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백 보지 클럽 - 5부

야오리 1,531 2018.04.13 21:54
백 보지 클럽(5)
모처럼 장편을 쓰다 보니 등장인물 이름이 헷갈림은 대충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3편에 여자는 혜정이였고 4편에는 시은이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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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낮에 은수와 내 원룸아파트에서 즐기고 저녁에는 회장의 식당에서 시은이와 즐기기는 하였으나 즐기는 자체는 즐거웠으나
다음날 일어나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고 누워서 곰곰이 생각을 한 끝에 묘안을 하나 생각하였다.
인기 연예인이나 둔다고 하는 소위 코디를 두는 것이었다.
연예인의 코디야 화장이나 옷매무세에 신경을 쓰는 것이고 기타 스케줄 관리를 하면서 급료를 받지만
나의 경우에는 단순하게 누구를 만나고 만나서는 그 여자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섹스만 해 주며
같이 쾌락에 젖으면 그만이지만 내가 고용을 할 그 코디의 급료나 대우에 대한 생각을 하자 앞이 막막하였다.
그 날 저녁 퇴근 무렵에 난 그 문제를 은수와 상의하기로 마음을 먹고 은수에게 전화를 하자 은수는 부리나케 약속장소로 달려왔다.
“성진씨 무슨 일로?”오기는 왔으나 무척 의아스런 눈빛으로 앉더니 물었다.
“응, 그게.......”말을 더듬으며 주위를 한번 둘러보자
“심각한 이야기?”바짝 머리를 내 앞으로 하며 물었다.
“응, 다른 사람이 들으면 조금 그래서”웃으며 말하자
“그럼 차안에서?”하기에
“좋아”하고는 찻집을 나와 주차장으로 갔다.
“말씀 하세요”은수가 차에 오르더니 말하자
“글쎄 내 몸이 황우장사도 아니고 아무래도 그 많은 여자들과 상대를 하려면 내 몸의 관리나 상대방의 약점을 미리 알려주고
방법을 제시를 해 주는 코디가 있어야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은수 생각은 어때?”편안한 마음으로 은수에게 말하자
“좋은 방법이어요, 그런데 물망에 오른 사람은 있어요?”웃으며 물었다.
“자기가 하면 어때?”웃으며 말하자
“.........”대답을 못 하고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싫어?”난 은수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다시 물었다.
“..........”대답이 역시 없었다.
“보수는 원하는 만큼 주겠어, 어때?”하고 짧은 치마 안으로 손을 밀어 넣으며 묻자
“좋아요”하고는 입을 다물었다.
“보수는 얼마나 원해?”팬티 위로 보지 둔덕을 비비며 묻자
“그럼 먼저 가불을 해 주세요”하자
“뭐? 아직 한 번도 코디 안 하고 가불부터?”놀라며 묻자
“이것만 제 거기에 넣어주면 되요”은수가 얼굴을 붉히며 내 바지 지퍼 위를 가볍게 두드렸다.
“섹스?”놀라며 묻자
“네, 아뇨 사랑”난 봤다.
은수가 나를 향한 마음을.........
“좋아 가지”난 차를 몰고 내 원룸아파트로 향하기 위하여 시동을 걸었다.
“잠간만”은수가 차에서 내리며 말하더니
“제 차 몰고 따라 갈게요, 천천히 가세요”하기에
“아~은수도 차 가져왔어, 그래 길 알지 따라와”하고는 은수의 차가 내 차 옆에 서자 난 천천히 차를 몰아 아파트로 향하였다.
“올라가지”난 주차장에 차를 정차시키고 은수의 차가 도착을 하자 운전석 문을 열며 말하자
“트렁크 안에 보퉁이 들어줘요”하며 뒤 트렁크 문을 열었다.
거기에는 플라스틱 용기가 보자기에 싸여 있었다.
“뭐야, 무겁네?”하자
“성진씨 냉장고가 너무 텅텅 비어있고 또 몸을 무리를 하는데 혼자 살면서 음식을 거르겠어서
밑반찬하고 사골 곰국 조금 준비하였어요, 초불이라 찐하니까 조금씩 드시고 내일 두 불 고아지면 가져와
혼합을 시켜두겠어요”얼굴을 붉히는 은수의 얼굴은 아무리 나쁘게 본다고 하여도 천사 그 자체였다.
남편인 나를 배신을 하고 결혼 전에 사귀던 남자의 품으로 간 전처에게도 받지 못한 호사를 나는 은수에게서 받고 있었다.
은수와 난 누가 보던 말던 상관을 안 하고 서로의 손을 잡고 승강기를 타고 내 방으로 갔다.
“어서 와”난 침대에서 상의를 벗으며 은수에게 윙크를 하며 말하였다.
“급하기는.....잠시만 기다리세요, 음식 냉장고 안에 넣고”은수가 눈을 한 번 흘기더니 보자기를 풀었다.
크기가 각기 다른 플라스틱 용기가 은수의 앙증맞은 손에 의하여 냉장고 안을 채워졌다.
솔직히 안 먹어도 배가 불렀다.
“이건 배추김치고 이건 파김치, 이건 쇠고기 장조림이고 이건 멸치 볶음이고 인건 전에 언니 식당에서
맛있게 드시기에 시장에서 산 오징어 젓갈이고 이 큰 통은 아까 말한 곰국이고 곰국 끌이면서 여기 이 통에 든 고기 조금 넣어서
소금 간하여 드세요 알겠죠?”마치 도회지로 유학을 나간 아들딸의 밑반찬을 챙기듯이 은수는 꼼꼼히 설명을 하였다.
“뭘 그렇게 많이 했어?”은수를 섹스만 좋아 하는 여자라고 본 내 자신이 무척 미웠다.
“밥 꼭 해 드세요, 안 그러면 제가 매일 해 놓고 가요?”은수가 보자기를 가방에 넣으며 말하였다.
“알았어, 해 먹을게”난 은수의 고마움에라도 밥은 해 먹겠다고 마음으로 다짐을 하였다.
“어서 와”난 침대 위에서 알몸으로 양팔을 벌렸다.
“성진씨 연락이 안 왔으면 제가 만나자고 할 뻔 했는데 먼저 이야기를 해요, 내일이 아주 길일이니
특별회원과 하겠다고 회장에게 말하세요. 아마 수라 언니 일 건데 수라 언니는 오른쪽 코 밑에 점이
하나가 있어요. 수라 언니와 하겠다고 한다면 저녁에 가서 점을 확인하고 지금부터 제가 시키는 대로 하세요,
만약 그렇게 안 하면 성진씨가 무슨 봉변을 당 할지 아무도 몰라요”하고는
은수는 나에게 세세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나의 백 보지 클럽에서 섹스에 대하 코디로서의 첫 임무를 수행하는 듯하였었다.
“아니 그렇게 꼭 해야 할 이유라도 있어?”시킨 내용이 하도 이상하여 묻자
“그렇게 안 하면 수라 언니는 물론 성진씨도 병원 밥 조금 먹어야 할 걸요”은수가 미묘한 웃음을 지으며
옷을 벗고 침대 시트 안으로 들어와 내 품으로 파고들더니 거대하게 발기가 된 좆을 주물렀다.
“아무도 주기 싫은데......”은수의 말을 난 입술을 포개서 막았다.
“쯥~쯥~쯥~쯥”걸신이 들린 사람 마냥 내 입술을 빨면서 내 몸 위에 몸을 포개더니 손을 밑으로 내려 좆을 잡고 자신의 보지 구멍에 대었다.
“흑~좋아”은수가 엉덩이를 힘차게 밀어 붙이며 신음을 하였다.
<대한민국 만만세!>정말로 난 속으로 외쳤다.
“나도 좋아, 힘 안 들겠어?”난 천천히 은수의 펌프질에 맞추어 엉덩이를 들썩이며 물었다.
“응, 오늘은 제가 할게요, 자기는 가만있어요.”은수가 펌프질을 하며 웃었다.
“그래, 오늘 편하게 살자”난 탱글탱글한 은수의 젖가슴을 쓰다듬으며 같이 웃어주었다.
“퍽퍼퍽, 퍽퍽퍼거, 퍼억,푸욱”은수가 하체를 들썩이며 펌프질을 하였다.
“자기 몇 명의 남자와 했어?”난 짓궂은 질문인줄 알면서 물었다.
“여보세요, 아저씨 그런 질문을 하는 법이 아니랍니다, 알았어요?”은수가 눈을 흘기며 말하더니 내 코를 잡고 비틀었다.
“아야야! 아파”얼굴을 찡그리며 말하자
“또 한 번 그런 것 물으면 더 아프게 꼬집어요, 이렇게”하더니 또 한 번 더 코를 잡고 비틀었다.
“만일 성욕이라는 것이 이토록 맹목적이고 조심성 없고 경솔하여 사려가 없는 성질을 갖지 않았더라면
인류는 사멸하고 말았을 것이다. 원래 성욕의 만족은 전혀 종족의 번식과는 결부되어 있지 않다.
성교 시에 번식의 의도가 수반된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말이고 극히 드문 일이다”난 그녀의 말에 언젠가 책에서 읽은 적이 있었던 문구를 뱉어내었다.
“무슨 말이야?”은수가 펌프질을 멈추고 손바닥으로 내 가슴을 쓸어내리며 물었다.
“응, 동물들은 오로지 종족 보전을 위하여 섹스를 하지만 인간은 종족보존보다는 섹스 그
자체의 즐거움을 만끽하려는 것이 기본이다라는 말과 흡사한 말로 즐길 줄 아는 섹스가 진정한
섹스라는 뜻이지”난 마치 유식이 넘치는 사람마냥 은수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자세하게 설명을 하였다.
“.........”그 말에 은수는 아무 말도 안 하고 내 얼굴만 뚤어지라고 봤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돼?”하고 묻자
“이해는 돼.....”말을 흐리며 아주 천천히 펌프질을 하였다.
“자기 보지 너무 빡빡해”난 말을 돌렸다.
“싫어 그런 음란한 말은...”얼굴을 붉히며 말하기에
“부부간의 섹스가 왜 재미가 없느냐? 그 것은 단조로움의 연속이다, 재미있는 부부간의 섹스를 즐기려면
음탐한 대화를 같이 하면서 한다면 언제든지 만족한 부부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또다시 유식한 말을 지껄이자
“몰라, 그래도 싫어”눈을 흘기기에
“그럼 나랑 자기랑은 순간순간 일회용인가?”하고 묻자
“에이~짓궂기는”다시 코를 잡아 비틀며 말하기에
“마님 소인이 마님 보지에 불을 붙여드릴까요?”엉덩이를 들썩이며 말하자
“하~아~악 몰라”하기에
“붙여요? 말아요?”하자
“재는 남기게 붙여요”웃으며 말하기에
“좋습니다 마님 오늘 이 마당쇠 혼신의 힘을 다하여 마님 보지를 불구덩이로 만들겠습니다.”하고는
“퍽퍽퍽, 퍼-억,퍽퍼윽, 퍽-억,퍽-억!,퍽퍽퍽퍽”은수 밑에서 힘차게 펌프질을 하자 은수 역시 힘차게 펌프질을 하였다.
“아학, 아 여보 더세게, 더깊이 나 죽엇, 아학, 어서,아윽,흑흑흑,아윽,흑흑”은수는 펌프질을 하며 흐느끼기 시작하였다.
“마님 불이 붙었나요?” 퍼버벅 타닥 탁 퍼버벅 타닥“강하게 밀어붙이며 물었다.
“아-----------아----윽-----------악!, 여보 , 나-----죽-----엇!”은수의 엉덩이 흔들림이 더 빨라졌다.
“퍽-----윽! 억,퍽 퍽 퍽”그 무엇도 부러운 것이 없었다.
“아아........좋아....미칠 것만 같애......흐윽.....!”은수는 내 목을 부둥켜안고 펌프질을 하였다.
“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혼신의 힘을 다하였다.
“아아흑.......깊이......아아....내 자기야....아흐윽....좋아!”은수는 고개를 돌려 자신의 엉덩이를 보면서 몸부림을 쳤다.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이런 것이 행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악…아…아…..악….악………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정말 대단한 여자란 생각이 들었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속도를 올렸다.
“악…악…….아….악…음……그래….거기…..거기야…..악..악……아….미치겠어….아……악…”은수는 아주 흡족해 하였다.
“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은수의 흡족함은 바로 나의 흡족함이었다.
“하앙...그래..그렇게...아아...잘...해...이상해...아래가...좋아져...하악...너무..깊어...”
너무 둘이 빠르게 펌프질을 한 결과 내 좆이 그만 은수의 보지를 이탈하자 난 놀라며 다시 강하게 쑤셨다.
“에잇, 으억, 푸---------욱!, 아윽!”느낌이 이상하였다.
“악! 거긴 아니야, 악 어서 빼”그때서야 난 내 좆이 은수의 보지 구멍이 아닌 후장에 박혔다는 것을 알았다.
“가만있어, 잠시 후면 좋아져”난 은수의 몸부림을 잡기 위하여 엉덩이를 잡았다.
“싫어, 더러워, 아파 빼”얼굴을 찌푸리며 애원을 하였다.
“마님 후장으로는 한 번도 안 하셨었나요?”하고 묻자
“처음이야 어서 빼 아프단 말이야”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은수는 몸부림은 안 쳤다.
나는 아주 천천히 펌프질을 하기 시작을 하였다.
“...........”은수는 더 이상 말이 없이 내 몸 위에서 쥐 죽은 듯이 있었다.
“북~ 북~북~북”나의 펌프질이 조금씩 빨라졌다.
“...........”그러나 은수의 표정은 역시 아파하는 표정이었다.
“퍽퍽퍽, 퍼-억,퍽퍼윽, 퍽-억,퍽-억!,퍽퍽퍽퍽”조금 더 빠르게 펌프질을 하면서 은수의 표정을 살폈다.
“아----아--악!, 이게 아니야, 아니란 말이야”은수의 표정이 바뀌며 도리질을 치기 시작하였다.
“마님! 후장에도 불이 붙었나요? 퍽-----윽! 억,퍽 퍽 퍽!!!!!!!!!”힘차게 펌프질을 하며 묻자
“아아........좋아....미칠 것만 같애......흐윽.!”은수가 내 콧등을 빨았다.
“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은수가 후장섹스에서도 오르가즘을 느끼자 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아-학, 여보 어서 더 깊이 넣어줘. 학학학, 여보 사랑해, 어서 더 깊이”아프다던 표정은 어디론지 사라졌다.
“퍽퍽퍽, 퍼-억,퍽퍼윽, 퍽-억,퍽-억!,퍽퍽퍽퍽”힘차게 펌프질을 하였다.
“악!, 악!,악!, 학학학, 아 학-아앙,학아항”콧소리도 예뻤다.
“퍽-----윽! 억,퍽 퍽 퍽”첫 후장섹스라 그런지 아주 빡빡하였다.
“아아아,학학학,아학,학학,앙아학 쩝쩝 쯔릅...쯔릅...음. 쩝... 쩝... ”신음과 콧등을 빠는 소리도 좋았었다.
“퍽퍽퍽, 퍼-억,퍽퍼윽, 퍽-억,퍽-억!!!!!!!!!!!!!!”힘차게 밀어붙였다.
“아흑...아아아...여보....처음이야...아아아....더..더...아아앙...여보.......아아아...”은수의 행복해 하는 표정은 나 역시 행복하게 하였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서서히 종착역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아....아...너무해..... 하-악...하-악.....너무 좋아.......”은수의 엉덩이도 내 몸 위에서 춤을 추었다.
“쭈…욱…..쭙…헉헉…쭈….쭙…. .쭙..”콧등을 빨면서......
“아….흑…아하……하.. 하…학…학….”신음도 내면서.......
“퍽.. 퍽퍽퍽….퍽퍽퍽퍽!!!!!! 퍽.. 퍽퍽…윽! 간다”은수의 하체에 내 하체를 밀착시키고 좆물을 은수 후장 안으로 뿜었다.
“휴~자기야 나 죽는 줄 알았어, 휴~”은수가 안도의 숨을 쉬며 웃었다.
“좋았어?”좆물을 뿜으며 물었다.
“응, 하지만 이게 마지막이야? 너무 아파”처음 박을 때의 고통을 생각하는지 얼굴을 찌푸리며 말하기에
“어쩌다가 한 번은 하자, 응?”하고 애원을 하자
“몰라”더 이상 안 들어오자 후장에서 좆을 빼며 말하고는 휴지로 밑을 막고는 욕실로 갔다.
다음 날 아침 은수가 가지고 온 곰국에 밥을 말아서 밑반찬과 함께 먹고는 직장으로 출근을 하여 점심시간이 가까워오자
회장에게 저녁에 특별손님을 만나겠다고 하자 백 보지 클럽 회장은 은근히 내 몸을 걱정하였으나 안심을 시키자 부르겠으니 저녁에 보자고 하였다.
회사에서 업무를 마치고 코디인 은수의 지시 따라 한복집으로 가서 개량 한복을 한 벌 사서 갈아입고 회장의 가게로 들어가자
회장이 내 옷차림에 조금은 놀라더니 아주 반갑게 맞이하기에 대충 인사를 하자 2층의 밀실로 나를 인도하였다.
은수의 말과 같이 밀실에서 대기를 한 여자는 코 밑에 점을 가진 그 여자 바로 수라라는 여자가 틀림이 없었다.
“회장님 간단하게 술상하나 부탁해요”하자
“알았어요, 성진씨”하며 나가려는 순간
“이년! 네 년이 네 복을 모르고 함부로 돌아다니느냐!”하고 소리치자
“아니 성진씨 왜 이래요?”회장이 놀라며 내 앞을 가로막기에
“회장님은 잠자코 술상이나 준비 해 주세요”하고는
“이년 너 그렇게도 당하고도 또 다른 놈과 정을 통하고 싶으냐?”눈을 부릅뜨고 수라라는 여자에게 소리치자
“언니 이 남자가 이번에 들어온 특별회원 아니어요?”회장을 바라보며 놀란 눈으로 묻자
“맞아, 그런데 성진씨 왜 이래?”회장이 말하기에
“회장님은 잠시만 기다리면 압니다, 이년아! 남들은 털이 없어서 수모를 받으며 사는데 넌 어찌 털을 깎고서
영감 몰래 돌아다니느냐? 그러고도 온전하게 살아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면 너의 파리보다 못한
너의 목숨은 언제 끝이 날지 장담을 못 한다, 자숙을 하라”하고는 수라라는 여자 앞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고는
“그도 같이 살을 붙이고 사는 영감 손에 죽을 일을 당 한지 겨우 삼 년도 안 되었는데 또 정신을 못 차리고 환장이냐?”하고 소리치자
“어떻게 그 일을......”수라라는 여자가 놀라며 말하자
“어~허 우리 대감 안 노하게 어서 복채 안올리고 뭐 하느냐”하고 소리치는데
“어~험 장 여사 여기 우리 그 년이 왔지?”허우대가 아주 듬직한 초로의 신사가 지팡이를 짚고 올라왔다.
“어머머, 한 회장님 어인 일로 연락도 없이 행차를 하셨나이까?”백 보지 클럽회장이 호들갑을 떨며
반갑게 맞이하자 내 앞에 앉은 수라라는 여인의 얼굴은 아예 흙빛으로 변하더니 번쩍 자리에서 일어나며
“영감 어인일로?”하며 고개를 숙이자
“자네가 여기로 갔다기에 무슨 일로 갔나 싶어서 왔지, 그래 무슨 일인가?”물으며 앉자
“아~이 영감 오늘 장 언니가 용한 손님이 오셨다고 해서 제 신수가 어떤지 물어 보려고 왔어요”아주 능청스럽게 말하더니
“그래 도사님 전 이렇게 살아야 합니까?”나를 향하여 묻기에
“그렇다 그도 감지덕지하고 살면서 행실을 잘 해야지 여차하면 같이 몸을 붙이고 사는 사람 손에 절단이 난다, 알겠느냐?”하자
“허~이 보슈! 젊은 도사양반 난 어떻소?”초로의 신사 옆에는 건장한 청년 둘이 떡 버티고 서 있었다.
“시주께서는 집에 있는 마나님 덕에 콩밥 안 먹는다고 생각을 하시는 모양인데 아니올시다,
또 다른 여자의 팔자가 시주 옆에 있음으로서 그 음덕으로 콩밥을 안 먹는다는 것을 아시고 잘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어~흠”하자
“이 새끼 주둥이 함부로 놀리다가 죽어”건장한 놈이 내 멱살을 잡으며 말하자
“놔! 이놈 어디 감히 도시님 멱살을 잡아! 다 나가 있어, 죄송합니다, 도사님”하고 초로의 신사가 머리를 조아리자
“저 처사 곧 콩밥을 먹을 팔자군, 지금 경찰이 따라다녀”하자
“아니 왜요?”초로의 신사가 놀라며 물었다.
“시주 모르게 사고를 쳤군, 어~허 1년은 살아”하자
“뭉치, 너 들어 와”하고 밖을 향하여 소리치자
“네, 회장님”하고는 내 멱살을 잡은 놈이 들어오자
“너 무슨 사고 쳤지?”두 눈을 부릅뜨며 묻자
“저.....그게......그게”뒤통수를 긁적이자
“빨리 말 안 해?”지팡이로 때릴 채비를 하자
“00나이트 지배인 조금 주물러 줬습니다, 회장님 죄송합니다.”하자
“진단 얼마 나왔어? 이 개새끼야”하자
“4주에 이빨 세 개.......”하자
“짱구 들어와”하고 다시 밖으로 향하여 소리치자
“네 회장님”하고 한 놈이 들어오자
“짱구 너 이 새끼 강 반장에게 넘기고 와”하자
“회장님 한 번만 용서하십시오, 네”하고 내 멱살을 잡았던 놈이 초로의 신사 앞에 무릎을 꿇자
“빨리 넘겨, 그리고 강 반장에게 언제 같이 한 자자고 하더란 말 전하고”하자
“네 회장님 다녀오겠습니다.”하고는 허리를 90도 각도로 조아리고 인사를 하더니 내 멱살을 잡은 놈을 데리고 나갔다.
“허~어 아주 신통방통한 도사님이십니다, 가능하면 우리 관내에서는 사고를 못 치게 했는데 말입니다, 허~허~허”하기에
“허나 시주께서도 4년 전에 이 부근에서 나비 한 마리 잡아 죽일 일이 있을 뻔하였군요, 어~흠”하자
“하~하~하~ 나비라 아주 그럴 듯한 표현이군, 그렇소, 도사양반 하~하~하~”호탕하게 웃기에
“오늘도 여차하면 그 때 살려 둔 나비 잡아 죽일 마음이었고요”하며 수라라는 여자의 얼굴을 힐끔 보자
“그렇소, 누가 정보를 주기에 그 나비 죽일 마음으로 왔는데 틀렸소이다, 하~하~하”하고 웃었으나
**라는 여자는 마치 사시나무 떨 듯이 몸을 부르르 떨면 안절 부절을 못 하는 것으로 미루어 은수가 나에게 가르쳐준 이야기 속의
나비가 바로 수라라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었으나 백 보지 클럽 회장은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하고 있었다.
“그런데 시주는 이제 그 나비의 몸에 털을 기르게 해야 시주께서 별 탈이 없을 것입니다”하자
“아니 어떻게 그 나비의 몸에 털이 없는 것을 알지요?”놀라며 묻기에
“푸~하~하~하~ 그 뿐이 아니지요, 젖가슴에 수갑은 왜 채웠죠? 아니 이거 조개에도 채웠군요,
이제 다 풀어야 시주의 신상에 탈이 안 생깁니다, 어~흠”허튼 기침을 하며 초로의 신사 얼굴을 바라보자
“그래요, 그럼 어서 풀어서 가져 오너라, 어서”하자
“예”하고는 수라라는 여자가 밖으로 나가자
“시주께서는 탈이 있다면 롤리타 물을 좋아하는 것이 원인이었죠?”라 물었다.
“허~허~허! 도사님 롤리타가 무슨 말입니까?”나에게 바짝 다가앉으며 물었다.
“롤리타란 본래는 재혼을 한 마누라의 딸을 좋아한 일이었으나 요즘에는 그 뜻이 변형이 되어
어린 소녀와 교접을 하는 것을 롤리타라고 하지요, 시주님 제 이야기가 틀린가요?”초로의 신사 눈을 보며 물었다.
“허~어, 어찌 도사께서는 저의 속내를 뻔히 들여다보십니까?”놀라며 묻기에
“시주께서 나비에게 털을 깎은 일도 그 현상의 하나지요”하며 웃고는
“그러나 시주께서는 시주님의 딸을 생각하면서 어린 소녀를 범하는 일은 참았군요, 잘 하셨습니다,
이제 꼭 생각이 있으신데 상대가 원하지만 않고 주겠다고 한다면 더 이상 안 참아도 됩니다.
다만 금전이나 주먹으로 상대를 제압을 시킬 요량이라면 큰 화를 못 면한다는 사실만 확실하게 명심을 하시면 됩니다, 아셨습니까?”하고 나직하게 말하자
“허~어 어찌 그리 내 마음까지 치료를 다 해주십니까?”하며 말하는데 수라라는 여자가 얼굴을 붉히며 방안으로 들어와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기에
“어허! 우리 대감께서 복채가 없다고 투정이 대단하다, 어서 대령을 시켜라”하고 소리치자
“어이쿠 참말로 복채가 없었네, 자 이거면”하며 주머니에서 수표 몇 장을 내 앞에 놓기에
“정성이 중하지 과다가 문제는 아니시란다, 나비의 몸에 금붙이 어찌 하였는가?”난 수라라는 여자를 향하여 소리쳤다.
“여.....여기”하면서 수라라 하는 여인이 손바닥을 펴자 그녀의 손바닥에는 반짝이는 다이아로 보이는 것이
찬란한 광채를 내며 박힌 귀걸이 모양의 고리 2개와 그냥 가는 가락지 모양의 금붙이가 보이기에
“그건 이제 네 소유가 아니다 나에게 주거라”하자
“네”하고는 공손히 나에게 바치기에
“그것은 내 소유도 아니다, 보살께서 받으시지요.”하며 백 보지 클럽 회장을 바라보자
“아니 그걸 제가 왜?”하며 머뭇거리기에
“그것을 받아서 좋은 일에 쓰라고 하시는 대감님의 분부입니다, 받으시요”하자
“그럼 감사히 받겠습니다”하며 받기에
“네 년도 복채는 내야지?”난 수라라는 여자를 향하여 말하였다.
“네....도사님”하며 가방을 열고 지갑을 꺼내자
“자네 생명의 은인이시다, 알아서 복채를 내어라”초로의 신사가 말하자
“네, 영감”하더니 몇 장의 수표를 내 앞에 놓기에
“자~이제 우리 대감님 가신단다, 작별을 고하거라”하자
“대감님 고맙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하며 모두가 합장을 하여 절을 하였다.
“으~ 지금 무슨 일이 있었고 두 분은 누구시죠?”나는 수라라는 여자와 초로의 신사를 번갈아보며 회장에게 묻자
“성진씨 놀라워요, 이 분은 저 여자의 영감님이시랍니다”하며 내 손목을 잡고 흔들기에
“뭐가 무섭고 또 이 수표는 뭐죠?”시치미를 때며 방바닥에 널린 수표를 보자
“아무 것도 기억이 안 나세요?”하고 묻기에
“전혀”능청스럽게 말하자
“자~그럼 젊은이 이제 술이나 한잔 하지”초로의 신사가 나에게 술을 권하였다.
그 다음 날 이침 출근 전에 백 보지 클럽에 들어갔다.
(준회원이셨던 SR언니 회장님께 젖 걸이 2개<다이아 각각 3부로 추정>및 작은 링 희사하시고
우리 클럽을 떠남)이라는 짤막한 글이 총무인 은수 이름으로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내 마음은 아주 씁쓸하였다.
그래 전화로 은수에게 묻자 은수는 웃으며 그 두 사람의 관계를 은수의 식당 단골인 뭉치에게 전부 들었었고
또 그 수라의 기둥 영감이 부하들을 시켜 수라의 뒤를 미행한다는 것을 알고 은수가 사전에 나에게 귀 뜸을 해 줌으로서
내 목숨은 물론 수라라는 여인의 목숨도 살릴 수가 있음을 알고 코디를 두기를 잘 하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얼마 안 가면 수라라는 여인의 보지에도 다시 정상적으로 잔디가 무성하게 자라있겠지.....
은수가 전화상으로 마지막에 나에게 한 말이 지금도 내 귀를 감미롭게 해 준다.
“자기야, 수라 언니가 털 다 자라면 자기에게 보답을 하겠데....”하던 말이.......
그 날이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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