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소개팅해준 친구여친과 썸씽 뒷이야기

야오리 1,614 2018.12.14 04:41
저번에 쓰다가 급하게 마무리한 그 후 이야기입니다. 내가 좀 어색해졌다고 했잖아 사실 같은과도 아니고 같은학교지 건물도 달라서 동선도 안겹치고 친구랑 헤어졌는데 볼 일도 없는데 거기에 한번 뭔가? 했다고 찝적거리기도 그랬고 나도 약간 분위기에 취해서 미친짓 한거라 (며칠간 이불킥했지ㅋㅋㅋ) 안보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하필... 근데 내가 교내알바하는데 꼭 도서관에서 알바해서ㅠㅠ 걔네 학과특성상 도서관 자주오는데 거의 매일 자주마주치고 걔네 친구들이랑도 꽤 친해졌던지라.. 하.. 인사 안하기도 뭣해서 인사하는데 둘 다 그때마다 눈도 못마주치고 난 걔 볼때마다 투시하는 것처럼 몸매도 보이고 고추가 빨딱 빨딱 거리더라 ㄷㄷ 참 성욕은 주체할 수 없나봐ㅠㅠ  암튼 어색어색한 분위기는 계속됐지 그렇게 서로 눈치만 보다가 뭔가 걔네 친구들도 어색한걸 느꼈는지 나한테 연락을 하더라고 둘이 뭔일 있냐? 싸웠냐? 묻더라 그래서 난 그냥 찬구랑 걔랑 헤어져서 좀 어색해졌다고 그렇개 둘러댔지 좀 그런거 있긴하잖아 커플 헤어지면 양쪽 친구들사이도 애매해지는거 그런데 얘네가 겁나 쿨해요 지랄말고 술먹게 오래 안가려는데 ㅅㅂ 나 알바 끝나려니까 내 친구중 한명이 자기도 불렀다고 데릴러오데... 결국 붙잡혀갔지 암튼 걔네랑 내친구들 몇명이렁 술먹는데 여전히 어색, 술은 또 왜이리 안취하는지... 암튼 안어색한 척하고 어느정도 마시다 다들 더 놀자는거 1차만 끝나고 피곤하다고 갔지 그리고 집에서 씻고 자려는데 걔한테 그러니까 친구 전여친한테 전화온거임 집앞이라고 나오래 할말있다고 그래서 나갔더니 혼자서 원룸계단 문앞에 앉아있더라 그래서 많이 취하진 않았는데 가을 쯤이라 쌀쌀하고 그래서 일단 들어오라고했지 근데 정말 사심없이 들어오라한거다. 친구놈은 집이 30분 거리라 자취 안해서 방학때도 내 자취방에 살기도했고 여자애 몇번 놀러오기도 하고해서 자연스레 들어왔지. 어쨌든 걔가 그러더라 남친이랑 헤어지고 서로친구들끼리 어색해지는거 아쉽기도 하고 좋은 친구들인데 슬프다고 나도 알지 다들 좋은 애들인거 근데 난 그것말고 지은 죄가 있어서 그런거라 ... 그렇게 두런두런 얘기하다가 결론은 어색해지지 말고 남친 친구 말고 그냥 친구로 가끔 다같이 보자고 그러더라 그렇개 마무라 되는줄 알았는데;;; 마지막으로 그러더라 그날 왜 안넣었냐고 심장이 진짜 쿵 하더라 얘가 장난으로 그러는거 아는데도 와ㅋㅋㅋ 진짜 심장이 떨어진다는 걸  처음 느꼈다. 그래서 친구볼 면목없고 너도 친군데 쫌 그랬다 하니까 미친놈이래ㅋㅋㅋ 그리고 그렇게 짐승처럼 몇번씩 싸고 키스하고 그랬는데 참는게 대단하대 그렇게 섹드립치니까 또 거시기가 발기가ㄱㅋㅋㅋ 와씨 집이라 반바지 츄리닝이라 겁나 도드라져 보이고 걔도 보더니 발기했다고 졸라 웃더라 그러더니 한번 빼줄까? 그렇게 말하는데 다시 심쿵... 나도 모르게 응 그러고 끄덕임 (에이 미친놈) 걔가 나 침대에 앉아있는걸 바지 내리더니 해주는거야ㅋㅋㅋ 입으로 근데 겁나 안나왘ㅋㅋㅋ 한 10분 가까이하는데 얘도 뭔가 아상한거 알았는지 지난번이라 다르데ㅋㅋㅋ 사실 술먹고 와서 급꼴려서 2번 했거든;;; 그러니 잘 안돼지 흠흠... 손으로 막 하다가 아씨 자존삼상해 그러더니 눞히더라 지도 벗더니 올라와서 넣더라 ㅅㅂ년 개놀라서 뭐라하려다 존나 오랜만에 하는 섹스라ㅠㅠ 이성을 놓쳤지 속으론 심란한데 존나 잘해ㅠㅠ 진심 허리 터는게 프로야 거기에 지도 꼴려서 그랬는지 물도 엄청나왔고 에라 나도 눈 뒤집어졌지 걔가 사실 약간 가슴도 평균애 몸매도 마른편이라 그래서 크게 기대 안했어 물론 그전에 애무는 잘했지만 섹스는 약간 통통해야 떡감이 좋잖아 근데 얘는 진짜더라 조임도 좋고 물도 많고 특히 허리 돌리는게... 걔가 위에서 하던거 내가 눕혀서 하는데 정상위인데도 지가 매달리듯 같이 움직이는데 입으로 안되던게 금방 나오더라 좀만 늦었음 질사할뻔 ㄷㄷ 암튼 섹스하고 같이 누워있는데 나도 속마음 얘기했지 사실 친구 전여친이랑 이러는게 아닌거 같다 그러니까 걔가 그러더라 좀전에 친구 전여친 말고 진짜친구하자고 했으니 됐다고 (근데 친구끼리 이러면  섹스프렌드인가?ㅋㅋㅋ) 나도 적응 됐는지 그렇개 죄책감 들진 안더라 그렇게 한번 더 하고 걘갔고 가끔 연락해서 남친 여친 없을때 위로해주는 친구사이 됐지ㅋㅋㅋ 그러다  걔는 졸업하고 지방에 취직해서 연락 끊기고 나도 학생회니 머니 어린애들이랑 노느냐 바쁘다 졸업하고 바쁘다보니 벌써 꽤 지난얘기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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