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자게에 한번 쓰리썸, 포썸관련해서 고민하시는 어느분에게 글을 남긴적이 있는데..
그 이야기의 상세버전 입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때는 바야흐로 1999년 어느 여름날이었습니다.
다른건 가물가물해도 연도가 기억나는 이유가..
군에서 막 제대하고 복학했을때 인터넷이라는게 막 퍼지던 시절이었기 때문이죠 ㅎ
98년도에 복학을 했는데 그해 말경인가?
같이 복학했던 형님이 좋은 사이트 하나 있다고 소개를 해줬습니다.
모든분들이 익히 잘 알고 계시는 소X넷 입니다.
처음 그곳을 접했을때 완전 무슨 신세계였어요...
경험도 그렇게 많이 없었고..
마냥 다른사람들의 이야기가 신기하던 시절이었죠..
어떻게든 한번이라도 건수 잡아보려고 번개도 진짜 많이 했던거 같은데...
그러다가 친하게 지냈던 한명이 경험이 진짜 많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친하게 지냈던 벙개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오늘 저녁에 시간 되느냐고..
뭐 시간은 있다고 했더니 저녁에 잠깐 보자고 합니다.
무슨일이냐고 물어봐도 좋은일 있을거라는 이야기와 함께 늦지나 말고 나오라고 하더군요..
저녁이 되서 영등포 어느 삼겹살집에 찾아가 그 친구를 만났습니다.
만나자 마자 그러더군요..
편의상 예명을 쓰도록 할께요~
훈이(친구) : 이제 들어가면 모르는 사람들 있을건데.. 최대한 말 하지 말고 그냥 웃으면서 고개만 끄덕거려~
나 : 응? 뭔데??
훈이 : 아.. 오늘 초대/관전플 모임이 있었는데 한명이 빵꾸내서 급하게 전화한거야.. 너도 참여하고 싶다고 매번 말했자나..
나 : 헐... 뭐야... (뭐긴 뭐야 땡큐베리마치다 이새캬)
자리로 들어가니 저랑 비슷한 연령대의 커플과 젊은 커플이 있고, 저랑 훈이랑 또 다른 젊은남자가 있더군요..
가볍게 인사를 하고 자리에 착석을 해서 삼겹살 먹으면서 쒜주와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런저런 게임도 하고 분위기도 좋아졌는데 훈이가 일어나 이야기를 하더군요..
훈이 : 자.. 이제 슬슬 들어가볼까요~ 여기 커플 두커플은 플레이를 하시면 되고 나머지 솔로들은 관전하면서 자유롭게 딸을치던 즐기던 맘대로 하십쇼.
단, 눈으로만 즐겨야 합니다.
들어가서 안서면 안되니 다들 준비해온 약들 한알씩 드시고 이제 들어갑니다..
잉? 이런 싀발넘.. 나한테도 미리 이야기 해주지... 준비도 못해왔는데... ㅜㅜ
그렇게 영등포 역 뒤쪽으로 가니 모텔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미리 예약한 모텔의 파티룸(?)으로 입성했습니다.
쓰러져 있는 여자들의 몸위로.. 보지사이로.. 입사이로... 정액들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침대며 당구대며.. 쇼파며... 하얗게 젖어서 축축합니다....
관전으로 시작했던 플레이가 뜻하지 않은 돌발상황으로 인해 그룹섹스로 돌변했지만...
진짜 당황스러우면서도 재미있었던 시간이 되었네요...
PS : 그룹이나 관전이 여러번 있다보니 기억의 순서상 오류가 있었나봐요~ 아래 지적해주신분 이야기처럼 유고걸은 그 한참 담에 플레이 했던 기억이 합쳐진거네요~
혼란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ㅎ 원래 이효리 별로 안좋아했는데 그 후로 유고걸 노래가 나올때마다 그때 생각이 오버랩 되서 ㅎㅎ
그냥 노래는 무시하시고 그랬었나보다~ 라고 생각해주세요 ㅎ
기억을 다시 하려고 해봐도 유고걸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ㅎㅎ
EP1. 그 젊은 커플은 그 후로 깨졌다고 합니다. 자기의 남자가 다른 여자랑 뒹구는 모습을 보는게 너무 힘들었다고 하네요.. 질투심에 참을수가 없었다고...
EP2. 젊은 커플의 여자는 그 후로도 훈이와 셋이서 두번인가 세번 더 만났습니다. 처음 셋이 다시 만났을때 이야기를 들어보니.. 훈이 이넘이 선수는 선수네요...
억울하고 분하면 니가 더 화끈하게 놀아서 복수하라고.. 어차피 남자는 다 똑같다고 그날 설득했다더군요... 그리고 그날 4차전까지 마치고 다들 잠들어 있을때 훈이 이넘이... 그 여자랑 또 한판 찐하게 섹스하며 완전 홍콩관광 시켜줬다네요..
그후 둘이 섹파로 만나기로 했고 그 후로도 자주 만나서 섹스했다고 하네요...
말은 질투심에 헤어졌다고 하지만.. 분명 이여자는 훈이의 자지맛에 빠진게 틀림없어요... (말도잘해 섹스도 잘해 얼굴도 잘생긴...)
그러면서 가끔 그날이 생각나서 그룹도 해보고 싶다고 해서 저를 불러서 같이 셋이 뒤엉켜 섹스를 했구요...
그녀는 어느덧 소X넷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었다 카더라는 소문이....
다음 이야기는... 업소녀에게서 첫번째 공사당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ㅎ
부끄럽긴 하지만.. 그 이후론 그런일 안당했으니 다른분들도 교훈(?) 삼아 보시라고 적어볼께요..
오늘도 즐달 하시길 바랍니다~