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나의 첫 여자 - 3부

야오리 2,134 2019.05.08 20:00
2000년도 부터 있었던 인연으로 글을씁니다.
혹시나 해서 이름은 모두 이니셜로만 씁니다.
 
----------------------3부------------------------------
그러고 보니 달시와 함께 T를 만난것은 가을 이었다.
2000년도 9월 이었던걸로 짐작이 된다.
오래전 일이어서 계절과 시각에 대한 개념이 잘못되었을 수 있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난 생각했다.
T는 그렇게 어떤 상황이 되어 잠깐의 불장난으로 서로의 육체를 탐하고 즐겼다지만 나에게 달시는 어떤 존재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더불어 난 달시에게 어떤 존재인가 하는 의문도 들고 앞으로 어떻게 맞아들여야 하나 생각을 했다.
일단은 이런 관계를 끌고 가기엔 서로의 자리가 너무 멀었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일까? 아니면 서로 섹스만 원하는 사이일까?
의문을 나 스스로 만들어 가면서 한국에 도착했다.
당시에는 인천공항이 개항하기 전이어서 김포공항으로 입국하였다.
입국장을 나온 나는 헨드폰을 켜고 달시가 일러준 언니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였다.
밝지만 나이가 조금은 들어보이는 여자가 전화를 받으며 손을 흔든다.
내 눈에 들어오는 여자는 달시보다 3살 정도 많아 보이지만 얼굴은 달시보다 예뻤다.
달시가 나에게 맡긴 선물을 그녀의 언니에게 전달 하였다.
큰 검은색 가방 하나 가득 짐이 있었다.
달시는 자기의 부모님과 언니, 조카 그리고 딸들에게 보낼 선물을 나에게 부탁했었다.
집이 어느 방향이에요?
화정 쪽입니다.
짐도 있는데 태워다 드릴께요. 우리도 역촌동에 살아요
몇번의 사양과 실랑이를 하였지만 결국은 태워다 준다는 성의에 언니의 차에 올라탔다.
작은 승합차였는데 앞에서 운전은 언니의 남편이 하고 달시 언니와 나는 뒤에 탔다.
화정이면 김포공항과 거리도 얼마 안되어 20~30분 남짓 걸렸었다.
남편은 택배를 하고 자신은 작은 가게를 운영한다며 주소와 전화번호를 주었다.
조만간 들리라는 이야기도 하고 달시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건강하게 잘지낸다, 거기에서 친구들도 많이 있느가 보더라, 주위에 좋은사람이 많은것 같더라 라는등 상투적인 이야기만 오갔다.
다음날 출근을 해서 사장에게 사업의 진척상황과 현지 바이어의 요청등을 전달하고 이런저런 업무를 했다.
사장포함 4명이 일하던 회사에서 2명이 퇴사를 하고 나와 사장만 일했다.
업무량은 많았고 몸은 점점 피곤하기만 했다.
그래도 점심시간 전에는 항상 하는일이 있었다.
달시와 T에게 전화를 하는 것이었다.
달시와 통화하며 너의 가슴을 보지를빨고싶다 라며 음란한 음성을 주고 받고, 다시 T에게 전화하여 서로의 섹소리를 들려주며 음성으로 서로의 건강한 육체를 탐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일주일에 두세번씩 통화를 하였는데, 때론 사무실 전화로, 때론 내 헨드폰으로 통화를 하였다.
전화요금이 한달에 유무선 합해서 20만원 이상이 나오기 시작 했다.
그래도 헨드폰이 국제전화로는 싸게 먹힌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겨울날, 이듬해 초였던걸로 기억난다.
헨드폰 전화벨이 울려 받으니 완숙한 목소리의 여성이 수화기 너머로 들려왔다.
달시의 언니였다.
가게로 잠깐 들러주면 좋겠다고 한다.
당시는 네비도 없고 지도책 하나로만 다니던 시절이어서 불러준 주소로 가 보았다.
대로변 뒷골목의 아담한 식당이었고 테이블은 6~8개 정도 있었다.
도착한 시간이 오후 3~4시 사이였는데 손님은 없고 달시의 언니 혼자 있었다.
종업원 없이 혼자서 식당을 운영했다.
달시의 언니는 처음 봤을때 보다 상냥한 표정으로 맞아 들였다.
눈웃음을 지을때 눈가의 주름이 예뻐보였다.
얼마전 달시와 통화를 하다가 나에대해 궁금해서 물어보았더니 달시가 친한 동생이라고 이야기를 했단다.
그리고 조금은 마음이 끌린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단다.
그래서 그런것을 물어보고 싶고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고 싶어서 불렀다고 한다.
조금은 거부감이 들었고 뭔가 불안한 느낌도 들었지만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였다.
전부터 조금씩 알고 지냈었고, 어찌어찌 하다 서로 연락이 닿아 사업이 진행 되고 그리고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만 말했다.
언니로써는 조금은 안심이 되는듯 한 표정이었다.
그러면서 과거 달시의 남편 이야기를 했다.
작은 정비소를 운영하지만 벌이는 시원찮고, 더군다나 술을 좋아해서 술독에 빠져 사는 인간이었단다.
그러면서 아이들에 대해서 등한시 하고, 가끔 바람도 피웠단다.
달시는 스트레스로 술에 손을 대게 되었고 그로인해 체중이 70Kg까지 불었었단다.
내가 달시를 처음 본것이 그때였다. 뚱뚱한 아줌마........
도저히 안될것 같아 이혼을 하고, 몇달 혼자 지내다 미국의 먼친척에게 의탁하러 간것이라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였고 달시와 잘 지내달라는 당부를 하였다.
돌아온 후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있었다.
일상은 바삐 돌아가고 추운 겨울이 거의 지나갈때 달시와 T의 전화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통화할 무렵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어이~~! 달시 서방~~! 경쾌한 여자의 목소리 였다.
깜짝 놀랐다. 날보고 달시 서방이라고 부를 만한 여자는 T밖에 없었다.
T 어쩐일이야?
나 어디게~~?
서울 온거야?
응 부모님 보러 어제 왔어.
강남이야? 내가 지금 가면 30분 정도 걸릴거 같은데, 나와서 점심 같이 먹을까?
그러자, 근데 강남 아니고 분당이야, 얼마나 걸려?
분당이면 넉넉잡고 1시간 안에 갈수 있겠네. 주소줘봐
분당에 00교회 앞으로 가있을께 한시간 후에 봐~~!
분당까지 밟았다. 그때 차가 트라제 였는데 오랜만에 T를 본다는 설렘에 과속카메라도 무시하고 달렸다.
T는 나와 키가 비슷했다.
약간 어려보이는 얼굴에 몸매는 슬랜더 타입이었다.
가슴도 큰건아니고 평균수준? B컵과 C컵 사이였었다.
한양대 앞에서 부터 분당까지 40분 만에 도착했다.
T는 벌써 나와 있었다.
T는 많이 변해 있었다.
화장이 짙어져 있었고, 웨이브 준 머리는 밝은 밤색을 띠고 있었다.
바람이 불어서 얇은 코트를 입고 옅은 색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다.
차에 태우고 진한 키스를 했다.
가슴을 어루만지고 볼을 쓰다듬으며 서로의 혀를 받아들였다.
큰처 식당을 찾았다.
1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이었다.
레스토랑을 발견하고 들어갔다. 각 자리마다 야트막한 칸막이가 되어있었다.
마주앉은 우리는 그간 전화로 못다한 이야기를 하였다.
아기는 같이 왔는데 부모님에게 맏기고 왔다.
똘띠는 한달 정도 자유를 줬다고 한다.
미국으로 들어가면 곧 이혼소송 하고 아기와 둘만 살거란다. 한국으로 올 생각은 없다고 했다.
밥을 먹으면서도 테이블 아래 발가락은 서로의 종아리와 사타구니 사이를 쉼없이 탐색하고 있었다.
서둘러 밥을 먹고 나왔다.
근처에 모텔을 찾는데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왼손으론 헨들을 잡고 오른손으로 T의 배와 가슴과 보지를 만졌다.
성남 모란으로 갔다. 여러군데의 모텔이 눈에 쉽게 들어왔다.
모란 사거리에서 단대 방향 모텔이 눈에 들어왔고 차는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이른 시간 이었지만 숙박을 끊었다. 오후를 통째로 재끼고 다음날 아침까지 뿌리뽑을 심산이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둘은 키스를 시작 했다.
5층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짧기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문을 열고 둘은 하나가 되기 위해 서로의 혀를 빨았다.
하나하나 벗으며 오랜동안 서로의 육체를 그리워하던 사람들이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하며 옷을 벗어 던졌다.
샤워도 필요 없었다. 서로의 날것 그대로를 맛보고 싶어했다.
T를 안아서 침대로 갔다.
창문의 커텐을 열고 불투명한 창을 통해 햇볓이 들어오도록 했다.
오랜만에 보는 T의 몸은 건강한 육체를 보였고 약간의 테닝이 되어있었다.
팬티와 브라 자국은 하얗게 선명하게 보였다.
T에게 포게어진 나는 키스를 하기 시작 했고 점점 목으로 내려와서 젖꼭지를 살살 깨물어 주었고, 배꼽을 뽑아 낼 듯이 빨았다.
곧 사타구니로 내려와 T의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관찰하기 시작 했다.
혀를 살짝 가져다 대었다.
벌써 흥건하게 젖은 T의 보지는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사과를 한입 크게 베어물듯 입안에 넣었다.
아흑~~! 씨발 존나게 기분 좋네. 오늘 너 제대로 해봐~~!
그래 오늘 죽여줄께
너 그날 이후로 딴년 만났어?
아니 너만한년 찾기 힘들것 같아서 오늘만 기다렸어
그럼 딴년하고 씹도 못했겠네? 어이구 불쌍해라~~!
그러니까 니가 진작에 서방 두고 이렇게 왔어야지~~!
T의 보지에는 애액이 흘러내리고 크리토리스를 빨아주자 흥분을 못참는지 다리를 오므렸다 벌리기를 반복한다.
하~~! 씨발 서방새끼는 이런걸 안해줘서 싫단 말이야.
그래? 서방이 안빨아줘?
응, 그새끼는 지가 박고싶을때만 애무도 안하고 올라와서 3분만에 찍 싸거든... 그래서 잘 안해줬어
 너 나 없을때 서방새끼랑 몇번 했어?
지금까지 세번 했을까? 그새끼랑 하기 싫어서 안줬어 ㅋㅋㅋㅋ
 잘했네, 딴놈 안만났어?
말을 않는다... 자기도 조금은 숨기고 싶은가 보다.
더 묻지 않았다.
이년 이거 보짓물 엄청 나오네. 이제 일어나서 내 좆 빨아봐~~!
침대에 누운 나는 T를 내 위로 올라오게 했다.
키스부터 하면서 서서히 아래로 내려갔다.
T를 만날때부터 부풀어 있던 나의 좆은 충혈이 되고 쿠퍼액이 나오고 있었다.
T는 정성스럽게 빨아주기 시작 했다.
나말고 어떤놈 만났어? 몇놈이나 니 씹을 준거야?
내 좆을 물고있던 T는 말을 못하고 손가락으로 V를 그렸다.
두놈이나 줬단 말이야? 그중에 너 싸게 만든놈 있어?
T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묘한 정복감과 쾌감이 밀려왔다.
T는 입을 때고 말한다
너만큼 내 보지 잘 빨고 기분좋게 해준 사람 없었어. 너랑 할때 처음 싸봤어, 못잊었어.
그래? 그럼 상으로 내 좆물 싸줄테니까 마셔
내 손으로 머리를 잡고 왕복을 했다.
오랫동안 모아왔던 정액을 T의 입에 한가득 쌌다.
T는 꿀꺽거리며 목구멍 깊숙히 들어온 정액을 먹었다.
눈을 약간 찡그리며 먹는 T가 사랑스러웠다.
다시 T를 눞히고 손가락으로 보지를 벌렸다 오므렸다 한다.
오랜만에 느껴지는 감정에 다시 좆은 부풀어 오른다.
다시 T의 보지를 빨았다. 아까보다 많은 물이 나오고 손가락으로 두개를 넣어 질벽을 긁어 주었다.
어흑 씨발 넣어줘~~!내 씹에 니 좆을 넣어줘
청각적 자극이 강했다. 거칠어 지는 숨소리에 T의 쉰듯한 목소리가 섞여 나왔다.
더 음탕하게 얘기해봐~!
내 보지가 근질거려.... 니 좆으로 긁어줘~줘! 아~~흑!
T의 위로 올라갔다.
내 좆을 보지에 맞추고 넣었다.
스무스하게 들어가자 T는 흑 하고 작은 신음소리를 낸다.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T는 나를 올려다보며, 두 팔을 뻗어 나의 목을 감쌓다.
두놈이 어떤놈들이었어? 어떻게 만난거야?
둘다 폰팅이란걸 했단다. 미국 한인 사회에서 그런게 유행이란다.
지금의 전화방하고 같은 것으로 기억한다.
거기에 고용된 여자들도 있고, 정말 외로워서 폰팅하는 여자도 있단다.
T도 외로운 여자중에 하나였다.
둘다 40대였단다. 애기는 2층 미국할머니에게 잠깐 봐달라고 하고 갔다고 했다.
둘다 별 재미가 없어서 한번 만 만나고 땡이었단다.
만난 이후 들러붙는 전화가 와도 받지를 않았다고 한다
약간의 안심이 되었고, 건강한 육체를 가진 젊은 여성이 행한 잠깐의 일탈이라 생각했다.
둘은 그렇게 한참을 뒤엉켜있었다.
미리 사까시로 싸서 그런지 사정감이 늦게 들었다.
어디에 싸줄까, 윗입에싸줄까 아랫입에 싸줄까?
T는 나를 밀어내더니 입으로 다시 사까시를 한다.
점점더 스피드를 올리더니 내 좆물을 모두 또 먹었다.
입술사이로 약간 삐져나온 좆물을 닦아주었다.
T를 눞히고 보지를 입으로 빨았다.
어느정도 빨았을까?갑자기 몸을 뒤튼다.
오~~~! 나도 쌀거같아. 오~~! 씨발 어~~흑~~아~~앙!
손가락으로 후비면서 빨았다.
비릿하면서 물이 또 흘러 나왔다.
T는 계속해서 몸을 들썩이며 보지가 움찔거리며 물을 불규칙적으로 흘려보냈다.
내 좆은 다시 부풀어 올랐다.
자극적이면서 모니터 속에서나 보던 일이 눈앞에서 생으로 보이니 뇌가 녹아내리는 듯 했다.
다시 T에게 올라가 좆을 넣었다.
어흑, 어~~~~흑!,아~~~~~~~~앙! 내 보지 불나는것 같아....
꼭 감은 눈으로 눈물이 비친다.
스피드를 올렸다.
자기 좆, 아~~~앙. 아~~~~~~앙!
더이상 말을 못하고 있었다.
어때? 이렇게 해주는 새끼있어? 니 씹은 내꺼야
아~~!흑, 또 나와~~~!
물이 나오면서 보지가 움찔움찔 하는 느낌이 들었다.
하던 운동을 멈추고 T를 보았다.
화장이 지워지고 마스카라가 번져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있으면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있었다.
이렇게 해주는 자기 좆이 너무 그리웠어.
나도 너 보고 싶어서 맨날 전화할때마다 했잖아 ㅎㅎㅎ
T와 난 이미 말했듯이 동갑이다.
동갑네기가 가질수 있는 어느정도의 공감이 있었던것 같다.
둘은 씻으러 갔다.
서로의 몸에 비누칠을 해주고 닦아주며 또 넣었다.
씻은후 침대를 보니 서로의 흔적이 침대 시트에 가득했다.
비비면서 빠진 털, 서로의 사정흔적, 지저분하다는 생각보다는 건강한 흔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은 의자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T가 어제 한국에 도착한건 오전 일찍이란다.
집이 강남에서 분당으로 이사간건 2달 전이었다고 한다.
00아파트에 들어갔는데, 좀 넓은 평수였다.
기존의 집은 팔고 아파트를 간것인데, 집팔고 산돈의 차액이 좀 많았었나 보다.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 똘띠 새끼가 그돈 좀 얻어오라고 보낸것이란다.
똘띠는 정말 또라이인듯 보였다.
미국 들어가면 당장 이혼소송하고 위자료까지 받아내려 한단다.
위로를 해 주었다.
어스름 하게 해가 넘어가려하고 석양빛이 붉게 방안을 비추었다.
둘은 다시 한몸이 되려고 69가 되었다. 서로의 성기를 입에 넣고 또한번, 아니 몇번이 될지 모를 섹스를 위해 애무를 하였다.
모텔이 방음이 잘 안되어서인지 옆방의 커플이 들락거리는 소리, 샤워소리, 섹스하는 신음 소리, 이런게 작게 들려왔다.
그런 작은 소음들이 우릴 더 들뜨게 하였다.
서로의 몸을 만지고 입으로 음미하며, 귀에 서로의 쌍스럽고 섹스러운 신음을 뱉으며 또 한몸이 되었다.
때로는 T가 올라가고, 때로는 개처럼 하기도 하고, 소파에 앉아서 T를 뒤로 앉히고, 때로는 포르노에 나오는 포즈로 했다.
어떨땐 울며, 어떨땐 웃으며, 어떨땐 심각하게 서로의 성기를 합체했다.
7시 정도 되어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차를 놓고 근처 식당으로 갔다.
저녁과 약간의 반주를 했다.
다녀 오며 소주와 맥주를 더 사서 들어갔다.
T는 술을 많이 못마신다. 나도 술을 잘마시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주량은 된다.
방에 들어온 둘은 하나하나 서로의 옷을 벗겨주며 다시 태어날때의 모습 그대로가 되었다.
컵에 술을 따르고 마시며 서로의 눈빛을 보았다.
둘은 다시 엉겨 붙기 시작하였고 발정난 개 고양이 처럼 울부짖고, 상스러운 욕을하고 서로를 위로해 주었다.
잠이든 새벽 옆방의 심한 섹스소리에 둘은 깨었고 또다시 섹스를 했다.
출근 시간 조금 일찍나와 T의 집 앞에 내려주고 다시 출근했다.
그날 이후 T와 통화는 자주하였지만 만나지를 못하였다.
그러다 2주 정도 지나서 만났다.
토요일에 만나 같이 밤을 보냈고 서로를 탐하였다.
이후 T는 친구들을 만난다, 어딜간다 하면서 만나질 못헸다..
T가 떠나기 전날 둘은 다시는 못볼듯이 3시간 동안을 엉켜붙어 서로의 육채를 탐했다.
나 안만나는 동안 무엇을 했는지 물어 보았다.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친구들과 나이트를 가서 원나잇을 했단다.
그 이야기를 듣고도 별 감흥은 없었다.
오히려 칭찬을 해주었다.
내 여자가 아니라는 기본적인 전재조건이 깔려 있어서인지 그런 이야기를 T에게서 직접 들어도 질투라던가 시기 같은 것이 없었다.
T는 바람을 피운것도 내가 처음이라는 말을 했다.
서로 미국이든 한국이든 만날 기회있으면 무조건 만나자고 약속을 했다.
어두워진 밤 늦게 T를 집 앞까지 태워줬다.
짧은 만남 이었지만 긴 키스로 T를 배웅했다.
다음날 출근을 한 나는 의례 그랬듯 달시에게 전화를 했다.
힘이 없는듯한 목소리에 나또한 풀이죽었다.
몇일 동안 또 T와 달시에게 전화를 하고 한국의 일을 달시에게 이야기 하지 않았다는걸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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