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캐나다에서 - 2부

야오리 1,506 2018.04.18 01:20
한참을 정성스럽게 코우지를 빨아주자
비릿한 냄새와 함께 코우지의 정액이
쏟아져 들어왔어요.
입속에 고인 정액을 뱉어내려고 몸을 움직이는데
갑자기 코우지가 입을 맞춰와요.
순식간에 일어난 일로인해
정액은 코우지 입속에도 흘러들어가고
또 나머지 일부는 나도 모르게 정액을 삼켜버리고 말았어요.
먹고싶지 않았는데 -_ㅜ
코우지는 그제서야 티슈로 제 얼굴에 묻은 정액을 닦아주네요.
미처 닦지 못해 미끈거리는 코우지의 자지로 향한 내 시선을
그가 느꼈나봐요.
다시 한번 내 입으로 자지를 가져댔고
내가 혀와 입술로 핥아주자 금새 코우지의
그곳이 크게 일어서네요.
아... 비릿한 내음...
핥는 동안 느끼지 못했던 정액냄새가 또 다시 코끝을 자극해요.
코우지가 미소를 띄우며
나를 조심스럽게 뒤로 뉘우고 몸을 포개어 왔어요.
내 두 손은 나도 모르게 몸이 코우지의 팔목을 움켜쥐고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새어나와요.
아...
그의 귀두가 몸속에 들어오는게 느껴지고
몸이 움찔하고 들썩이네요.
코우지는 여전히 서두르지 않고 나와 눈까지 마주치며
아주 천천히... 하아...
자지의 끝까지 내 안으로 밀어넣으려나봐요.
뜨거운 그의 자지기둥이 내 몸 깊숙한 곳까지 닿는게 느껴져요.
들썩이는 코우지의 몸에서 땀이 튀어 입속에는 짭짤함이 번져와요.
아... 코우지 너무 좋아...
숨이 막혀오고 숨이 가빠와서
아하...
정신을 잃을것 같이 몸이 달아올랐어요.
아... 아하.... 하....
코우지는 정신없이 흔들던 몸을 잠시 멈추고
나를 일으켜 세운 후 코우지의 허벅지 위에 올려놓았어요.
삽입을 하려는 코우지를 도와
오른손으로 코우지의 자지를 인도해 내 보지에 가져갔어요.
학...
아...
마치 내 몸이 아닌것처럼 앞뒤 위아래로 요동치네요.
아... 어떻게 해... 아... 너무 좋아...
아...
우리는 침대에 나란히 서로를 향해 누워 마주보고 있어요.
아무 말없이 - 영어로 할 수 있는 말이 제한되서 -
서로의 얼굴을 관찰하며 어색한 시간을 흘러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코우지가 내 손을 들어 보여주네요.
앗, -_ㅜ 언제 그랬는지 손톱이 하나 없어졌어요.
바로 어제 샵에서 큰 맘 먹고 붙인건데... 잉...
하는 도중에 떨어졌나봐요.
코우지는 웃으며 오후에 함께 나가서 새로 해줄테니 걱정말라고 위로해주네요.
누워서 코우지의 얼굴을 유심히 살펴보니 눈썹이 꼭 여자처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 눈썹... 직접 한거야?
- 응
잘 보니 기초화장도 한 것 같았구요.
나중에 알게된거지만 일본 남자들 중에는
그렇게 눈썹정리를 하거나 기초화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요.
언뜻 신문이나 잡지에서 본적도 있었지만 정말로 보니까 주위에서
이런걸 못봐서 그런지 신기했어요.
이 글 읽는 한국분들 중에도 화장하는 남자 있나요? 궁금
(트랜스젠더같은 분들 말구요.)
- 내가 화장해줄까?
장난기가 발동한 내가 물었어요.
일본편을 보셨음 알겠지만 원래 장난이 좀 심해요.
- 하하하
대답을 안하고 웃기만 하는 코우지를 앉혀두고
화장품을 한아름 가져왔어요.
처음에는 싫다고 빼더니만 그리 완강히 반항하질 않길래
눈썹 정리를 내식대로 한번 더 해주고...
뷰러로 눈썹도 말아주고 ^^;;;
립스틱, 아이쉐도우에 볼터치까징 ^^ 거의 신부화장 수준으로 해줬지용.
얼굴이 뽀얗고 갸름해선지 언뜻 보면 여자처럼 보일 정도가 되더라구요. ㅋㅋ
거울을 보여주고 서로 웃다보니 또 한번 머쓱한 분위기가...
이번에는 내가 먼저 코우지에게 키스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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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전화로 한바탕하고 -_ㅜ 글을 썼어요.
기분 전환 겸. 악플만 아니면 어떤 글이든 좋지만 악플은 싫어요.
추천 많이 리플 많이~
글구 쪽지 많이 주시는데 죄송해요.
전 셋이 하는것 해본적도 없고 관심도 없구요
남친도 있어서 글쓰는 걸로 만족해요. 이런 쪽지가 너무 많이 와요.
하지만 악플성만 아니면 자극적인 글이 담긴 쪽지도 항상 환영 ^^
저도 쪽지를 즐기긴 하지만 답장은 보장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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