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안개꽃 - 1부 2장

야오리 1,532 2018.04.13 21:54
[ 1부 미궁(迷宮)의 안개] – 2장 –
택시가 안개를 헤치며 J군의 샛강을 끼고 언덕을 오르고 있었다.
“……………………..!!!”
용식은 운전을 하면서 연신 룸밀러로 여자를 살폈다.
가래가 섞인 침을 삼키는 그의 목 울대가 끓어 오르는 정욕을 나타내듯 꿈틀거렸다.
‘…씨~불뇬!...기~똥차게 빠졌어!..휴~이익! 흠..깔!~쌈..해!!…후훗!..쩝!~’
용식의 탐욕스런 눈빛의 시작은 지금이 아니었다. 여자를 처음 발견한 역전에서 였고 첫 눈에 그의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다.
그것도 촌티가 나는 승객들이 다 사라지는것에 오늘 첫 장사는 망쳤다는 기분으로 담배의 필터를 질겅거리며 가래침을 ‘캭,카~악’거리며 창밖으로 내뱉아 낼때였다.
그 순간 안개속으로 홀로 가방 한 개만 달랑들고 역전광장에 비척거리는 걸음으로 나타난 여자를 발견하는 순간 용식은 마술에 걸린듯 앞차가 시동을 켜기도 전에 제치고 다가갔던 것이다.
J군은 북부호남의 접경으로 중부내륙의 오지속에 위치한다.
그리고 변변한 관광명소 하나 없는 관계로 당연히 외지 사람들의 발길도 뜸한 편이 아닌가..
그런데 늘씬한 팔등신 미녀가 나타났다는 현실은 그로 하여금 처음엔 꿈을 꾸고 있다는 착각을 느낄 정도였다.
용식은 여자에게 무조건 어딜가냐고 물으며 고장난 경운기 처럼
퉁,퉁 뛰는 가슴을 억지로 달래느라 숨까지 멈췄었다.
그리고 한눈에 여자의 상태를 읽었다.
하얗게 백지장처럼 핏기가 없는 여자의 얼굴에서 밤새 기차 멀미를 심하게 앓은 것이 분명했고,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눈빛이란점에 용식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던 것이다.
[…어~쭈?....혹..시, 뇬~이…자살하러 왔남?...]
용식은 여자를 보면서 작년 여름을 기억해 냈던 것이다.
20대 초반의 여자가 오늘처럼 새벽 첫 기차로 내려와 눈 앞의 여자처럼 ‘G읍’을 찾아 간다고 해서 태웠고, 그러던 그 여자가 갑자기 잠시 세워 달라고 한뒤 샛강으로 뛰어들어 자살을 해버린 일이 있었다.
자살한 여자를 경찰과 함께 물에서 건져냈을 때, 여자의 가랭이속의 뽀얀 속살을 훔쳐 보며 용식은 쓴맛을 다셨었다.
[…씨~불..뇬…이왕 콱! 뒈~질려고 릴 찾았으면 죽기전에 몸 보시나 하고 가지..쌍~뇬!!..]
용식은 작년여름의 아쉬웠던 기억을 털어내며 룸밀러로 다시 여자의 자태를 찬찬히 살폈다.
‘…쓰~으읏!...약..효과가…있어야 할텐데…효~과 없으면 땡~쵸 영감은 내 손에 죽어!...아~아암!’
그랬다…
용식은 여자가 역전앞 포도에서 허릴 구부리고 토약질을 시작하자 얼른 반대편 땡쵸영감의 약재상으로 몸을 날렸었다.
그리고…여자라면 사죽을 못쓰는 자신에게 평소 그 영감탱이가 직접 제조했다며 누런 앞이빨을 드러내 보이면서 자신에게 사라고 했던 취음제와 발정제가 섞여진 드링커제를 새벽 댓바람에 문을 열게해서 여자에겐 피로회복제라고 속이고 억지로 먹였던것이다.
“흠!...흠!..흠!...”
용식은 굵은 침 한덩이를 삼키며 헛 기침을 한뒤 차의 속도를 천천히 늦추며 뒷 자석의 여자를 이젠 노골적으로 찬찬히 살폈다.
이미 그의 시선은 여자의 몸을 핥듯이 불타고 있었다.
“……………………..!!!”
한마디로 이목구비가 뚜렷한 서구적인 얼굴 형태였다…속살은 어떨지 몰라도 역전에서의 백지장처럼 하얗던 얼굴이 안정을 찾았는지 피부색은 선홍빛이 은은하게 도는게 건강해 보였고, 그 피부색에 어울리는 흑진주빛 생머리는 동백기름을 바른듯 반지르하게 빛을 발하며 도발적으로 한켠으로 넘겨져 있었다.
그리고, 반듯한 이마에 오똑솟은 코는 여자 얼굴에 중심을 잡으며
도도함을 읽을 수 있었고…서글한 눈썹은 반달모양처럼 짙었으며,
감고 있는 속눈썹은 길었다. 그 밑에 살포시 다물고 있는 도톰한
입술은 붉은색의 활대를 반대로 두개 맞대어 놓은것처럼 육감
적이었다.
그리고 달걀을 반으로 쪼개놓은듯한 턱은 눈으로도 매끈함을 맛
볼수 있을 정도였다.
한마디로 기가찬 미모를 지닌 여자가 아닌가?...살아온 30평생
에 꿈에서 조차 그려보기 싶지 않은 빼어난 미인을 보게해준 조
물주에게 한번도 해 본적이 없는 감사의 기도까지 하고 싶을 정
도로 용식은 황홀감에 빠져 있었다.
‘….호~오옷!~…’
용식의 탐욕스런 시선은 여자의 얼굴에서 밑으로 더듬어 내려가
고 있었다.
여자의 하얀 목선…과 불룩하게 솟은 젖가슴은 역전다방 뚱순이년 보다 커 보였고, 잘록한 허리는 봄바람에 찰랑 찰랑 춤추는 샛강변의 버들강아지처럼 유연하게 보였다.
그랬다…
무엇보다도 그를 육욕의 도가니로 후끈 끓어 오르게 만든 것은 여자의 젖가슴이었다.
한눈에 봐도 탄력이 넘치는듯 했고 풍만한 유방을 지닌것에 침이 저절로 연신 삼켜지고 있었다. 바로 그게 용식이 여자를 평가하는 기준이었다.
자고로..여자, 즉 암캐는 젖탱이가 탄탄하고 커야 한다는 지론…
J군 소재지의 젊은 암캐들중 눈에 확띠는 여자는 없었지만, 무시로 승객으로 타는 여자나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여자의 맵시중에 제일먼저 시선을 가져가는 부위도 당연히 젖가슴이였다.
그렇다고 역전다방 뚱순이년 처럼 젖가슴이 무조건 풍선처럼 커기만 하고 탄력이 없는 유방은 매력을 잃은지 오래였다. 한달에 한, 두번 년을 역전앞 여인숙의 골방에서 올라탈때마다 아쉬운 것이 바로 그 점이었던 것이다.
자빠트려 놓으면 꽃판을 중심으로 펑퍼짐하게 내려 앉아버리는 물살 젖탱이는 용식의 욕구를 맘껏 채워 넣기엔 부족했던 것이다.
“..허!~…쩝!....”
용식은 여자의 블라우스 앞섬을 당장이라도 헤치고 유방을 떡 주르듯 하며 빨아대고 싶은 욕망을 누르며 노골적으로 입맛을 소리나게 다셨다.
그리곤 여자의 정강이까지 내려진 치마밑으로 보이는 통통하고 날씬한 종아리와 잘록한 발목을 바라보며 이미 바지 쟈크를 들어 올리며 불룩하게 솟아오른 자신의 늠늠한 무기를 달래고 있었다.
“…씨~볼..무신넘에 안개가…..”
용식은 초조한듯 시계를 바라보며 룸밀러에서 시선을 떼고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조금만 더 가면 ‘G읍’으로 향하는 삼거리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왼쪽편인 샛강의 건너편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미 시간은 6시를 넘기고 있었던 것이다…
+ + + +
“땡~에~엥!!…”
지수는 새벽 5시를 알리는 시계종소리의 마지막을 들으며 눈을 떴다. 잠을 제대로 잘 수도 없어 머리가 반으로 쪼개어지는 두통을 느꼈다.
방을 빠져 나갈려다 잠귀가 밝은 사내의 끈적한 손길에 두번이나 도로 붙잡여야만 했었다.
“휴~…….으음…..”
눈을 들어 창을 바라보니 희뿌연 여명이 찾아오고 있었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축축한 안개가 피어올라 있을거라는 것에 그녀의 마음은 무거웠다.
그리고 얼핏 잊고 있었던 사촌동생 은수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어제저녁 서울에서 기차를 탄다고만 간단히 말을 하곤 전화를 끊어버린 후 더 이상의 연락이 없었던 것이다.
“아….쓰~려!....”
지수는 천천히 상체를 일으키다 하복부에서 느껴지는 통증을 손으로 누르고 튀어나오는 비명을 입술을 깨물며 겨우 눌렀다. 그리고 옆으로 고개를 돌려 누워있는 사내를 내려다 보았다.
사내는 깊은 잠에 빠져 코까지 골며 입맛을 쩍!~ 쩍 다시기까지 했다.
순간…지수의 눈빛이 확 빛났다.
‘…목,..목…을 졸라서..죽여 버리고 싶어!...’
지수는 자신도 모르게 양손이 들어지는것에 화들짝 놀라며 살의(殺意)를 거두었다.
평소 사내를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수 없이 한지라 사내를 바라보면 무의식적으로 살의가 나타나는 그녀였다.
“….개…같은..자…식!”
지수는 사내의 거대한 전구알 같은 민대머리를 바라보며 나직히 욕설을 내 뱉아냈다. 그러던 그녀의 빰에 굵은 눈물이 주르륵 타고 내려 아름다운 턱선을 넘어 목까지 젖셔지고 있었다.
“……………………..!!”
지수는 새벽까지 자신의 몸뚱아리를 지치도록 깔아 뭉개며 가지고 놀았던 사내의 얼굴을 다시 쏘아보며 이번엔 파뜩 자신이 죽어 버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살!...자살!…’
사내를 갈갈이 찢어 죽이고 싶은 만큼 그 사내의 손길을 거부하지 못하고 욕망의 배설구가 되어버린 자신이기에 사내를 죽이고 자신도 ‘자살’을 생각하고 다짐을 했건만…생명에 대한 연민으로 자살직전까지 갔다가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던 날…지수는 몸부림치며 울었었다.
‘…올 가 미!~…’
그랬다…
지수는 사내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철저하게 펼쳐논 ‘올가미’에 걸린 꽃잠자리 한마리였다.
…음흉한 독(毒)거미가 펼쳐논 촘촘한 거미줄에 걸린 ‘꽃잠자리’…도망칠려고 하면 날개부터 야금,야금 뜯어 먹으며 점점더 죄여오는 독거미에 걸린 형태…
“아~하압! 크…..흐읏!...쭈! 쭈~…크!~하압!...쩝! 쩝..”
언제 눈을 떴는지 사내가 기재를 펴고 뚱뚱한 아랫배를 흔들며 몸을 비틀었다.
그 뒤척거림에 지수는 얼른 눈물을 훔치고 옷을 여미었다.
“어?...벌써 일어..났는~가~암??”
사내가 지수를 바라보며 입구린내를 푹,푹 풍기며 씨익 웃었고, 벌어진 입속으로 금이빨이 그 와중에도 번쩍였다.
“안,안…녕히 주무셨어…요..”
지수가 사내를 외면한체 건성으로 아침 인사를 건성으로 할때였다. 아니, 어쩐지 사내앞에 서면 무슨 큰 죄(罪)를 지은 죄인마냥 그녀는 기를 못폈다.
그 현상은 사내를 직장의 최고 상사로 모시고 있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합리화 시켰지만 사내의 얼굴만 봐도 이상하게 오금이 저려오는 현상은 어쩔수 없었다.
그런 그녀의 동그란 어께를 바라보던 사내가 손을 쓰윽 뻗어 지수의 겨드랑이를 파고 들었다.
“어~멋!....”
지수는 오른쪽 유방을 움켜져 온 사내의 손을 밀쳐 내려고 했지만 허리를 감아오는 다른 손의 힘에 이끌려 침대위로 다시 쓰러지고 말았다.
“아!~,아…..버님!...이,이..젠…제발,,그만….”
그랬다…
지수의 육체를 스스럼없이 주무르고 농락하고 있는 사내….
바로 그녀의 시아버지 박대치(朴大治)였다.
“허!...가만 있어봐..봐! 새삼스럽게 앙~탈은?...새벽..좆이 말이야..발딱 서버렸는데…어찌…참~누! 응?...헐! 헐…헐!”
“흑!!~…아,아..버님…정말…이젠…싫어요..네?...아!~제, 제발…”
지수는 어느새 박대치가 자신을 올라타고 발끝으로 하의를 끌어 내리는것에 애원을 했다.
하지만 사내는 다른 한쪽의 무릎으로 그녀의 가랭이를 눌러 벌리며 끝내…지수의 잠옷을 발목께까지 끌어 내렸다.
지수의 하얀 발목위로 사내의 튼실한 두 다리가 겹쳐지고 있었다.
환갑을 바로 바라보는 59세의 늙은 수캐였지만 80키로를 넘기는 건장한 몸무게에서 나오는 짖눌림은 지수를 번번히 꼼짝을 못하게 했다.
“아…..제…발!..”
지수는 늙은 수캐의 육중한 몸무게에 헐떡이며 애원을 하다가 더 이상의 반항은 무의미함을 이미 익히…알고 있었기에 아예 고개를 옆으로 꺽어 버렸다. 무엇보다도 늙은 수캐의 입에서 풍겨져 나오는 역한 입구린내 때문이었다.
“요,요….앙큼한 것!....이렇게 젖어 있는데~두!..헐,헐…”
“아……”
지수는 사내의 비웃음에 절규했다.
이미 수십번 경험한 늙은 수캐의 손가락이 자신의 소음순을 헤집고 옥문의 입구를 더듬어 오고 있었던 것이다.
…이미 젖어있다는 수캐의 비웃음에도 지수는 입술을 꽉 깨물고 머리를 흔들었다.
그랬다…
늙은 수캐가 육체를 더듬어 올때마다 느끼는 사실이지만, 자신이 요부(妖婦) 그 자체일수 밖에 없단 말인가?...
‘근친상간’이라는 죄의식으로 죽이고 싶도록 늙은 사내가 싫은데, 몸뚱아리는 또 다시 육욕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는것에 지수는 말초신경의 확장을 정지해 볼려고 했지만 여전히…아니, 번번히 역부족이었다.
“쒸~이익!...”
“어!~머멋 헉!~!...흐 읏..아!...핫”
지수는 몸속으로 곧바로 푹…박혀져 들어오는 늙은 수캐의 발정난 페니스를 느끼며 턱을 들어 올리고 말았다.
새벽까지 이미 두번이나 받았던 수캐의 회오리였다…
그 59세의 나이에 어떻게 이토록 정력이 분화구를 뚫고 치솟아 오르는 용암처럼 지칠지 모르는지 상대하는 지수로서는 몇번이고 까무러치야만 했었다. 그리고 다양한 섹스체위 또한 어디서 배우고 익혔는지 자신은 엎드리고, 깔리고…벽에 세워지는 등..그녀로서는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는 늙은 수캐의 발정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게 더 지수를 타락의 늪으로 빠져들게 했던 것이다.
“어!~..허엇!..쑤~우웁!~차~앗!”
“하~아악!”
지수의 들어졌던 턱이 이번엔 옆으로 꺽여졌다.
자궁의 입구까지 깊게 박혀오며 건드려오는 수캐의 페니스로 점점더 말초신경들이 팽창해가며 그녀의 의지와 다른 육욕은 거부를 하지 못하고 말았다.
아니…이미 수없이 되내이고 자학하며 몸부림친 지난 세월이었지만 번번히 늙은 수캐앞에 무릎을 꿇은 자신이었던 것이다..
“쒸~이잇…여..차!”
“푸~쉭!...”
“하…아~앗!..”
지수는 남녀의 격렬한 교접에서 생성되는 애액의 마찰음이 들리자 절규의 몸부림을 치며 터져 나오는 신음을 억제하느라 아랫입술을 아프도록 깨물었다.
그리고 급기야…무방비하게 옆으로 벌려져 있던 지수의 양손이 부르르 떨리며 급기야 늙은 수캐의 양어께를 움켜잡았다.
그만큼…수캐의 돌격은 격렬했던 것이다.
늙은 수캐의 ‘페니스’는 선천정으로 컸다. 그 무기의 귀두에 링을 둘러 박았고, 밑둥뿌리로 내려 가면서 또 하나의 오돌톨한 링을 둘러 삽입했기에 질벽을 넓히며 돌격을 해 올때마다 숨이 턱턱 막힐 정도였다.
“훅!~훅! 쑤~으읍! 속이 뜨근, 뜨~끈 하누..만! 응?”
“아….싫어…욧!”
늙은 수캐가 엉덩이를 본격적으로 들썩이며 내리 찍듯 지수의 몸속으로 페니스를 밀어 넣으며 그녀의 입술을 찾아 오는것에 지수는 고개를 더 옆으로 꺽어 피했다.
“허!~..요,요..앙큼한게…앙~탈은….헐! 헐….”
늙은 수캐가 지수의 미미한 반항이 귀여워 죽겠다는 표정을 지어보인뒤 이번엔 그녀의 오른쪽 유방을 덮석 물었다.
“쭈우웁!~춥!~……”
“아….아,아…..퍼! 싫어~…”
지수가 상체를 비틀며 늙은 수캐의 민대머리르 밀쳐냈지만 사내는 배고픈 젖먹이 처럼 착 달라붙어 꽃판의 유두를 잘근, 잘근…씹어 나갔다.
“우우우!~..학! 학!....어!~어…”
늙은 수캐가 지수의 유방에서 입을 떼어내고 고개를 치켜들며 포효하기 시작했다.
그 포효로 지수는 사내가 절정에 다달았음을 알고 수캐를 올려다 보며 애원했다.
“헉!~ 헉! 흐으…으읏! 밖, 밖…에다….하세…요!..네?”
수시로 육체를 요구를 해 오는 늙은 수캐의 씨를 배지 않기위해 지수는 이미 피임을 위해 루프를 하고 있었지만, 수캐는 번번히 자신의 몸속에 걸죽한 정액을 채우긴 마찬가지였다.
그녀의 요구는 다름아닌 그 정염의 분신물이라도 몸속에 담지 않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헐!~ 헐….앙!~탈은?....크흐흐흣!!!”
늙은 수캐는 변함없이 자신의 묽은 분실물을 몸을 부르르 떨며 기어코…지수의 몸속에 꾸역,꾸역 뿌려냈다…
“이이이~이잇!...아~흐으으….크흐흣!...”
“아….하~아악!..”
지수 또한, 본능적으로 양 허벅지를 안쪽으로 모아야만 했다.
질벽을 건드려오는 뜨거운 정액으로…
“헐!~..헐!...푸~휴~우우…웁!...”
늙은 수캐는 그제사 지수의 몸위에서 비껴나며 숨을 토해냈다.
“어!~헛….몸…이, 가뿐…한~걸?...하하핫!”
수캐가 몸을 새우처럼 웅크린체 옆으로 누워있는 지수의 등을 바라보며 나직히 웃어 제꼈고, 그 목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지수는 두 손으로 귀를 막아야만 했다.
그때였다…
“새~액~씨…야! 어디 갔~또!..나 쉬..마려..히~잉!”
목소리는 분명 어른이었지만 말투는 어린애의 투정이었다. 그 목소리에 지수와 늙은 수캐는 약속이나 한듯 서로의 얼굴을 바라본뒤 화들짝 몸을 일으켰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지수의 남편…박대치의 외동아들 박대길이었다…
“아!~뭐햇..얼릉 가..봐! 쌔~끼가..오늘따라 일찍부터 눈..떴군! 쩝..”
늙은 수캐 박대치가 그녀를 바라본뒤 방과 딸려있는 욕실로 들어가자 지수는 옷 매무새를 고치기 시작했다..잠옷 상의 단추를 채워 나가는 그녀의 손이 떨리고 있었다..
+ + + +
“허!~………………..!!”
세상의 비밀은 언제까지나 숨길 수는 없는 법…
박대치의 방에서 빠져나와 뒷 꿈치를 세우고 고양이 처럼 소리 없이 움직이는 지수의 동태를 살피는 두개의 눈동자가 있었다.
“하~이..고고!!...니~미~럴!!...”
칠복이는 거실을 바삐 가로질러 2층의 계단을 통해 뛰다시피 올라가는 지수의 뒷 모습을 바라보며 제 가슴을 퉁! 퉁 쳤다.
낭창, 낭창하게 허리와 방뎅이를 흘들어대는 지수의 뒷 모습만 바라봐도 아랫도리에 묵직하게 힘이 들어가는 칠복으로서는 새벽 요뇨를 느끼고 변소를 다녀오다 자석에 이끌리듯 박대치가 기거하는 1층 안방을 기웃거리다 두 남녀의 교섭을 목격한 그가 미치고 폴짝 뛸정도로 발정이 빠짝나버린 것이다.
“늙은…게 암튼…씨~팔…”
칠복은 먼 외촌 당숙뻘되는 박대치를 향해 욕설을 내 뱉았다.
“하~야…참! 언~넘은 낭창,낭창..한 인삼 뿌~레~잉을 무시로 팍팍, 쑤셔 먹고..나~거튼..넘은 썩은 무~시..꼬랭이도 제대로 된 무시가 되어야…먹~지…에~이잇…캬~아악…퉤!”
칠복은 제풀에 성이나서 목구멍 깊숙히 배여있는 가래를 끌어 올려 뱉아냈다.
“에~라~이잇…..”
칠복의 걸음이 잰걸음으로 변하여 과수원곁 제 집으로 종종 쳤다.
“요..봇~씨요! 뭔~넘에…오~짐을 그~리 오래 싼~다요? 이잉?”
방으로 성큼 들어서니 칠복이의 마누라 점순네가 눈에 눈꼽을 그렁, 그렁 달고 째려본다.
“허…예~편네..하고는!...흠흠…이리..와..봐봐”
“얼~래?...새복..댓전부터..날아가는 새~씹을 보고 온겨?...옴~마.옴마?…”
칠복이가 냅따 점순네의 항아리 같은 허리를 끌어 당기자 싫지는 않은듯 윗목에서 잠을 자고 있는 딸래미를 살폈다.
“헛~좆서게 하지 말구..빨랑..엎~쳐?”
“옴마?...말 허는 솜씨 쪼~옴 보랑~께?...옴마..옴~마앗”
칠복은 좋은면서도 쌜쭉거리는 점순네를 안고 아예 뒤로 돌려 버렸다.
“방~뎅일..더 들어 봐!봐~아?…”
“아~이참..나!..옴마?...”
점순네의 속치마를 확 걷어 올린 칠복은 그녀의 펑퍼짐한 엉덩이를 받쳐들고 바삐 자신의 아랫도리를 허리춤을 끌렀다.
“하~이고…애~쌔끼덜 깰…까…옴마맛…헙!~~”
점순네가 말을 잊지 못하고 베게를 양손으로 움켜 잡았다. 칠복의 튼실한 페니스가 준비도 없이 푹 박혀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쓥!~!쓥!~쓥!..쓥!”
“학!~학…하~아악!...흥!~흥…”
칠복이가 점순네의 양 허리를 잡은체 ‘개..빠구리는..요로케 하는겨!’…를 머릿속으로 부르짖으며 자신의 엉덩이를 바삐 앞,뒤로 흔들어 나갔다.
하지만 칠복는 내려다본…아니, 불끈 솟은 자신의 페니스를 마누라의 옥문속으로 밀어 허겁지겁 박아 넣었지만 도무지 느낌이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점순네는 이미 애쌔낄 3명이나 뽑아낸 늙은 노새일 뿐이었던 것이다.
…에구구!~ 씨~파~알! 내가 눈에 귀씬이 씌였지…애쌔끼 2명이나 뽑아낸 과부를 뭐가 좋다고…자빠뜨렸던지….
칠복은 막상 마눌의 양 엉덩이 사이에 자신의 튼실한 좆 뭉탱이를 쑤셔 박아 넣었지만 밋밋한 느낌에 혀를 찼다.
흡사…늙어 빠진 암 노새의 성기를 보는듯한 축..늘어진 암 흙색의 소음순은 발끈 솟은 육욕을 오히려 수그러들게 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어쩌랴?
목마르고 답답한넘 우물…아니, 보지구멍 판다고!
현재 그나마 성욕을 채울 수 있는 암캐라곤 늙은 암노새 뿐이니, 우선 욕구를 해소 하고 볼일이었다.
칠복은 검고 축늘어진 점순네의 소음순을 바라보다 고개를 치켜들어 버렸다.
그리고…환영을 쫓아나갔다. 머리속에 주인댁 젊은 며느리인 지수의 눈부신 나신이라도 그려야 꽉차서 터질것만 같은 불알속의 정액을 뿌려 낼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허…씨볼!...이 예편네의 방뎅이가 주인댁 새~악시…였으면….그 뽀사시한 엉덩이!~…낭창,낭창한…허리!...언뜻 훔쳐봤던 젖탱이는 또 어떻고?...소담스러운 젖가슴은 박을 팍 쪼개었을때의 속살처럼 얼마나 뽀얗게 빛났던가?....또,또…년의…보,보..지는…너무 어두워서 식별할 수는 없었어도…그,그,..또한..초 겨울 갯벌에서 마악 캐어낸 꼬막맛 처럼 쫄깃할것임은…..’
“오~메엣!...씨불!~..미,미…치고!! 헉! 헉!.헉! 환장~헐!!”
“탁! 탁! 철~썩!..타탁~타~악!”
“옴마? 나,나..죽넹!~오!~오오…마마~마앗?..흥! 흥!….아~흐흥?..아구구 나~죽어!..”
칠복의 허리와 엉덩이가 미친듯이 앞뒤로 흔들렸고, 엎드린 점순네의 몸뚱아리가 오뉴월 개처럼 늘어지며 자지러지고 있었다.
칠복의 눈앞에…아니, 바로 자신이 개 빠구리 형태로 성교를 하고 있는 여자가 바로 지수로 변하고 있는것에 미친듯이 점순네의 가랭이를 파고 들었다.
그 순간 이었다…
“우~와~앙!...엄~니! 엄니!..아부지가 왜 엄니를 쥑~일러고 혀? 아앙!~..”
언제 잠에서 깨어났는지 딸년이 울음을 터트리며 칠복이와 점순네의 기이한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헉! 깜~짝이야!..어!어!..그,그..게아니고…너~그..엄니가..허리가 아파서 말이여! 아부지가 주물러...주고 있는~겨!..”
“어!~이그…저 웬, 웬~쑤우!,,”
칠복과 점순네는 후다닥 떨어져서 멀뚱 했졌지만, 이내 점순내는 눈에 쌍심지를 켜고 딸년의 이마박을 쥐어 박으며 허리춤께에 걸쳐진 속치마를 확 끌어내렸다.
“어~이구….참나….”
칠복은 엉거주춤 일어나 그 역시 바지를 허겁지겁 끌어 올려야만 했다.
…칠복으로서는 이래,저래 되는게 없는 새벽을 맞고 있었다.
+ + + +
그 시각…
J군 소재지 외곽의 샛강주변 갈대숲.
“쏴~아아아!!!..........”
안개형성의 근원지답게 온 사방이 우윳빛 안개로 자욱하게 깔려져 불어오는 바람에 서걱거리며 흔들리는 누런 갈대숲은 을씨년스러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다.
“빨~리…혀! 씨~볼!...참나!”
그 갈대숲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구릉에서 한 사내가 고개를 빼물고 앉아 투덜거렸다.
용식은 그 사내를 쏘아보며 씨익 웃어 보인뒤 택시의 뒷좌석 문을 열었다. 자신의 충실한 꼬봉이며 마을 후배인 춘배녀석을 부른 것은 자식이 폭력전과 3범의 백수건달이라서가 아니라 공모자겸 망을 보는 역할이 필요했기 때문이었고, 무엇보다도 그가 입이 무겁다는것에 믿음이 갔던 것이다.
“쨔~샤!..기둘러!...기~똥차게..쫄깃한 년 맛을 보게 해 줄테..니..푸후훗!”
“허…참나! 새벽 댓바람에 헛~좆 세우게 하지 말고 빨리 끝내자구..응?”
망을 보던 사내가 담배에 불을 부치기위해 손으로 모았다가 용식을 내려다보며 이죽거렸다.
“알았어..임마!..”
용식은 이미 여자가 완전히 약에 취해 숨소리조차도 들리지 않았고 있음을 살펴본 뒤라 서스럼 없이 여자의 치마를 허리위쪽 까지 쓰윽…걷어 올렸다.
“햐…앗!..꿀~꺼~억!!!”
눈앞에 여자의 늘씬한 하체를 감싸고 있는 매끈한 팬티스타킹이 쭈욱 눈앞에 펼쳐지자 암캐의 방면에서는 도가 터다고 자부하던 용식도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자신의 침소리에 스스로 놀라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여자의 쭈욱..빠진 늘씬한 다리를 발목께부터 위쪽으로 눈으로 훑어 올라가던 용식의 손이 여자의 엉덩이 양쪽으로 뻗쳐 팬티스타킹의 밴드를 잡고 끌어 내렸다.
“……………………..”
용식은 팬티스타킹을 벗겨낸 여자의 하체를 다시 살피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매끄러운 피부에서 발하는 싱그런 암캐의 내음이 콧속으로 밀려들어와 사지의 땀구멍이 확 뚫어지는 희열을 느끼게 했다.
그의 시선이 멈춘 것은 당연히 여자의 심벌을 감추고 있는 손 바닥만한 팬티였다.
요즘 흔한게 레이스풍의 알록달록한 팬티인데 반해 여자가 입고 있는 것은 뽀얀빛이 나는 흰색의 면 팬티라는것에 용식으로 하여금 끓어 오르고 있는 성욕에 휘발유를 뿌리게 했던 것이다.
여자의 보지 둔덕…
암캐의 심벌이 만들어내는 주름! 특히 색을 밝히는 여자이거나 선천적으로 명기 일수록 소음순이 발달해져 대음순을 비집고 돌출하기 때문에 그 소음순이 만들어내는 깊은 주름이 여자의 팬티에 잡혀 있어 용식의 눈빛에 핏기까지 스려질 정도로 극도의 흥분에 휩싸이게 했다.
“…완, 완~전히…뿅…가게..만드…누~만…”
그의 떨리는 손이 천천히 여자의 골반으로 다가가 둘둘, 말아 내리듯 조금씩 끌어 내렸다. 하지만 손 바닥만한 팬티는 여자의 헉벅지 부위에서 걸려 탱탱하게 버텼다.
“허…씨~볼!..”
그 이유는 여자의 늘씬한 다리의 균형을 잡아주는 양 허벅지의 탄력성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가 여자의 다리를 논에서 튀어나온 개구락지를 때려 잡을 때 벌어지는 형태로 한껏 가랭이를 벌려놨던 것이다.
용식은 여자의 벌렸던 왼쪽다리를 안쪽으로 모아가며 팬티를 벗겨 내려 발목에 걸쳐 벗겨냈다.
“흐…으~응!......”
“헉!~………..!!!!”
순간…
여자가 입술을 살짝열며 허리를 비틀었기에 용식은 숨을 죽이고 고개를 들어 보았다.
…아마도 약에 취해 깊은 잠에 빠졌지만 하체의 서늘함은 본능적으로 느꼈으리라!...
잠시 숨을 죽였던 용식이가 또 다시 여자의 몸을 더듬기 시작한 것은 이내 여자가 가늘게 코까지 골았기 때문이었다.
“크흐흣! 고, 고…땡쵸 영감의 약…이 증말!~ 진~땡이..여!”
용식은 약재상 땡쵸영감의 딸기코와 누른 앞니를 떠 올리며 씨익 웃었다.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을 보면 헛 소리는 아니었던 것이다.
“오~호!...어디..함..볼까?...”
용식은 얼굴을 여자의 가랭이 깊은곳으로 가져가 살피기 시작했다.
“호!!~..오옷!!........”
용식의 눈앞에 제일먼저 클로즙되어 오는 것은 역삼각형태의 무성한 체모였다. 그 체모는 여자의 미모를 발하게 했던 흑진주빛 머리칼과 같이 빛이 반지르르 했다.
“미,미…치겠..구만…꿀~꺽!”
용식은 연신 굵은 침을 삼켰지만 조금전 처럼 스스로 놀라지 않았다. 시간이 갈수록 대담해지는 자신이 오히려 자랑스러워져 갔던 것이다.
그의 양 손의 손가락이 이번엔 여자의 무성한 체모를 반으로 조금씩 갈랐다.
“호~오~옷!!....꿀~꺽!!”
대음순을 비집고 나온 선홍빛의 소음순이 수줍은듯 용식의 시선을 잡았다.
체모또한 보지의 형태를 만들고 있는 대음순 주변엔 잔털이…깔려져 있고 둔덕으로 올라갈수록 무성한 숲을 뚜렷하게 역삼각형으로 뒤 덮혀져 자신이 섭렵해본 암캐들중 최고임을 느끼게 했다.
“…사내들의 좆맛! 경험은…좀, 있어 보이는…데?...”
용식이가 여자의 소음순의 빛깔과 옥문의 넓이를 눈 짐작으로 때려 잡으며 거친 숨을 억누르며 이번엔 코를 가져가 냄새를 맡았다.
약간…시큼한 땀이뒤섞인 지린 오줌 특유의 내음이 약간 났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고, 오히려 육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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