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승호 이야기 20

야오리 3,031 2019.04.17 17:58
한참 샤워를 하는 나를 누군가 뒤에서 안아왔다.
 
“ 고마워요. 덕분에 오늘은 제대로 느꼈네. “
 
은주가 고맙다며 등뒤에서 나를 안고 얼굴을 비벼왔다.
 
“ 뭘~ 그런걸로 고맙긴…. 이런거야 언제든지… “
 
손을 뒤로 돌려 은주의 보지를 훑어간다.
아직도 흥건한 애액으로 그녀의 보지는 미끌거리고 있었다.
 
“ 아!!! ”
 
내손이 스치자 은주의 입에서 다시 신음이 흘러나온다.
그대로 손까락을 집어넣고 보지를 쑤셔가자 쩌걱거리며 그녀의 보지가 내손까락을 삼키는 소리가 들려왔다.
몸을 돌려 그녀의 앞에 앉은채로 제대로 보지를 쑤셔가기 시작하자 그녀의 비명소리가 점점 커져갔고 잠시 후 또다시 보짓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녀의 흥분이 가라앉기를 기다린다.
보짓물을 모두 쏟아냈는지 내머리를 잡았던 손에 힘이 풀리고 내머리를 쓰다듬어 오는 그녀의 손길이 느꺼진다.
 
“ 싸봐. “
 
“ 이러고? “
 
“ 뭐~ 어때 내가 쑤실땐 잘만 싸면서…. “
 
“ 이러고 어떻게 싸~ “
 
“ 그래도 노력은 해봐 “
 
“ 알았어요. 잠깐 기다려 그럼 노력은 해볼께 “
 
“ 손으로 보지도 벌리고~ “
 
내 말에 자신의 보지를 양손으로 벌린 은주는 보지에 내손가락을 꽂은 채로 서서 소변을 보기위해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러길 얼마나 지났을까?
한참을 꼼지락 거리던 은주의 보지에서 소변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처음에 그녀의 보지를 따라 흐르던 소변이 점점 물줄기로 변해갔고 앞으로 뻗어 나가기 시작했다.
나는 은주의 보지에 손가락을 꽂은채 그녀의 옆쪽에 쭈그리고 앉아 그녀가 엉거주춤하게 서서 소변보는걸 구경하고 있었다.
 
“ 다 봤으면 너도 해야지? “
 
은주가 소변 보는걸 구경하고 있는건 나만이 아니었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현경은 우리가 들어와 있는 욕실에 따라 들어오려다
욕실앞에서 은주의 모습을 발견하곤 멈춰서서 그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나의 말에 현경이 놀란 눈을 하고 나를 바라본다.
 
“ 넌 저기 변기 위에 쪼그리고 앉아서 싸. “
 
나의 말에 다시한번 나에게 눈길을 건낸 현경이 주춤거리며 변기로 향했다.
변기 앞에선 그녀는 다시한번 나를 돌아보고는 변기커버를 내리고 그위에 올라가 쭈그리고 앉았다.
 
“ 어머~ 그럼 나한테 싸줘~ “
 
현경이 변기위에 쭈그리고 앉자 은주가 그밑에 다시 쭈그리고 앉는다.
 
“ 너도 손으로 보지 벌리고~ “
 
은주가 현경의 앞에 쭈그리고 앉자 내가 현경에게 이야기했고 현경은 나의 말을 거스리지 않고 양손으로 보지를 벌리고는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쏟아져 나온 물줄기가 현경의 얼굴로 향했고 얼굴로 쏟아진 소변이 얼굴을 타고 흘러 입을 벌린 그녀의 입안에 모이기 시작했다.
현경이 소변을 마칠때까지 그렇게 꼼짝하지 않고 앉아 있던 은주는 현경이 소변보길 끝내자 입안에 있는걸 뱉어 내고는 나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 자긴? “
 
은주의 물음에 내가 그녀의 앞으로 다가서자 재빨리 현경을 부르는 은주
 
“ 현경씨도 이리와요. “
 
은주의 부름에 현경이 엉거주춤 은주의 옆에 앉는다.
그렇게 나는 두여자의 얼굴에 참았던 소변을 싸내었고 먼저 샤워를 마친 내가 밖으로 나가자 은주는 현경의 온몸을 씻겨가기 시작했다.
 
“ 누구예요? “
 
잠시 후 먼저 샤워를 마친 현경이 몸에 수건을 두르고 나에게 다가와 물었다.
 
“ 누구? 아! 내 섹파. 좆물받이. “
 
나의 대답에 현경의 얼굴이 굳어간다.
 
“ 무슨 얘기해요? “
 
뒤늦게 은주가 나오며 물었다.
 
“ 당신이 누구냐길래 대답해 줬어.”
 
“ 뭐라구요? “
 
“ 좆물받이라고~ “
 
“ 풋~ “
 
나의 대답에 은주가 웃음을 터뜨린다.
그런 은주를 의아한듯 현경이 바라보았다.
 
“ 왜웃어? “
 
“ 아니예요. 오래간만에 들어서… 저야 감사하죠. 이렇게 좆물받이로 써주셔서… “
 
“ 그런거야? “
 
“ 네, 앞으로도 계속 좆물받이로 써주세요. “
 
“ 하는거 봐서~ “
 
내 대답에 쎌쭉하게 눈을 흘기는 은주에게서 눈길을 돌려 현경을 바라보았다.
 
“ 왜? 나한테 좆물받이가 당신 하나일까봐? “
 
대답하지 못하고 나만 바라보는 그녀를 보며 다시 말을 이었다.
 
“ 우리는 연애 하는게 아니야. 나는 당신을 좆물받이로 쓰는거고 당신은 내가 하라는 대로 해야하는 좆물받이일뿐이야. 그게 싫으면 하지않으면 그만인거고. “
 
나의 말에 말없이 서있던 현경은 천천히 고개를 들어 은주를 바라본다.
 
“ 현경씨에 대해선 대강 이야기 들었어요. 저도 유부녀예요. 사실 남편도 광표씨 만나는거 알고 있구요. 현경씨랑 공통점이 많죠? “
 
은주의 대답에 현경의 눈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 현경씨는 어떤지 몰라도 저는 그냥 좆물받이로 만족해요. 더이상 뭘 어떻게 할것도 아니잖아요? “
 
은주의 대답에 현경이 눈길을 떨구고 생각에 잠긴다.
 
“ 왜? 맘이 바뀌었어요? “
 
“ 아니예요. 저도 그냥 좆물받이가 좋아요. “
 
“ 그렇군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우린 연애하는게 아니예요. 그냥 서로 즐길뿐인거지…. “
 
나의 말에 현경의 고개가 무미건조하게 끄덕여진다.
 
“ 자! 그럼 오늘의 숙제. 이번주 내로 승호가 원하는 상대와 잠자리를 가질것. 이게 오늘의 숙제입니다. “
 
“ 승호? “
 
“ 현경이 남편. “
 
“ 아~!!! “
 
나의 대답에 은주가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며 호기심 가득한 눈길로 현경을 바라본다.
 
승호라는 말에 잠시 생각에 잠겼던 현경이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본다.
 
“ 말 잘들으면 내가 또 따먹어 주께. “
 
이어지는 나의 말에 현경의 고개가 또 다시 끄덕여 졌다.
그런 현경을 보며 은주의 입가에 알듯 모를듯한 미소가 스치고 지나가고 있었다.
 
“ 자~ 그럼 슬슬 나갑시다. “
 
“ 그래요. 준비할께요. “
 
나의 말에 은주가 대답하며 준비하기 시작했고 은주가 움직이자 현경 역시 준비를 시작했다.
그런 둘을 바라보며 나는 핸드폰을 들어 승호에게 문자를 보냈다.
 
‘ 니 마누라 한테 이야기 했다. 이런거 나한테 부탁하지말고 니가 해결좀 해라. ‘
 
반쯤 짜증이 섞인 내용의 문자를 승호에게 보내고 눈길을 들어 현경을 바라보았다.
이런 나의 상황을 까맣게 모른채 그녀는 은주와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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