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승호 이야기 9

야오리 3,376 2019.04.16 11:58
석재와 함께 승호네로 모였다.
이야기 했던대로 차한대로 움직일것이기에 승호차에 짐들을 싣고 출발준비를 했다.
 
“ 석재 너 길알지? 네비 헤깔리니까 니가 옆에서 가이드 해라. “
 
승호의 말에 석재가 조수석에 앉게 되었다.
내가 뭘 원하는지 잘알고 있는 녀석이다.
승호 아내와 내가 뒷자리에 함께 앉았다.
 
“ 제수씨 피곤하면 저한테 기대서 좀 주무세요. “
 
“ 그래 당신 피곤하면 좀 자둬 아직 한 두시간 더가야해 “
 
서울시내를 관통해 이제 구리쪽으로 접어들었다.
시간이 많이 남는 관계로 국도로 이동해서 점심식사까지 해결하고 이동하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점심을 먹고나서 인지 졸고있는듯한 승호아내에게 넌즈시 말을 건내본다.
내말에 승호는 올타꾸나 하며 맞장구를 친다.
 
두사람의 권유때문인지 불편한 뒷자석 때문인지 그녀가 내어깨에 슬며시 고개를 기대온다.
그녀가 고개를 기댈때 자연스레 그녀의 허벅지에 한손을 올린다.
소극적으로 자기 허벅지에 올려진 손을 막는 시늉을 하는 그녀.
하지만 손에 힘이 들어있지 않은것을 보면 막을 의지는 없어보였다.
 
내손을 막는척 하던 그녀는 이내 포기하고선 내 팔짱까지 끼어온다.
나에게 팔짱을 끼곤 고개를 기댄채 눈을 감는 그녀.
만약 일반적인 상황이었다면 눈감고 자고 있는 친구 아내의 허벅지를 더듬는 이상한 놈으로 보일만한 장면이었다.
팔짱을 끼고 눈을 감는건 그런의도가 들어있는지도 모른다.
자신의 허락이 아닌 나의 독단적 행동임을 어필하기위한….
자신은 눈감고 자고있었음을 항변하는 것이리라.
 
그녀의 허벅지 위로 올려졌던 내손이 천천히 그녀의 치마를 걷어 올렸다.
자신의 치마가 걷어올려지는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여전히 눈을 감은채 내팔에 매달려있다.
그녀의 치마를 모두 걷어올린 나는 손을 움직여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집어넣는다.
내손의 움직밍에 따라 작은 떨림이 느껴지는 그녀의 팔에서 그녀가 자지않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자기 아내가 내게 기대오기 시작하자 승호는 룸미러를 조정해 우리를 주시하고 있었다.
내손이 그녀의 치마를 걷어올리고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들어가자 녀석의 눈에서는 마치 레이저라도 나올것같았다.
선그라스를 쓰고있지 않았다면 아마도 눈빛으로 거울을 깨버렸을것 같다.
선그라스의 가려진 승호의 눈동자가 룸미러를 통해 나에게 보이는것 같았다.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들어간 나의 손은 팬티위로 그녀의 보지 둔덕을 쓰다듬고 있었다.
천천히 애무하듯 그녀의 보지둔덕과 보지구멍을 쓰다듬으며 그녀의 몸이 이완되도록 만져주었다.
움직이는 차안에서 고정된 자세로 앉아 손만을 움직여 그녀를 애무하고 있는것이다.
 
팬티를 옆으로 젖히고 손가락늘 안으로 슬며시 밀어 넣는다.
이미 흥건해진 그녀의 보지가 거부감 없이 내 손가락을 받아들인다.
검지와 약지로 그녀의 대음순을 비비며 보지안에 넣은 가운데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안을 훑어준다.
손가락이 움직일때마다 그녀의 보지에 힘이 들어가며 움찔거린다.
손가락임에도 꽉물어오는 조임에 자극이 엄청나게 느껴진다.
 
“ 남편이 운전하는 차에서 남편친구가 보지쑤셔주니까 짜릿한가봐요? ”
 
조용하게 그냐의 귓가에 속삭여 보지만 눈을 감은 그녀는 대꾸가 없었다.
아니 입을 열어 대꾸하진 않았지만 내가 물음을 던질때 움찔대는 그녀의 보지가 대신 대답하고 있었다.
 
“ 이렇게 보지가 흥건해지고 움찔거리는데도 본인이 음탕하다는걸 인정하지 못하시는군요 그것도 남편 친구 손길에 이렇게 된거면서…. ”
 
내말에 그녀의 보지가 더더욱 세게 조여온다.
그녀의 보지는 이미 그녀가 흘린 애액들로 흥건한 상태였고 팬티까지도 축축해질 정도로 젖어있었다.
 
“ 천천히 팬티를 벗어봐요 승호가 눈치챠지 못하게…”
 
나의 말에 그녀의 몸이 눈에 띄일 정도로 움찔했다.
바로 앞에 자신의 남편이 앉아 있는 상태에서 팬티를 벗으라니 놀랄만도 했다.
 
“ 아주 천천히 승호가 눈치 채지 못하게…”
 
다시 한번 되뇌이는 말에 그녀는 손을 천천히 움직여 팬티를 내려간다.
룸미러로 우리를 주시하고 있는 승호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조용히 벗겨낸다.
그녀의 조용한 움직임에 나도 손을 움직여 그녀를 돕는다.
엉덩이 밑에 깔린 팬티를 빼내느라 그녀는 볓번이나 몸을 뒤척이는 척을 했고 그때마다 조금씩 그녀의 팬티가 벗겨져 나갔다.
 
그렇게 30분정도 만에야 그녀의 팬티가 허벅지에 걸렸고 그렇게 허벅지에 걸린 팬티는 내가 손을 움직여 무릎을 지나 바닥에까지 다다를수 있었다.
 
그런후엔 발로 내 발밑까지 끌어온후 집어올려 주머니 안에 넣었다.
 
“ 당신 애액으로 범벅이된 이팬티는 오늘의 기념품으로 내가 갖도록 하죠. ”
 
그리곤 주며니에서 준비햐간 일체형 소형 바이브레이터를 꺼내어 그녀의 보지에 밀어넣었다.
메추리알보다 조금큰 크기의 바이브레이터는 아무런 저항감없이 그녀의 보지 안으로 들어갔고 손가락을 넣어 보아도 잘 느껴지지않을정도로 깊숙히 들어갔다.
 
주머니속에 들어있는 리모콘을 눌러 진동을 켜보았다.
내팔은 잡고있는 그녀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여전히 눈을 감고 내팔을 움켜쥐는 그녀 아마 승호가 없었다면 신음이 터져 나왔으리라.
 
“ 그렇게 꽂고 있어요. 이따가 내가 빼줄때까지 안빠지도록 조심하고…. 팬티도 없으니까 주의해야 할거예요. “
 
그렇게 이야기하고는 그녀의 보지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진동이 느껴지기 때문인지 손가락을 물어오는 조임이 예사롭지 않았다.
 
“ 가다 마트 들러서 장좀 보고 가자. 그 근처에서는 장보기 힘드니까 여기 대형마트 들렸다가 가자. “
 
“ 얼마나 남은거지? 30분쯤 더가면 되나? “
 
“ 30분 안남았을거야 “
 
석재가 장을 보자며 말을 꺼냈고 승호가 예상시간을 체크했다.
두사람의 이야기에 그녀의 보지를 누비던 손가락을 꺼내곤 자세를 바로하자 내 팔을 잡고 기대있던 그녀가 자세를 바로하며 일어나는 시늉을 한다.
 
“ 잘잤어? “
 
승호녀석이 룸미러로 그녀에게 잘잤냐는 인사를 건냈고 그녀는 그저 웃는것으로 승호의 말에 대답했다.
 
참가인원이 11명이라 구매해야할 양도 만만치 않았다.
승호녀석이 카트를 잡았고 그런 승호 옆으로 그녀가 팔을 잡고 따랐다.
장을 보는것은 거의 승호의 아내에게 맞겼다.
물건을 주문하고 사고 하는 중간중간 멈칫거리는 그녀를 보며 승호는 어디가 아프것 아니냐고 물었고 내행동을 눈치챈 석재는 나에게 눈짓을 했다.
 
주머니에 든 리모컨을 꺼내 석재에게 보여주자 녀석이 손을 내민다.
녀석의 손에 리모컨을 들려주자 녀석은 승호를 불렀다.
 
“ 승호야, 우리 술도좀 사자. 넌 제수씨랑 이거 지키고 있어라. 우린 옆에서 술좀 담아올게. “
 
석재가 승호와함께 옆칸으로 빈카트를 밀고 사라졌고 난 그녀와 함께 승호가 밀던 카트를 지키고 서있었다.
 
“ 그것좀 꺼주세요. “
 
승호의 손에 리모컨이 넘어간건지 카트를 잡은 그녀의 손에 힘이 들어가며 나에게 꺼달라는 이야기를 한다.
내손에 리모컨이 없다는 이야기를 할순 없으니 리모컨을 가진척 대답해야했다.
 
“ 남편 옆에서 진동기를 꽂은채 장보니까 어때요? “
 
능글맞은 나의 물음에 얼굴이 붉어지며 고개를 숙이는 그녀.
아니 나의 물음때문이 아니라 진동기가 꺼지지 않아서 인지도 모르겠다.
대답조차 없에 한참을 카트를 잡고 말없이 서있던 그녀가 승호와 석재가 다가 오자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제야 진동기가 꺼진 모양이다.
 
“ 이정도면 부족하진 않겠지? “
 
승호와 석재가 담아온 카트에는 맥주와 소주가 박스로 실려있었다.
아무리 인원이 많다지만 과하다 싶을 정도로 당아왔다.
 
“ 너무 많지 않아? “
 
“ 뭐~ 남으면 싸오면 되지 “
 
나의 물음에 담담하게 대답한 승호는 나와 겹쳐지나가며 내손에 리모컨을 다시 쥐어준다.
 
장본 물품들을 트렁크에 싣고 다시 20여분을 달려 우리는 목적지에 도착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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