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비디오방에선 무슨일이! - 6부

야오리 1,712 2018.03.29 18:39
북적북적 사람들이 바퀴벌레마냥 득실대는 번화가에서 가끔 일어나는 일인데
아주 잘생긴~~남자나 아주 이~~쁜 여자의 경우 그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쭈~~~~~악 후광이 비치면서 눈에 확들어올때가 있습니다
이 여자가 바로 그런 케이스였죠
"딸랑~" 입구에 달린 종소리를 내면서 그녀가 가게에 들어오는순간
전 숨이 턱 하니 멎는게..
"아..시팍 장가도 못가보고 심장마비로 가는구나...어머니 불효자를....커흑.....ㅜㅜ"
할정도 였습니다
섹시하면서도 헤퍼보이지않고 날씬하면서도 마르지 않은 몸매와
분명 이쁜얼굴인데 교만하지않고 편안함이 있는 분위기...ㅡㅡ또 어디선가 본듯도 한것이
머라 말로 설명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보여지는 21년인생 최고의 암컷임이 분명했습니다
어리둥절+뿅감 50프로에 남자의 본능 50프로로 제정신 상실한지 한 5분쯤 지났을때
그녀가 비디오를 고르다 말고 제가 있는 카운터쪽으로 걸어오더군요
"저기.... 슬픈영화 혹시 재밌는거 있으면 하나 골라주실래요?"
비디오방에 비디오 보러오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습니까..ㅡㅡ
손님이 영화한편 추천해달라는 경우가 처음이라... 적쟎게 당황스럽더군요... 게다가..절대 안보는 슬픈영화라니..
"아.. 제가 슬픈영화는 별로 안좋아해서...잘모르는데...어쩌죠?"
"네... 그럼 재밌는거 아무거나 하나 골라주세요..."
여지껏 몰랐는데 그녀의 입에서 달콤한 술냄새가 풍기더군요..
대학교 1학년떄 날이면 날마다 술퍼질러제낀 경험상 절대 소주냄새는 아니고..
비싼 양주 아니면 고량주 종류의 술을 제법 마신듯했습니다..
"한국영화 좋아하시면 연풍연가 어떠세요 고소영이랑 장동건 나오는건데 요즘 많이들 보세요"
"그래요?..그럼 그거 틀어주세요 얼마에요?"
"네 혼자오신거죠?"
"네"
"5천원입니다 저기 3번방 들어가시면 되요"
자판기에서 캔커피를 하나 뽑아든 그녀가 방으로 들어가고 전 야간타임 청소를 하려고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새벽엔 손님이 없더군요 전에 들어와있던 뚱뚱한 커플들이 나가고
비디오방에 저랑 정체를 알수 없는 그녀만 남게되니...왠지 기분이 묘한게....ㅡㅡㅋ
일이 도통 손에 잡히질 않아 담배나 한대 필까 하고 카운터로 왔더니 언제 나왔는지
그녀가 카운터옆 공중전화에서 통화를 하고 있더군요
소음수준 제로에 가까운 환경탓에 음성메세지를 남기는듯한 그녀의 말소리가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나야 연희 진짜 전화 안할려고 했는데...이거라도 안하면 미칠것 같아서..음성남긴다..메세지들으면 연락해줘.."
통화 내용으로 미루어볼때...실연녀일 가능성이 80프로 이상이었지만...
저정도 외모의 여자가 남자한테 차이고 댕긴다는게...도저히 믿기지가 않았습니다..도대체 얼마나 잘난놈이길래..
전화를 끊은 그녀가 다시 방안으로 들어가고 한 10분쯤 지났을려나
"따르르릉~"
호출전용 전화가 울렸습니다.
그녀가 나올거란 생각에 몇번 벨이 울리는걸 기다렸지만 영화소리 때문에 안들리는지 나오질 않더군요
어쩔수없이...
"네 XX비디오방 입니다"
"아..5740호출하신분 계실텐데요.."
굵직한 남자의 목소리였습니다....추정연령은 20대초중반...
"네 잠시만 기다리실래요?
"예.. 그런데 거기 비디오방인가요??"
"네 맞습니다"
"알겠습니다 호출하신분 부탁드릴게요"
전화기를 걸쳐둔채 3번방 문을 두드린후 그녀가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전화왔어요?"
"네 저기 호출용 전화 받으시면 됩니다"
"네.. 감사합니다"
카운터에 있으면 전화통화 내용을 또 다들어 버릴것 같아..
뻘줌함을 피하기 위해 전 청소 도구가 있는 방으로 슬쩍 들어가 버렸습니다
별로 치울것도 없는 방안을 이것저것 어질러가며 치워가며 10분을 보냈죠
이쯤이면 됐다싶어 다시 카운터로 돌아왔는데..
그녀가 방으로 돌아가지않고 전화받는 자리에 앉아있더군요
전화통화는 끝난듯 수화기는 내려져 있고
고개를 푹숙인채 어깨를 들썩 거리는게.. 젠장할 울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위로의 말을 건네기엔...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3자에 불과하고
그냥 바라만 보고 있자니...측은한 마음을 주체하기 힘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죠
다행히 그녀가 먼저 입을 열어 주었습니다..
"죄송해요 일하시는데 방해 되시죠?"
"아.아뇨..전혀 그런거 없어요.. 머 안좋은일 있으세요?"
"네??ㅎㅎ...딱 보기에 그렇게 보여요?"
"...ㅡㅡ 머 그렇다기 보단.. 그냥 느낌에 그러신거 같아요.."
"네.... 하긴 기분좋아 보일리가 없죠.."
"무슨일이신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제가 영화한편더 서비스로 보여드릴게요"
"고마워요 아저씨 오늘 일진 나쁜날이라고 생각하세요.."
"네???....그런거 없는데...."
"그럼 다행이구요...지금 손님 많은가요?"
"평일이라 그런지 그쪽 말곤 손님 없으세요 괜챦아요 편하게 보고가세요"
"아니..영화땜에 그런게 아니라..."
"그럼요??"
"괜챦으면 저랑 맥주 몇잔만 같이 마셔주실래요.. 부탁할게요"
ㅡㅡ커흑... 이늦은 시간에.. 단둘이 있는거 뻔히 알면서... 술이라니..
가슴이 쿵쾅 쿵쾅 뛰면서 적쟎게 갈등이 되더군요..
근무시간에 "술" 이라면...당연히.. 거절해야되는 문제겠지만..
아 남자로 태어난게 죄지.. 이쁜 암컷의 유혹을 견디기엔.. 제가 너무 어렸었던것 같습니다..
"아... 머 한두잔은 괜챦겠죠... 단속나올일도 없을테구..."
"그래주실래요.. 아저씨는 가게봐야되니까 제가 가서 조금만 사가지고 올게요 머드시고 싶은거 있으세요?"
"아..아무거나 괜챦아요..많이는 못먹으니까..조금만 사오세요"
지갑만 달랑들고 밖으로 나간 그녀는 5분이 채못되어 가게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멀 그리도 많이 사왔는지...커다란 봉지 두개에 멀 까득 채워왔더군요...ㅡㅡ죽었다...
남자한테 차여놓고 머가그리 좋은지
"아까 그방에서 먹으면되죠??"
하며 실실 웃음을 머금고 그녀가 방으로 들어가고 나자..저에겐 중대한 선택의 시간이 왔습니다
지금시각은...새벽 3시 20분... 희정이 누나는 9시 반이 넘어야 가게에 오고
사장님은 정오는 되야 한번씩 가게에 들리시니... 6시간은 있다는 애긴데...
가끔 새벽늦게 손님이 몰리는 경우가 있어.. 맘놓고 뻘짓거리(?)를 하기위해선..
가게문을 잠깐 닫아주는 센스가 필요했습니다...
거참 고민 많이 되더군요... 막말로 걸리면 좃되는건데.. 쉽게 결론내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때...3번방 문이 열리더니..그녀가 삐죽 내다보며 저를 부르더군요..
"아저씨 안와요??"
벌써 자기 혼자 몇캔 따먹었는지..얼굴이 불그스름해진 그녀의 그모습.....ㅡㅡ사장님 죄송합니다...ㅜㅜ
그렇게 위험하기 그지없는 그녀와의 술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사온 맥주 7캔을 다비우고 다시 제가 사온 5캔마저 다비우고 나니
얼굴이 후끈달아오르며 알딸딸 해지는게 기분 정말 좋더군요.... *^^*
한잔 한잔 기울일때마다 가까워진 그녀와의 거리가 러브샷 1단계 2단계를 거치고나니
어깨가 닿을듯 말듯한 거리가 되었고.. 제머릿속에는 불꺼진 가게간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그녀의 몸에서 은은하게 풍기는 향수냄새가 가득차 있었습니다
"야..우리 러브샷 1,2단계 통과했으니까 3단계 하자 3단계!"
마지막 한모금정도의 술이 남았을때 반쯤 구부러진 혀에 반쯤 풀린 눈으로 그녀가 내뱉은말...
아..드디어 올것이 왔구나란 생각이 들면서...아랫도리 전투력 급상승 하기 시작했습니다
러브샷 3단계는...입에서 입으로...술을 넘겨주는...보통 키스하자는..의미로 쓰이는 단계죠
맥주를 귀엽게 머금은 그녀의 입술이 제 입술에 닿고.. 싸릿한 맥주와함께
달콤한 그녀의 혀가 제입술 안으로 들어왔습니다...전 기다렸다는듯이
한품에 쏙들어오는 어깨를 감싸안으며 그녀의 입술과 혀를 미친듯이 빨아대기 시작
정확하진 않지만 거진 한 20분을 입술 부르트도록 키스를 나누었습니다
술기운 때문인지 알수는 없지만.. 키스가 달콤하다는 말이 이런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으니..
얼마나 격렬한 키스였는지 더이상 묘사안하겠습니다
그런데..갑자기 그중요한 순간에....방광이 꽉 차오는 느낌이 들더군요...ㅜㅜ
아쉽긴 했지만....머 어디 도망가는거 아니니까..하는 생각에 전 서둘러 화장실을 갔다 왔습니다
술이 취하긴 취했는지... 소파에 축 뻗은 그녀.. 그잠깐 사이에 잠들어 버렸더군요..
젠장..또 갈등의 시간이 와버렸습니다...
고이 자게 내버려둘건지.... 아니면 나한번 잡숴봐 하고 뻗어있는게 분명한 그녀를..
감사의 기도후 맛있게 먹어줄건지...ㅡㅡ; 진짜 이여자 사람 갈등시키는데..천부적인 재능을 지닌게 분명합니다
하지만 아까처럼 그리 심각하게 갈등 하진 않았습니다
이왕 가게 간판 까지 내린거고.. 술은 한잔 먹었고.. 여자도 이런거 생각한것이 분명하다고 혼자 결론을 내린뒤..
잠들어 있는 그녀의 옆에 누웠습니다
달콤하게 콧속을 파고드는 향수냄새를 맡으며 일단 그녀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고 분홍색의 귀여운 브라를
살짝 위로 밀어올리니 한손에 딱 들어오는 그녀의 가슴이 드러났습니다
옅은 갈색의 정말 이쁘게 생긴 한쪽 젖꼭지를 이빨로 살짝 깨무니 그녀가 몸을 부르르 떨더군요
아픈가 싶어 혀로 조심스럽게 가슴과 젖쪽지를 빨며 오른손으로 반대쪽 가슴을 살짝 살짝 만졌습니다
얼굴도 이쁜게 가슴탄력도 완전 실리콘 수준급...^^
가슴부터 시작한 오른손이 허리까지 내려오는동안 정말 군살하나 안만져지는것이
성격이며..다른 조건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마스크+몸매 하나는 전국 상위 1퍼센트임이 분명했습니다
아 드디어 내인생에도 이런 꿈같은 일이생기는구나~~~ㅜㅜ정말 감동의 눈물이라도 흘릴것 같은 기분..
하얗게 뻗어있는 그녀의 목덜미 주위를 입으로 슬쩍 슬쩍 터치해가며 오른손이 치마위긴 하지만
따뜻한 여자의 그곳에 도착했습니다
우리의 오른손군 무릎위로 제법 올라와있는 치마 밑으로 시키지도 않았는데 잘만 들어가더군요 ㅡㅡㅋ
부드러운 팬티 스타킹의 감촉위로 역시 탄력이나 군살면에서 나무랄데 없는 그녀의 허벅지가 만져지고
약간이긴 하지만 손끝부분에 계곡의 습하고 따뜻함이 느껴지는게 잠든지 깨어있는지는 모르지만
틀림없이 그녀도 느끼고 있는게 분명했습니다
올라오던 손이 팬티스타킹의 끝자락에 닿아서 조심스럽게 치마밑으로 끌어내리려하는 그때
"조심해 아저씨 스타킹 다른거 없거든.."
어느 순간인지 모르겠지만 역시 깨있었더군요..ㅡㅡ여자들은 왜 잠든척 하는걸 좋아하는지..아직도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쪽지라도 좀....ㅡㅡㅋ
스타킹을 벗기고 자그마한 하늘색 실크팬티 하나만 남겨둔채 저도 바지를 벗고 조금 부끄럽긴 했지만
아까부터 바깥 세상좀 보자고 난리치던 꼬추군을 그녀의 눈앞에 등장 시켰습니다
"아저씨 많이 흥분 했네..ㅋㅋ"
진짜 터질것처럼 단단해진 꼬추군이 잼있었는지... 그녀가 킥킥 거리며 웃더군요
"쪽팔려 쳐다보지마..ㅡㅡ;;"
"머가 쪽팔려 오히여 자랑스러워 해야지 일루와바 자기야"
-커흑 아저씨에서 갑자기 왠 자기......-라는 생각을 미쳐다하기도전에 그녀의 입술 안으로 꼬추군이 들어가버렸습니다..
"아...흡....아...아나..미쳐.............살살해...살살...쌀거같단말야..."
그녀는 갑작스런 공격에 온몸에 힘이 쭉빠져 애걸복걸하는 전 아랑곳 하지않고
진짜 맛있는 아이스크림 먹듯이 좃을 빨아대더군요...ㅡㅡ제가 이떄 이경험떄문에 왠만한 오랄에는 끄떡도 안한답니다..
"아..그만해 그만...진짜 쌀거같애........"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 그녀의 머리를 잡고거의 반쯤 떼내듯이 밀어내고 급한 마음에 그녀의 팬티를 찢듯이 벗겨내었습니다
손질을 했는지 가지런한 털에다가 살짝 벌어져 있는 촉촉히 젖은 조갯살 전 주저없이 그녀와 2단합체를 시도했습니다
"아흑...아 자기거 너무 단단해....보지가 꽉차는게....아흑...아..죽을거같애..자기야..헉헉.."
말하기도 귀챦더군요 전 입 꾹 다문채 열심히 초고속 왕복운동을 시도했습니다
벽에다가 손을 짚은채 뒤에서 박아대니 조금 힘이 들어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적당히 조여줬다 풀어줬다 할 정신은 있는가 보더군요
그 순간순간 마다 저도 모르게 몸이 움찔거리면서.. 힘빼버리면 바로 싸버릴것 같은게..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야..너...조여주는게...장난아냐...아..아...진짜 맛있다너..."
"아...아...좋아??응???....물어주니까 좋냐구...씹새꺄~..아흑....아...씨발..나 어떡해...아.."
ㅡㅡ절정에 달했을떄쯤에...이인간 갑자기 욕을 해대기 시작하더군요...
조금 당황스럽긴 했지만..머 그것두 나름대로 자극이 되는거 같아 그냥 들어줬습니다
"이재민 야이 개새꺄.....너 나 먹는거 좋아하쟎아...??응??"
"......................."
갑자기 나온 남자이름.. 분명 제이름은 아닐테고 아마도 헤어진 남자친구 이름같은데..
"착각" 이라기 보다는 "복수" 라는 표현이 맞을듯 싶었습니다
암튼... 약간의 술기운 덕분에 좀 늦어지긴 했지만 어렵지 않게 사정의 순간이 다가오더군요
"헉헉...자기야 안에다 싸도 돼?.....헉........"
"응....괜챦아 안에다가 싸...흡...아..나미쳐.."
온몸에 피가 그곳으로 집중되는 느낌이 나더니 일순간 힘이풀리면서 그녀의 등위에 엄청난 양의 새끼들을 방출하고
전 그녀의 옆으로 퍼져버렸습니다
담배를 꺼내무는 그녀 섹스후에도 여전히 이쁜 그녀의 모습을 보니 왠지 뿌듯한 기분이 들더군요...ㅋㅋ
갑자기 그녀의 나이가 궁금해졌습니다
"몇살인지 물어봐도 돼?"
"ㅋㅋ몇살처럼 보이는데?"
"음...한 스무셋? 스무둘?? 나보다 한두살 많을거같애"
"ㅋㅋㅋㅋㅋㅋ....정답~~스물셋"
"역시 내눈썰미는...Vㅡㅡ 아 그리고 아까 그거할때 남자이름 부른거 그게 헤어진 그놈이름이야?"
"응..ㅋ"
"어떤놈인지 궁금하다..너같은애를..차버리다니.."
"궁금해??이상하네 너도 알쟎아 그사람~ㅋㅋ"
그녀의 입에서 나온대답에 전 놀랬습니다.. 제가 아는 남자라니...
"그게 무슨말이야??"
"ㅋㅋ너 나 기억안나? 내얼굴 모르겠어?"
갈수록 알수없는 대답을 하는 그녀를 바라보며 전 "이게 술에 완전 맛이갔나" 라는 표정을 보여줬습니다
"아 웃겨.. 너나 기억안나나보네?진짜?"
눈빛이 또릿또릿한게...술취한거 같지는 않고.. 전 그리 좋지도 않은 기억력을 쥐어 짜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도통 기억이 나질 않더군요..분명 첨볼떄부터 어디선가 본듯하긴 했는데...정확하게 떠오르지가 않았습니다
오만 인상 써가며 기억해낼려는 제가 불쌍했는지.. 그녀가 툭하고 한마딜 던졌고..
전 완전 놀래서 기절할뻔 했습니다..
"ㅋㅋ야 섹스하면서 욕하는 여자가 그리 많은건 아닐텐데..ㅋㅋ"
제가 알바하면서 맨처음으로 훔쳐본 바로 그 커플의 여자였던겁니다..
옷차림과 화장을 하고 안하고가 이정도로 차이 날줄이야....
"저기..혹시 .. 내가 훔쳐보는거 알았어?"
"당연하지 야 옆방 벽이 떨어져 나가는데...ㅋㅋ 남자애는 몰라 그쪽으로 안보고 있었거든..ㅋㅋ"
"ㅡㅡ;;;"
파도처럼 밀려오는 쪽팔림과..미안함에 전 고개만 푹숙이고 있었습니다..
"괜챦아~ 내가 봐줬으니까 이제 상관없어 울지마 뚝~"
"그래두....ㅜㅜ"
"너 보기보다 소심하네..ㅎㅎ 그러면 봐주는 댓가로 나 두시간만 자고가도 괜챦지??"
"응 그렇게 해.. 난 나가서 청소해야겠다"
아침 6시가 조금넘은 시각
아직 떨어지지 않은 술기운과....쪽팔림에..일손도 잡히질않아
카운터에서 잠깐 앉아 쉰다는게 잠이 들어버렸는지.. 눈을 떠보니 9시10분....커흑
희정이 누나 출근할때 욕쟁이 그녀가 3번방에 잠들어있으면...어떻게 될지 뻔할일!
전 황급히 그녀를 깨우러갔지만 언제 나갔는지 보이질 않더군요...
남자친구랑 헤어진날...자기커플들 섹스를 훔쳐보던 알바생에게 몸을 허락한 그녀...
요즘도 그때 일을 생각하며 쓴웃음을 짓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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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 액떔을 하려는지 크다고 하면 큰 사고를 당해
약 3주동안 병원 입원 치료를 받는다고 오랫동안 업데이트를 하지못했습니다^^
여러 **님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하구요
아직 몸이 완전치가 않아서... 어렵긴 하지만..쉬엄쉬엄 써서
10부작 까지 무사히 완결 시켜 보렵니다...ㅡㅡㅋ
제가 아파보니..젊은 나이지만 정말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더군요...ㅜㅜ
**님들 모두 아무쪼록 건강 조심하시구요 즐거운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
-달나랑왕비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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