 없이 요동치고 있었다..
손을 내밀어 그녀의 가슴을 밑에서부터 쓸어올리며 유두를 손바닥으로 덮었다..
혜진이 어머니의 손이 내 손을 따라와 손등을 만지며 지그시 눌렀다..
팔꿈치를 조금 받쳐 반쯤 일어나 그녀의 얼굴을 보았다
눈을 지그시 감고 그녀는 쉬고 있었지만 가끔은 깊은 호흡을 뱉아내곤 했다
이쁜얼굴이었다... 그녀를 범하기전의 느낌과는 달랐다
섹스를 끝낸 그녀의 얼굴은 색기충만한 얼굴로 내겐 보였다
발갛게 오른 양 볼..가볍게 떨리는 눈썹..아주조금 틈이 보이는 듯한 입술...
내가 내려다보는 걸 느꼈는지 그녀가 살며시 떴다..
반쯤 풀린 눈안에서 검은 동자가 내쪽으로 향했다..
그녀의 얼굴로 다가갔다..볼에 내 입술이 뽀뽀를 하자 그대로 쳐다만 보았다..
잠시 거리를 두고 다시 다가가 그녀의 입술쪽으로 내 입술을 천천히 옮겼다
내 입술이 가까이 다가가자 그녀는 입술을 반쯤 벌리며 날 받아드릴 준비를 했다..
혀가 먼저 나와 나의 입 안쪽으로 들어왔다..
" 음,.쩝..쪽...쩝....음....쩝.... "
" 쩝...으..쩝...음..응...응...응...쩝..흐.."
그녀의 팔이 뱀처럼 나의 머리를 휘감아 당겼다..그녀의 입술과 내입술은 뜨겁게 맞닿으며 서로를 탐했다.. 혜진이 어머니의 혀는 보는거와 달리 나의 입안 깊숙히 들어와 쉴새없이 움직였다...
가슴을 만지던 손을 내려 그녀의 삼각지대를 건드렸다..
" 아하... 쩝... "
그녀가 신음을 내며 다리를 약간 벌렸다..흥건했다..그녀와 나의 애액이 서로 엉켜있었다..
그녀의 크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집어 문질렀다...혜진이 어머니의 키스가 더 강하게 날 받아들였다 혜진이 어머니의 손은 이내 나의 귀두를 잡고 엄지로 끝을 누르며 자극을 가했다..
둘 사이의 애무는 그렇게 30분간 계속된 후 우리는 몸을 따로했다..
" 좋았지? "
그녀는 가슴을 손으로 가리며 상체를 일으켜 앉았다..그리고 앉은 자세에서 날 내려봤다..
" 너 미쳤지? 어떻게 나한테.. "
" 너무 이뻐서...아름다워서..나도 내정신이 아니었어..미안해.."
" 아무리 그래도...내가 왜 이런지... "
" 미안해.. "
난 상체를 일으켜 그녀의 어깨를 잡았다.. 그녀의 어깨가 떨고 있었다..
" 비밀로 할께..솔직히 아무도 모르잖아..우리 둘뿐이..죽을때까지 비밀로 할께.."
" ............. "
" 표나는것두 아니잖아..진~~짜 비밀로 할게."
" 소문나면..너 죽고 나 죽을꺼야..알겠어? "
그녀의 순간 눈빛은 정말 소름이 끼칠정도로 무서웠다..
" 알았어..약속할께.. "
" 빨리 옷입고 가.. "
" .............. "
난 무릎에 걸린 바지를 엉덩이를 튀겨 올리고는 앉은채로 지퍼와 후크를 채웠다
그녀는 양무릎을 가슴으로 당겨 무릎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힘들고 괴로운 모양이었다..
내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혜진이 어머니는 여전히 미동도 않고 고갤숙이고 있었다...
" 갈게요.. "
나도 모르게 다시 존대말이 나왔다..
"......... "
그녀가 느릿하게 고개를 들었다..
" 미...안해... "
" 아니예요.. "
" 내 잘못도..있는..데..너보고만...머라고 한거 같네.. "
" 아니예요.. "
" 그래..조심해..서 잘가.. "
" 네..안녕히 계세요... "
다시 고개를 숙이는 그녀를 등뒤로 하고 그녀의 집 현관문을 나섰다..
머리속이 어지러웠지만 바깥의 시원한 바람을 쐬니 한결 나았다 현우네 비디오 가게에나 놀러갈까 하다가 그냥 집에 가서 어제밤에 걱정하느라 못잔 잠을 잘 생각으로 집으로 향했다..
엘레베이터 앞에는 뒷모습이 생소한 여자가 한명 서있었다...
긴생머리를 곱창으로 묶어 내린 검은색 투피스를 입은 그녀의 치마밑 다리는 가늘고 길었다..
" 누구지? "
그녀와의 간격은 점점 좁혀지고 그녀의 옆에 다가설때쯤 그녀의 향기로운 냄새가 내 후각을 자극했다 두리번 거리는 척하며 그녀를 살폈다 그녀 역시 나를 힐끔 쳐다보았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선명했다..특히 그녀는 코가 무척이나 뾰족하게 이뻐보였다..
- 콧대 좀 세겠따..코가 저리 뾰족하니..ㅋㅋ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고 그녀가 먼저 탔다..난 그녀의 까만 하이힐 뒷꿈치를 보며 생각을 했다
우리집은 7층..그녀는 11층을 눌렀다.. 엘레베이터는 조용히 문을 닫고 움직였다..
그녀는 내 등뒤에 벽쪽에 기대어 있었지만 밀폐된 공간이라 그런지 그녀의 향기가 가득했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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