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그 해 여름은 유난히 뜨거웠다-02

야오리 1,541 2019.01.18 18:24
# "아아아..." 신음을 안으로 삭히며, 그 애는 다리를 약간 뒤틀었다. 나는 그 애를 누르며 격렬하게 혀를 놀렸다. "흣..선생님...저..그러면..안..대요.." 그 애는 허리를 움찔움찔 떨면서도 내 혀의 움직임에 리듬을 맞추어 작게 떨리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 애의 몸이 활처럼 휘자, 나는 움직임을 멈추고 그 애의 어깨를 살며시 쥐었다. "....아직 멈출 수 있어. 어쩔래?" 의도된 질문이나 다름없었다. 그 애의 움직임을 보아하니, 거의 가버리기 직전이었던 것 같았다. 그런데 그 와중에 애무를 멈추고 삽입할까 묻는다는 것은, 넣을게, 라는 말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과연 내 예상대로 그 애는 얼굴을 살짝 붉히며 속삭였다. "..그..계속해요.." 나는 짓궃은 마음이 들어 재차 물었다. "뭐라고? 잘 안들려." 그러자 그 애는 다리를 활짝 열어 꽃분홍빛으로 작게 떨고 있는 그 것을 보이며 뾰루퉁하게 답을 하는 것이었다. "...넣어주세요!" 예상치 못한 행동에 이 번에는 내가 당황하자, 그 애는 내심 안심한 듯했다. 처음에는 자기가 덮친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내가 자신을 휘어잡기 시작하자 불안했던 모양이다. 이런, 나는 동정이 아닌데. 그러나 나는 순순히 주도권을 맡기는 체, 얌전히 그 아이의 위에 올라갔다. 그 아이는 나의 소매깃을 꼭 잡고 중얼거렸다. "저..조금..천천히이잇...넣어주세요..." 그 말대로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비록 애액이 많이 나왔더라하더라도,  "피.....?" 이 애는 처녀였으니까. "너,..너, 처녀였어?" 아이는 천연덕스럽게 대꾸했다. "뭐 어때요? 처녀여도 야한 짓 좋아할 수 있지." 나는 아무 말 없이 그 애의 입술 위에 나의 입을 겹쳤다. 잠깐의 저항 후 열린 입 사이로 혀가 엉기어 서로를 탐했다. 끈끈한 타액이 그 애의 셔츠 깃 위에 떨어졌다. 나는 입을 떼곤 말했다. "자, 이제." 첫 경험인데 귀하게 다뤄지지 않으면 억울할테니까. 그리고 나는 허리를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했다. 리드미컬한 움직임에, 그 아이의 모든 것이 느껴져왔다. 중간쯤은 오돌도돌하고, 끝에는 자궁구가 기다리고 있구나. 아직 어려서인지, 질 근육이 죄여오는 힘 자체는 부족했다. 그러나 역시, 좁기 때문에 얼마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저릿하도록 강한 쾌감이 머릿 속을 하얗게 지워갔다. "하아아..선생님...좀 더..세게.." 나의 목을 꼭 껴안는 그 아이의 주문이었다. 나는 아이의 다리를 올리고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날 정도로 움직임을 가속했다. 느닷없이, 그 아이의 손이 셔츠 단추를 툭툭, 열었다. "...!너, 너 뭐하는.." 대답도 없이, 아이는 행위에 열중하여 나의 가슴을 찾아내고는 기쁜 듯이 혀를 가져다 대었다. 익숙치 않은 쾌감에 얼굴이 조금 붉어지는 것같았다. 이토록 섬려한 쾌감이란, 쾌감들이란, 맛 본적이 없었으니까, 나는, "가, 가버릴 것같아요, 조금만, 더어ㅓ.." 그 애는 입을 벌리며 몸을 축 늘어뜨렸다. 눈의 초점이 사라져갔다. "아아아아앗---!!" 허리를 한껏 꺾으며, 아이는 뜨거운 숨을 내쉬었다. 아마 머릿 속이 징징 울리고 있을테지. 나는 사정감이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으나 아이의 몸을 돌렸다. "에...? 끝난 거 아닌ㄱ.,."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뒤에서 넣자, 힉, 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아....이런 거 정마아알..." 그 애의 엉덩이는 탐스러웠다. 마치 복숭아 같달까. 희고, 또 조금은 붉은 엉덩이가 사랑스러워, 나는 허리를 움직이는 것도 잊고 엉덩이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또 엉덩이에서 허리로 가는 가파른 곡선과, 허리에서 어깨로 뻗은 곡선. 어깨 위 부드럽게 펼쳐진 까만 머리칼. 나는 그 애의 몸 위에 엎드려 가슴을 살짝 쓸었다. 유두가 단단히 발기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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