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두 여인 - 단편

야오리 3,055 2019.05.03 23:25
‘고마워요. 그 동안 애써줘서…난 또 별다른 이유로 그렇게 5년씩이나 관계가 깊어진 줄 알고 얼마나 마음을 졸였던지…..정확히 말하면 5년하고 6개월 12일째에요, 그 이가 당신과 마지막 섹스를 한 지난 주 월요일이……..’
 
 
 
 
 
 
 
‘그..그..그렇게나……’
 
 
 
 
 
 
 
‘방학이 끝났다 셈 치죠. 저도 그렇게 저를 농락한 아비를 죽도록 미워하기도 하지만, 아까 말씀하셨던, 그 오줌의 강렬한 느낌이 그리울 때도 있어요. 결박 당하는 그 아련한 쾌감, 잊었다면 사람도 아니죠. 전 저대로 설정을 할께요. 아마, 그이도 빨리 적응할 거에요. 서로가 원하는 설정을 가끔 바꾸어가며, 섹스를 해도 재미 있겠네…..암튼 고마워요. 그리고, 이거, 수고비 에요. 5년 동안 저를 편안하게 쉬게 해 주셔서 드리는 겁니다. 물꼬는 혜원씨가 텄지만 , 물길은 제가 잡았다 셈 치세요. 그럼…….’
 
무료야동 웹툰 망가 야설 9hra.net
 
 
 
 
 
 
그녀가 방을 나가고 나는 썰렁하게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방안에서 손에 들고 있는 봉투를 얼마나 오랫동안 그렇게 바라보았는지 모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2371 승호 이야기 24 야오리 2019.05.07 2655 1 0
2370 승호 이야기 23 야오리 2019.05.07 2399 0 0
2369 승호 이야기 22 야오리 2019.05.03 3136 0 0
2368 승호 이야기 21 야오리 2019.05.03 3694 0 0
2367 승호 이야기 7 야오리 2019.05.03 3974 0 1
2366 승호이야기 6 야오리 2019.05.03 4944 0 0
2365 세번째 여자 야오리 2019.05.03 2766 0 0
2364 21살의 추억 야오리 2019.05.03 2947 0 0
열람중 두 여인 - 단편 야오리 2019.05.03 3056 0 0
2362 두 여인 - 단편 야오리 2019.05.03 3043 0 0
2361 두 여인 - 단편 야오리 2019.05.03 6047 0 0
2360 예노 클럽 - 3부 야오리 2019.05.03 2100 0 0
2359 예노 클럽 - 2부 야오리 2019.05.03 2567 0 0
2358 예노 클럽 - 1부 야오리 2019.05.03 4301 0 0
2357 친구에서 노예로 변해버린 수진 2 야오리 2019.05.03 4227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